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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게임

페르시아왕자 4 - 망각의 모래 (5) 레켐의 폐허

* 일단 망각의 모래는 석관(Sarcophagus)을 찾는 것을 제외하고는 그다지 공략을 작성할 필요가 없는 게임인 듯 합니다. 전작과는 달리 대부분은 컨트롤이 까다로울 뿐, 어떻게 길을 찾아야 하는지는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따라서 석관(sarcophagus)에 관한 부분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공략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 중요한 사항입니다. 언제나 그렇듯 제가 재미로 한 번역을 믿으시면 안됩니다. 발번역입니다.


레켐의 폐허(The Ruins of Rekem)



레켐에 드디어 들어왔습니다. 라지아의 기억으로 지금은 존재하지 않지만 예전의 레켐에는 존재했던 구조물을 희미하게 볼수 있고, 그것을 실체화 시킬 수 있게 됐습니다.



왕자 : 여긴 어디지?
라지아 : 레켐의 도시. 예전엔 진의 가장 위대한 종족, 마리드의 고향이었지. 넌 영광스러웠던 레켐의 일부를 볼 수 있을 거야. 이 벽 너머에 사원이 있어. 거기에서 만나자.

라지아가 만들어준 벽을 이용해 사원으로 이동합니다.



사원안에는 벽화와 거대한 석상 네개가 놓여져 있습니다.

왕자 : 너는 알아보겠는데, 다른 석상은 누구지?
라지아 : 진의 네 종족의 지도자들이야. 그 군대가 나타나기 전에 여긴 우리의 가장 위대한 도시중 하나였어. 솔로몬왕이 그의 왕국을 세웠을 때, 그는 진의 네 종족과 동맹을 맺었어. 우리는 과거에는 절대로 볼 수 없었던 그런 도시를 짓기 위해 함께 힘을 합쳤지. 내 백성들, 마리드들은 강을 움직여 수로교를 만들었고, 우리는 그곳에 물이 흐르도록 만들어 사막에 생명을 가져다 줬지. 하지만 우리중 일부는 인간과 진이 함께 힘을 합친다는 사실을 싫어했어. 그들 중 가장 눈에 띄던 자가 바로 라타쉬였지. 그는 솔로몬왕에 대해 분개하고, 그의 왕국을 파괴하겠다고 맹세했지. 라타쉬는 그 군대를 만들기 위해 자신의 힘에 사막의 모래와 바람을 융합했어. 아주 혐오스러운 일이었지. 우리의 힘을 사용해 그런 것을 만들었다는 것은 신성모독이었어. 그 군대가 공격을 시작하자, 솔로몬왕과 우리 네 부족은 그들을 막기 위해 힘을 합쳤어.



라지아 : 그것은 전쟁이 아니라 대학살이었어. 우리가 싸웠던 병사들은 베어도 베어도 모래에서 끝없이 다시 만들어졌지. 마침내 그들을 봉인에 가둘 방법을 찾았지만 이미 많은 인간과 진이 죽은 후였어. 그 전쟁에서 살아남은 것은 아주 소수의 사람뿐이었어. 살아남은 사람의 대부분은 더 이상 그 군대에 가까이 있고 싶지 않아했고, 봉인된 이후에도 그렇게 생각해서, 이 도시를 떠났어. 그리고 이제 남은 건 오직 나 하나뿐이야.
왕자 : 넌 왜 여기에 머무르고 있는 거야?
라지아 : 솔로몬 왕국에 물을 대는 식수원에 레켐이 있어. 난 그 식수원이 있는 저수지를 지키겠다고 솔로몬왕에게 맹세했어. 그것이 없으면 왕국이 지속될 수 없으니까. 난 내가 그렇게 오랬동안 여기 머물렀는지 몰랐어. 진이 느끼는 시간의 흐름에 대해선 이미 말했었지. 그 군대가 봉인에서 풀려난 것을 알고 나서야, 많은 것이 사라졌다는 것을 알게됐어.

갑자기 라지아가 사라집니다.

