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락게임

(117)
페르시아왕자 - 시간의 모래 (5) 종합편 (5) 종합편 고전 페르시아 왕자 이후 2004년 UBI소프트에서 발매된 ‘시간의 모래’편은 새로운 페르시아 왕자 시리즈의 시작이자 고전과는 전혀 다른 시스템으로 이루어진 새로운 게임입니다. 스토리 시간을 되돌리는 것 때문에 복잡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권선징악의 상당히 단순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캐릭터의 인간미 때문에 조금 더 재미를 주고 있습니다. 페르시아의 왕 사라만과 그의 아들은 헛된 욕심으로 인도를 침략합니다. 물론 이들 부자만이라면 그러한 욕심은 헛된 공상으로 끝났을 테지만 인도의 마법사는 인도왕의 보물 “시간의 모래”를 차지할 욕심에 사라만 왕에게 도움을 주고 인도를 페르시아에게 넘겨주고 맙니다. 왕자는 첫 출정에서 공을 세우고픈 마음에 인도왕의 보물을 가장 먼저 왕에게 바칩니다..
페르시아왕자 - 시간의 모래 (4) 석양속에서 (4) 석양속에서 엔딩편은 특히 기억에 남습니다. 스샷을 모두 찍어 놓고, 게임을 삭제한 뒤 천천히 리뷰를 작성하려 했는데 그만 스샷을 모두 삭제해 버려서 울며 겨자먹기로 다시 설치하고 처음부터 다시 진행했었죠. 술탄의 하렘을 나와 진행하다 보면 왕자와 파라는 도서관에 들어서게 됩니다. 군데군데 놓여져 있는 거울을 적당히 이동해 입구로부터 들어오는 빛을 중앙기둥을 향해 반사시킵니다. 총 세군데에 빛을 비추면 새로운 방으로 향하는 문이 열리고 이곳에서 왕자는 새로운 칼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다음은 관측소로 이동하게 되는데 레버를 돌려 천정의 기둥을 징검다리처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후 철봉을 잡고 건너면 간단히 통과할 수 있습니다. 이제 황혼의 탑이 가까워 옵니다. 가는 길은 여전히 트랩과 모래괴물의..
페르시아왕자 - 시간의 모래 (3) 술탄의 하렘 (3) 술탄의 하렘 계속해서 황혼탑을 향해 나아갑니다. 술탄의 동물원에서 나와 황혼의 탑으로 향하는 길은 험난하기만 합니다. 절벽에서는 모래에 감염된 괴물새들이 공격해 오니 각별히 주의하도록 합니다. 진행과정은 별다른 어려움은 없습니다만 위 그림과 같은 목욕탕부터 퍼즐다운 퍼즐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결론적으로는 바닥과 벽의 스위치를 이용해 바닥의 물을 빼고, 천장에 달린 레버를 당겨 수로를 열어야 합니다. 천장에 달린 레버를 당기는 방법은 벽에 달린 난간과 철봉을 이용하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천장의 레버를 당겨 수로의 문이 열리면 바닥에 놓인 큰 돌을 수로로 밀어 넣어야 합니다. 그리고 다시 왔던 길을 되돌아 가 보면 그 큰돌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돌을 이용해 그 전에는 갈 수 없었던 사다리를 통해 ..
페르시아왕자 - 시간의 모래 (2) 술탄의 동물원 (2) 술탄의 동물원 중앙홀의 모든 모래괴물을 처치한 후 무너진 벽면을 살펴보면 사람 한 명이 통과할 듯한 틈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곳을 통해 파라공주를 쫓아갑니다. 술탄 궁전의 화려했던 손님방 들은 이미 삭막한 모래괴물의 천국으로 변해있습니다. 천장을 살펴보면 잡을 수 있는 봉들이 보이는데 이것들을 이용하면 쉽게 빠져나갈 수 있습니다. 또, 중간에 물이 보이면 반드시 마셔, 체력을 보충합니다. 모래괴물로부터 모래를 일정회수 이상 흡수하면 새로운 모래탱크가 하나 생깁니다. 이 모래탱크의 역할은 단검을 이용해 시간을 되돌리거나, 시간을 천천히 흐르게 하거나, 시간을 잠시 멈추고 적을 공격할 수 있게 합니다. 진행하다보면 스토리와는 연관없는 통로를 간혹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체력 업그레이드 장소이..
페르시아왕자 - 시간의 모래 (1) 봉인이 풀린 시간의 모래 아주 오래전에 포스팅한 내용이라 블로그 이전을 위해 지금 보니 아주 내용이 조악하기 짝이 없습니다. 내용만 그렇다면 좀 나을텐데, 스샷도 아주 개판이네요. 하지만 이제와서 게임을 다시 설치하고 플레이하는 것은 별로 내키지 않으니 기존의 스샷을 최대한 활용해 재구성해 볼 생각입니다. 내용이 부실하더라도 자비를... (1) 봉인이 풀린 시간의 모래 어둠을 뚫고 말을 달려 어디론가 향하는 왕자의 모습과 독백으로 게임은 시작됩니다. "사람들은 시간이 흐르는 강물처럼 한 방향으로만 흐른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왕자는 자신의 아버지 사라만 왕과 함께 전쟁 중 헛된 욕심 때문에 인도를 침략하게 됩니다. 물론 내부의 협조가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그 누구보다 먼저 달려나간 왕자는 무너진 성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