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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한컴 오피스 2010 구입했습니다.

얼마 전 좋은 기회가 있어 저렴한 가격으로 한컴오피스 2010을 구매했습니다.


어차피 지금 한컴 홈페이지의 한컴 샵에서 구매하더라도 4만원이 채 되지 않는 가격에 구입할 수 있긴 하지만 몇 천원이라도 더 싸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충동적으로 덜컥 구매해 버렸습니다. 여담이지만 한컴에서는 한글 2007을 구입한 사람이 한컴 홈페이지에 정품등록을 하면 무상으로 2010버전을 보내준다고 하는군요.
아무튼 도착한 상자를 열고 패키지를 열어 봤습니다. 어찌 보면 깔끔하다 생각되고, 어찌 보면 약간 촌스러울 수도 있는 디자인의 한컴오피스 2010이 보였습니다. 일단은 DVD 한 장에 한글, 한셀, 한쇼가 모두 포함되어 있었고, 내부에도 Serial-Key가 적혀있는 설명서 하나만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어차피 별다른 구성품이 필요한 것도 아니라서, 그러려니 하고는 즉시 설치를 해봤습니다.



* 한글 2010
지난 2007버전에 비해 대단히 많은 부분이 변화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다만 상단의 메뉴는 MS오피스와의 리본메뉴와 상당히 비슷하지만, 한편으로는 차별성도 엿보입니다. ‘한글’의 강점은 “단축키”라고 생각합니다. ‘한글 97’부터 사용해본 분이라면 틀림없이 고개를 끄덕일 것입니다. 마우스는 단 한번도 건드리지 않고 모든 문서를 편집하는 편리함은 MS워드에서는 절대 누리지 못할 편리함입니다.



* 한셀 2010
사실 아직 제대로 사용을 해보지 않아서 장단점은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한셀이 제대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엑셀과의 호환성이 보장되어야 하는데, 간단한 수식과 데이터자료는 호환에 무리가 없었습니다. 물론 “호환에 아무 문제가 없다”고 결론을 내리기에는 아직 이릅니다.



* 한쇼 2010
역시 ppt파일을 호환합니다. 한셀과 한쇼가 인상 깊었던 점은 xls와 ppt파일의 기본 프로그램을 강제로 변환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다른 프로그램의 경우라면 강제로 해당파일의 기본 프로그램이 새로 설치한 프로그램으로 바뀌겠지만, 한셀과 한쇼는 프로그램 내부에서 설정할 수 있습니다. 물론 아무런 설정을 하지 않는다면 기존 MS오피스로 연결을 유지합니다.


아무튼 이래저래 쓸 만한 프로그램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렴한 가격 또한 한 몫하고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