왕자 : 라지아! 라지아?



이곳에도 모래병사들이 나타나 공격을 해 옵니다.

라지아 : 네 말이 맞아. 그 군대의 힘이 나에게도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어. 이런건 전에 본적이 없어. 더 나쁜일이 일어나기 전에 계속 움직여야 해.



이동중에 위와 같은 곳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좌측에 보이는 통로 안으로 들어가면 15번째 석관을 찾을 수 있습니다.



중간 중간 난간을 실체화 시키면서 이동하면 됩니다.

16번째 석관도 스샷을 작성하지 못했습니다. 역시 링크로 데체합니다.





레켐의 알현실(Rekem's Throne Room)



라지아 : 집무를 보면서 여기서 많은 시간을 보내곤 했었어. 아주 오래전에 말이야.
왕자 : 알현실에서 내가 한일이라곤 숨어서 도망칠 궁리나 하는 거였어. 말릭 형은 나와는 달리 책임감이 강한 사람이었지. 여기서 일어난 일을 아버지께는 뭐라고 말씀드려야 할까?
라지아 : 사실 그대로 말해. 라타쉬는 네 형을 죽이고 이 왕국을 파괴하려고 했어. 그리고 넌 이 왕국을 구한거야.
왕자 : 계속 앞으로 가야해.
라지아 : 그래, 이 아래 길이 있어. 원래는 탈출용으로 쓰이는 길이지만, 네게는 그 길이 필요할거야. 조심해. 그 길에는 침입자를 막기 위한 장치들이 있어. 확실하진 않지만 아마도 아직까지도 그 장치들은 작동되고 있을거야.
왕자 : 오늘 내 운세로 봐선 아마 정상적으로 작동되고 있을걸..



진행하다보면 17번째 석관이 보입니다. 그냥은 석관이 있는 곳까지 이동할 수 없으니 바닥을 실체화시키고 이동합니다.



바닥을 실체화 시킨후 중앙에 서서 실체화된 바닥을 다시 없애면 석관이 있는 곳으로 떨어져 내립니다.



계속 이동해 결국 장치를 작동시켜 왕좌아래에 위치한 비밀통로를 엽니다.



역시나 까다로운 함정들이 작동되고 있습니다.

왕자 : 봤지? 내가 말한대로야. 어차피 말해도 듣지도 못할테지만.



발원지 근처에 오자 다시 모래 병사들이 나타납니다.

라지아 : 저 문은 성역으로 들어가는 문이야. 저 문을 열어줄게. 하지만 먼저 이 모래 병사들을 없애야 해.


성스러운 발원지(The Sacred Fountain)



라지아 : 이게 바로 도시에 흘러가는 식수의 발원지야. 이것이 없었다면 솔로몬의 왕국은 이미 오래전에 다시 사막이 되었겠지. 나는 이 곳을 지키기 위해 머물러 왔던거야.



다시 모래 병사들이 나타납니다.

왕자 : 그들이 어떻게 여기에 들어온거지?!



그들을 물리치자 라지아가 새로운 문을 열어줍니다.


레켐의 저수지(The Rekem Reservoir)



이전과 동일하게 진행합니다.



위 그림과 같은 곳에 이르면 18번째 석관을 찾을 수 있습니다. 정면에 보이는 두개의 폭포중 왼쪽에 위치한 폭포뒤로 통로가 보입니다.



통로로 들어가보면, 그 끝에 바닥에 뚫린 구멍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안에 들어가면 18번째 석관을 얻을 수 있습니다.

밖으로 나와 아까 폭포 두개가 모두 보이는 장소에서, 두개의 폭포 사이에 위치한 구조물을 실체화 시킨후 벽짚기로 점프해 새를 타고 다음장소로 이동합니다.



위 그림과 같은 곳에서 19번째 석관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림의 좌측으로 가서 바닥을 내려다 봅니다.


아래로 향하는 길이 보이고 이곳을 통해 가면 19번째 석관을 얻을 수 있습니다. 석관을 얻고 나면 계속 진행합니다.


