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iOS4로 업그레이드 할 생각은 추호도 없었습니다. 완전한 탈옥툴이 공개될 때까지 업그레이드는 미뤄둘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벽돌증상 때문에 눈물을 머금고 업그레이드를 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동일한 오류가 여전히 발생했고 설상가상으로 DFU모드에서 빠져나오지도 못하는 현상을 보입니다. 기기 재부팅을 여러번 시도했음에도 불구하고 DFU모드로 다시 진입하더군요.
그래서 다시 인터넷을 검색하니 iTunes의 업그레이드와 iOS4 업그레이드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했습니다. 사실 SHSH백업만 해뒀어도 iOS4업그레이드를 그리 고민하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만, "난 어차피 iOS4 업그레이드도 안할텐데 SHSH백업이 무슨 필요 있겠어?"라고 자신했던 저이기에 SHSH백업은 있지도 않았습니다.
그래도 다른 해결책을 찾으려고 무수히 많은 검색과 시도를 했습니다. 중간에 해결책을 알고있다는 사람도 있었지만, 돈받고 해줄테니 찾아오라더군요. 그래서 그냥 눈물을 머금고 iOS4로 업그레이드를 결정했습니다.
우선, 메모리 정보를 상태표시줄에서 확인할 수 없다는 점이 불편하고, Wi-Fi 신호 강도와 배터리 잔량이 숫자로 표시되지 않아 불편합니다. 또 Cydia 어플을 사용하지 못한다는 점도 불편합니다. 무엇보다 Cydia의 VolumeButtonExtender를 사용할 수 없는 것은 정말 불편합니다. 그 밖에 윈터보드나 스노우커버 등 무궁무진한 기능을 사용할 수 없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물론 해킹어플도 한 몫합니다. 사실 게임을 그리 즐기지도 않고 수 많은 어플이 모두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저렴한 어플은 직접 구매하는 것도 나쁘지 않고 꼭 필요한 어플이라면 구매를 합니다. 하지만 무료 시험 버전도 제공하지 않는 비싼 어플을 직접 구매해 보고 선택하는 것은 "해서는 안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iPod의 기본 메일 어플은 몇가지 문제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Gmail의 경우 한글이 깨져 표시되는 것, Hotmail의 경우 받은편지함만 읽어들어오고 나머지 폴더는 인식조차 하지 않는 다는 점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존하는 메일 어플은 거의 다 설치해 본것 같습니다. 대개 5달러정도 하는 수많은 메일 어플 중 자신의 마음에 드는 어플을 한번에 선택할 확률은 과연...
아무튼 탈옥팟에서 Cydia의 편리함을 누리던 저에게 있어서 iOS4는 편리한 점보다 불편한 점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이상 11가지의 메일 어플을 사용해 봤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자세히 리뷰하겠습니다.
지메일의 경우 대부분 자체 플랫폼을 가지기 보다는 웹페이지를 링크하는 방식이 많았고, 기본 메일과 같이 한글이 깨지던가, 메일에 첨부된 이미지 파일이 표현되지 않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핫메일의 경우 mailPro는 지메일어플과 마찬가지로 이미지가 표현되지 않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었으나, mBoxMail의 경우 간혹 보낸사람 이름이 깨지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가장 완벽한 퍼포먼스를 보여줬습니다. 그러나 mBoxMail은 9.99달러라는 아주 비싼 가격때문에 구입이 꺼려지는 게 사실입니다. 업무적으로 메일을 자주 이용해 꼭 필요한 사람이 아니라면 대개 4.99달러 정도 하는 어플의 2배 가격을 주고 mBoxMail을 구입하는 것이 효율적일까 의문이 듭니다.
아무튼 iOS4 iPod 3G 탈옥툴이 나오기 전까지는 적응을 해야겠습니다. ㅜㅜ
사건경과
이틀전 저녁, 평소와 다름없이 iPod을 가지고 이리저리 만져보고 있던 중 계속 안전모드로 무한진입 현상을 겪게 됩니다. 그래서 큰맘먹고 모든 자료를 백업한 뒤 초기화를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모든 준비를 마치고 iTunes에 연결하여 복원을 진행하는데 계속적인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을 검색해 방법을 찾아보니 DFU모드에서 실행해 볼것을 추천하더군요. 그렇게 수없이 속아왔음에도 또 다시 인터넷이란 공간을 순진하게 믿어버린 전, DFU모드로 iPod를 진입시키고 복원을 진행합니다.하지만 동일한 오류가 여전히 발생했고 설상가상으로 DFU모드에서 빠져나오지도 못하는 현상을 보입니다. 기기 재부팅을 여러번 시도했음에도 불구하고 DFU모드로 다시 진입하더군요.
