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북 사용자를 위한 스타터 Tip (1)

많은 분들께서 이미 포스팅을 하셨고, 많이들 알고 계시는 이야기들입니다. 요즘 넷북의 인기가 시들하고, 그만큼 윈도우 7 스타터의 사용자 숫자도 그리 늘어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넷북 혹은 노트북의 작동 속도를 위해 여전히 XP를 사용하고 계시는 분들도 많지만, 그 중 일부의 사용자는 “작동 속도”와 “윈도우 7”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윈도우 7 스타터”를 간혹 선택하고는 합니다.
* ‘과연 Ultimate보다 Starter가 확연히 빠른가?’ 하는 작동 속도에 관한 논의는 여기서 하지 않겠습니다.

저만해도 얼마 전 기회가 닿아 만지게 된 넷북에 스타터를 설치했습니다. 그런데 스타터는 ‘홈 베이직’ 등의 상위 버전에 비해 기능의 제약이 상당히 많은 편입니다. 때론 불필요하기 때문에 별로 개의치 않는 기능도 있지만, 왜 제한을 해 놓았는데 도데체 이해할 수 없는 기능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그러한 제약을 없애거나 유용한 기능들을 추가하는 Tip을 소개하는 글을 작성하고자 합니다.

바탕화면 아이콘을 내 마음대로

일반적으로 상위버전의 윈도우 7에서 바탕화면을 우클릭하면 “개인설정”이란 메뉴를 볼 수 있습니다. 이 메뉴는 ‘바탕화면의 사진 지정’이나 ‘스타일 지정’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만, 보시다시피 스타터 버전에는 “개인설정”메뉴가 없습니다.

이것이 없으므로 인해 불편한점은 바탕화면에 기본적으로 위치한 휴지통 등의 아이콘을 마음대로 지정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를테면 바탕화면에 반드시 “컴퓨터”아이콘이 있어야 하는 분도 계실테고, 아무것도 배열해 놓지 않는 분도 계실테지만, “개인설정”메뉴가 없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사용자가 임의로 지정하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탐색기를 열어 바탕화면을 확인해 보면 분명히 아이콘들이 있습니다. 단지 바탕화면에 보이지 않을 뿐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이 메뉴가 스타터버전에 아예 빠진 것은 아닙니다. 시작메뉴의 하단 검색 탭에서 “바탕” 혹은 “아이콘”등의 검색어를 입력하면, 위와 같이 “바탕 화면의 일반 아이콘 표시/숨기기”메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실행해 보면, 다른 상위버전의 윈도우 7과 마찬가지로 바탕화면 아이콘 설정에 관한 창을 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곳에서 바탕화면의 아이콘 배열을 지정할 수 있습니다.

바탕화면 사진 지정하기

스타터의 바탕화면은 변경이 불가하다는 사실은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에 대한 해결책들도 여러 가지가 나와있습니다. 저는 대표적으로 세가지만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1. Starter Wallpaper Changer

이 프로그램은 설치를 하지 않는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Browse..." 버튼을 눌러 배경화면으로 지정하고픈 사진을 불러온후 “Apply"를 눌러줍니다.

그러면 위와 같이 로그오프를 하란 메시지가 나오고, 로그오프후 윈도우를 다시 시작하면 바뀌어 있는 바탕화면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의 단점은 매번 로그오프를 하고 다시 윈도우로 진입하는 과정이 번거롭다는 점과 간혹 컴퓨터에 따라 적용이 안되는 경우도 있다는 것입니다.

Starter_Wallpaper_Changer.exe

2. Oceanis Change Background Windows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