솔로몬의 홀(Solomon's Hall)



라지아 : 그 검은 저 석상 뒷편에서 찾을 수 있을거야. 저 석상이 뒤쪽의 창고를 바라보게 만들면 문이 열릴거야.
왕자 : 저 석상이 솔로몬왕이야? 난 전설로만 들어온 인물을 너는 직접 알고 있다고 생각하니 신기한데..
라지아 : 네가 알고 있는 그 전설에서 솔로몬왕이 정의롭다고 전해지는 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는 현명한 지배자였고, 자비로운 사람이었어. 아직 왜 여기에 머무르고 있냐고 물은 적이 있었지? 나도 여기를 떠나고 싶었던 적이 있었어. 하지만 그가 고향이라 부르던 이 도시를 버릴수가 없었어. 이미 그 모습이 사라진지 오래인 지금에도 말이야. 너는 떠나가겠지만..
왕자 :  라지아? 이렇게 갑자기 사라지면 보통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나던데...



역시나 적들이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적들은 건물 위에서 장거리 공격을 퍼붓고 있으니 재빨리 위로 올라가야 합니다. 그림에서 왕자의 등뒤에 보이는 물기둥을 타고 우측으로 이동하면 손쉽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위로 올라가면 20번째 석관이 보입니다.



이 석관을 얻기 위해 한쪽 벽에 있는 발판을 이용해야 합니다. 발판을 누르면 우측상단에 보이는 곳에서 물줄기가 뿜어져 나오고 그것을 이용해 다른 곳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벽에 매달린채 또다른 발판을 누르면 잠시동안 석관이 있는 곳으로 통하는 문이 열립니다.



잠시 열린 동안을 놓치지 말고 재빨리 들어가 20번째 석관을 얻습니다.



라지아 : 석상이 창고쪽을 바라보게 만들면 문이 열릴거야.

라지아의 말대로 반대편으로 이동해 크랭크를 움직이면, 석상이 움직이고 문을 열수 있습니다.



그 안에서 검을 얻습니다.

왕자 : 만약 라타쉬 안에 말릭 형이 아직 살아있다면, 이렇게 하는 날 용서하길...



그 곳을 빠져나온 왕자는 다시 라지아의 궁전으로 향합니다.

라지아 : 준비됐어? 더 이상 지체해서는 안돼.
왕자 : 준비됐어. 하지만 내가 전에 라타쉬에게 가했던 공격은 겨우 그의 주의를 끌 정도에 불과했어. 어떻게 해야 한번에 라타쉬나 그의 군대를 멈출수 있지?
라지아 : 이 검은 진(Djinn)을 베기 위해서 만들어진 검이야. 진을 죽이기 위해서는 다른 마법이 필요해.
왕자 : 이해가 안돼는데...
라지아 : 검을 이리 줘봐. 보여줄게.



왕자 : 라지아?
라지아 : 나는 괜찮아.
왕자 : 뭘 한거야?
라지아 : 이 검의 일부가 되겠다고 말했잖아. 내 힘이 합쳐지면, 라타쉬에게 상처를 입히는 것도 가능할거야.
왕자 : 라타쉬를 죽이고 나면 너는 어떻게 되는거야?
라지아 : 나도 알지 못해. 우리는 네가 그를 물리치는 걸 볼거야. 이제 우린 출발해야 해. 만약 그 군대를 네가 막지 못한다면 아무것도 남지 않을거야.

다시 라지아의 궁전을 벗어나 말릭을 찾으러 출발합니다.

왕자 : 그럼 이젠 말릭 형을 찾아야 겠군. 그게 어려울것 같진 않아. 이젠 나도 그 군대의 힘을 느낄 수 있게 됐으니까.


(1) 봉인이 풀린 솔로몬의 군대 [바로가기]
(2) 깨져버린 형제애 [바로가기]
(3) 라타쉬의 죽음 [바로가기]
(4) 솔로몬왕의 무덤 [바로가기]
(5) 레켐의 폐허 [바로가기]
(6) 최후의 등정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