그래서 다시 인터넷을 검색하니 iTunes의 업그레이드와 iOS4 업그레이드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했습니다. 사실 SHSH백업만 해뒀어도 iOS4업그레이드를 그리 고민하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만, "난 어차피 iOS4 업그레이드도 안할텐데 SHSH백업이 무슨 필요 있겠어?"라고 자신했던 저이기에 SHSH백업은 있지도 않았습니다.
그래도 다른 해결책을 찾으려고 무수히 많은 검색과 시도를 했습니다. 중간에 해결책을 알고있다는 사람도 있었지만, 돈받고 해줄테니 찾아오라더군요. 그래서 그냥 눈물을 머금고 iOS4로 업그레이드를 결정했습니다.
iOS4
생각보다 그리 뛰어난 점은 느끼지 못하겠습니다. 폴더 기능이나 멀티태스킹이 혁신적이라고는 하지만 3.1.3에서도 탈옥을 통해 Categies와 Backgrounder 등의 어플로 충분히 구현할 수 있었던 점을 생각하면 그리 매력적이지는 않습니다. 또한 탈옥팟의 장점들이 모조리 사라지고 순정팟으로 돌아오니 불편한 점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우선, 메모리 정보를 상태표시줄에서 확인할 수 없다는 점이 불편하고, Wi-Fi 신호 강도와 배터리 잔량이 숫자로 표시되지 않아 불편합니다. 또 Cydia 어플을 사용하지 못한다는 점도 불편합니다. 무엇보다 Cydia의 VolumeButtonExtender를 사용할 수 없는 것은 정말 불편합니다. 그 밖에 윈터보드나 스노우커버 등 무궁무진한 기능을 사용할 수 없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물론 해킹어플도 한 몫합니다. 사실 게임을 그리 즐기지도 않고 수 많은 어플이 모두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저렴한 어플은 직접 구매하는 것도 나쁘지 않고 꼭 필요한 어플이라면 구매를 합니다. 하지만 무료 시험 버전도 제공하지 않는 비싼 어플을 직접 구매해 보고 선택하는 것은 "해서는 안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iPod의 기본 메일 어플은 몇가지 문제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Gmail의 경우 한글이 깨져 표시되는 것, Hotmail의 경우 받은편지함만 읽어들어오고 나머지 폴더는 인식조차 하지 않는 다는 점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존하는 메일 어플은 거의 다 설치해 본것 같습니다. 대개 5달러정도 하는 수많은 메일 어플 중 자신의 마음에 드는 어플을 한번에 선택할 확률은 과연...
아무튼 탈옥팟에서 Cydia의 편리함을 누리던 저에게 있어서 iOS4는 편리한 점보다 불편한 점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잡담
Gmate Mail for Gmail / Mailroom / G-Push Mail / GmailApp / GPush / Push for Gmail / PushGmail / MultiG / iGmail / mailPro / mBoxMail이상 11가지의 메일 어플을 사용해 봤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자세히 리뷰하겠습니다.
지메일의 경우 대부분 자체 플랫폼을 가지기 보다는 웹페이지를 링크하는 방식이 많았고, 기본 메일과 같이 한글이 깨지던가, 메일에 첨부된 이미지 파일이 표현되지 않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핫메일의 경우 mailPro는 지메일어플과 마찬가지로 이미지가 표현되지 않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었으나, mBoxMail의 경우 간혹 보낸사람 이름이 깨지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가장 완벽한 퍼포먼스를 보여줬습니다. 그러나 mBoxMail은 9.99달러라는 아주 비싼 가격때문에 구입이 꺼려지는 게 사실입니다. 업무적으로 메일을 자주 이용해 꼭 필요한 사람이 아니라면 대개 4.99달러 정도 하는 어플의 2배 가격을 주고 mBoxMail을 구입하는 것이 효율적일까 의문이 듭니다.
아무튼 iOS4 iPod 3G 탈옥툴이 나오기 전까지는 적응을 해야겠습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