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도에 블로그 스킨을 리뉴얼한 이후 한동안 리뉴얼하는 것은 물론이고, 글을 올리는 것조차 뜸했습니다. 문득 다른 블로그들을 보니 예전에 비해 본문의 넓이가 상당히 넓어졌더군요. 예전에는 넷북의 가로 해상도가 얼마기 때문에 편하게 보려면 블로그의 가로해상도가 1,000px를 넘지 않아야 한다고들 했었습니다. 게다가 사이드바가 한쪽 혹은 양쪽으로 위치한 2,3단 스킨들이 유행을 하던 시대이니 본문은 넓어봐야 700px였습니다. 그런데 네이버 등 포털 블로그에서 가로 해상도를 상당히 넓게 쓰는 스킨들이 인기를 끌며, 지금은 티스토리나 다른 블로그도 어느정도는 사이드바가 옆이 아닌 상/하단에 위치한 1단 블로그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또 예전에는 위젯이니, 배너니 하는 것들을 블로그에 덕지덕지 붙이는 것이 유행이었으나, 요즘에는 미니멀리즘이 블로그 스킨에까지 영향을 미쳤는지 상당히 감소했더군요.. 저같은 경우는 원래 자랑할만한 파워블로그 뱃지나 배너 등은 없어서 못붙인 경우였고, 위젯은 좀 덕지덕지 붙여 놓은 편이었습니다.
새로만든 스킨
이번에는 그래서 본문 가로 해상도를 무려 1,000px로 잡고, 카테고리와 프로필정도만 상단으로 옮기고 나머지는 거의 빼버리다시피 했습니다. 그리고 치환자를 이용한 부분도 있지만, 귀찮아서 그대로 코드를 작성해 버린 구석도 있습니다. (덕분에 관리자메뉴에서 화면설정이나 사이드바 설정이 전혀 먹히지 않습니다.
참고로 블로그 하단에 써 있듯 블로그 로고는 네이버블로그에서 활동중이신 rio_reo님께서 만드신 블로그스킨 디자인에서 사용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에는 그 스킨을 적용해 놓았습니다.)
원래 블로그 스킨을 만드려면 먼저 포토샵으로 디자인을 그려보곤 했는데, 이번엔 디자인 자체가 필요없어 그냥 코드부터 만들었습니다.(그래도 5시간 정도 걸린것 같습니다. ㅜㅜ) 당분간은 이 스킨에 만족하며 살아야 겠고, 역시나 부끄러워서 다른 스킨을 적용하기 전까지는 파일 공개는 하지 않습니다.(너무 허접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