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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미니기기

[iPod/iPhone Apps] #001. Equalizer


지난번 글에서 이미 아이팟의 음색에 관해 불평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앱스토어를 검색한 결과 이퀄라이저 기능을 하는 어플리케이션을 찾았고, 그것이 바로 Equalizer였습니다.


사용법

Equalizer를 설치하게 되면 사용법에 관한 동영상이 자동으로 재생됩니다. 동영상만 보더라도 쉽게 사용법은 아실 수 있겠지만 간단히 다시 소개해 보겠습니다.


Equalizer가 시작되면 위와 같은 음악 리스트가 보여집니다. 최초에는 Carmot.wav 하나의 파일만 존재합니다. 그러면 좌측 상단의 톱니바퀴모양을 클릭해 설정을 먼저 해야만 합니다.



"File server is" 항목을 켜면 위 그림과 같이 자신의 아이팟 주소가 표시됩니다. 이 주소를 PC의 웹브라우져 주소창에 입력하면 PC에서 아이팟에 연결할 수 있습니다. 해당 웹페이지는 Equalizer의 음악전송에 관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사용법도 아주 간단하니, PC안에 있는 오디오파일을 아이팟으로 전송해 줍니다.
전송이 끝나면 맨 위의 그림처럼 목록에 전송한 오디오파일이 나타나게 되고 우측의 화살표를 누르면 아래의 그림과 같은 화면이 나오게 됩니다.



좌측의 “Play”버튼을 눌러 음악을 재생시킨 후 주파수별 레벨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단 하단의 빨간 불이 들어와 있는 버튼을 클릭해 녹색으로 바꿔 활성화 시킨 후 조정해야만 Equalizer가 작동됩니다.



총 7개의 채널 중 단 4개만 조정이 가능하니 선택을 잘 하셔야 합니다. 불가능한 것은 아닌 듯 싶지만 음악이 끊길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또, 레벨을 조정하는 버튼을 더블클릭하면 주파수값에 관한 상세설정이 가능합니다. 이후 "Render"버튼을 눌러 EQ를 적용한 파일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장점

* EQ를 조정가능(?)


단점

* 유료
* 멀티테스킹이 가능한지는 테스트 해보지 않아 모르겠으나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
* 아이튠즈를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Wi-Fi로 파일을 전송
* 전송 시 wav파일로 전환하는데, 시간도 오래걸릴뿐더러, 굳이 mp3파일을 wav로 다시 만드는 이유를 알 수 없음.
* 4개의 채널만 적용 가능.
* 실용적이지 않음.


총평

앱스토어의 평점도 상당히 낮은 수준이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설치해봤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혹평의 이유는 있었습니다. 결론은 재미로 해볼수는 있지만 실제 음악을 들을 때 적용하기는 불가능할 듯 하다는 것이고, 역시 아이팟에서 음악을 들으려면 “음장의 왜곡없이 들을 수 있다”라는 장점을 되뇌이며 자신을 위로해야 할 것 같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