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2막. 기억의 영속. 파트2
대사량이 너무 많아 두 파트로 나눠 포스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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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성당 앞에서 피터에게 맞아 잠시 정신을 잃었던 거스는 사진과 비교를 위해 사건현장이 있는 공원으로 향합니다.
아폴리나 : 안녕하세요. 산책하기 좋은 밤이죠?
거스 : 내 취향은 독일식 표현을 하는 사람이지만 누군가는 그걸 고마워 할 거 같군요.
아폴리나 : 누군가 필요하지 않아요?
거스 : 당신은 아폴리나양 일거 같군요. 맞죠?
아폴리나 : 예, 나에 대해 들은 적이 있나요?
거스 : 아네즈카양을 아세요?
아폴리나 : 예, 당신은 동시에 우리 둘을 원하는 건가요?
거스 : 어... 그녀가 어디 있는지 아십니까?
아폴리나 : 아뇨, 한동안 그녀를 못 봤어요.
거스 : 마지막으로 본 게 언제입니까?
아폴리나 : 이봐요. 나를 원하는 거예요? 아니면 아네즈카를 원하는 거예요? 당신 경찰 같은 거예요? 만약 그렇다면 꽤나 실망할 거예요.
거스 : 아닙니다. 난 탐정입니다. 당신의 친구들 중 누군가로부터 들었습니다.
아폴리나 : 어떤 친구를 말하는 거예요?
거스 : 당신은 이다, 밀레나 그리고 프란티스카를 알고있죠?
아폴리나 : 예, 그래요. 그리고 그들은 내 친구가 아니죠.
거스 : 당신은 자신의 안전은 걱정하지 않는 건가요?
아폴리나 : 난 로만이 보호해주고 있어요.
거스 : 당신은 주변사람들이 살해당하는 것에 대해서는 신경쓰지 않는 건가요?
아폴리나 : 예, 난 일거리가 더 필요할 뿐이예요. 우리는 어쨋든 경찰들에겐 매춘부일 뿐이예요. 게다가 로만이 나를 보호해주죠. 이제 그만 꺼져줄래요? 당신은 손님들이 다가오지 못하게 막고 있다구요.
거스 : 그러죠.
사건 현장으로 들어선 맥퍼슨은 살인사건의 장면같은 환상을 봅니다.
성당에서 얻은 사진과 비교해서 사건현장의 달라진점을 찾아야합니다.
"매춘부에게는 나의 헌신만큼의 가치가 없었다. 그래서 나는 천사에게 프로포즈했다."
동상의 손가락에 끼워져 있는 반지를 발견하고 빼내는 순간 까마귀 한마리가 채 가버립니다. 맥퍼슨은 까마귀를 쫓아 낡은 건물로 들어가게 되고 그 안에서 까마귀의 주인인 듯 한 사람을 만납니다.
마부 : 오 이런. 여기 내 친구가 당신에게서 이걸 훔쳤나요?
거스 : 예, 그래요.
마부 : 당신을 도울순 없지만 꽤나 당황스럽군요. 보시다시피 전 빛나는 물건을 집어오도록 가르쳤고, 이 친구는 아주 잘하지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까?
거스 : 그렇네요.
마부 : 산업화가 되고 있는 시대에 마부가 되는 것은 예전과는 꽤나 다르지요.
거스 : 당신은 누구십니까?
마부 : 아까 말한대로, 경기가 좋을땐 낮은 가격으로 이상한 손님들이나 다른 도시로 가고 싶어하는 매춘부들을 위해 일하지만, 안 좋을땐 당신이 이미 만난 이 친구가 나에게 돈을 벌어다 주기 위해 도둑이 되지요. 그것도 시원치 않을땐 그냥 부랑자일 뿐이오.
거스 : 그럼 당신은 이 주변의 매춘부들을 약간 아십니까?
마부 : 그렇다오. 난 이 도시에서 그들을 여기저기로 데려다 준다오. 매춘부들이 직접 고용하거나, 그들의 고객이 나를 고용하지요. 내가 택시보다 싸다거나, 소박해보이기 때문에 좋아한다오.
거스 : 개인적으로 아는 사람이 있습니까?
마부 : 개인적으로 아는 사람이 있었다오. 가끔 농담을 하기도 하지만 보통은 운전만 합니다만, 그녀는 그 짐승들이 원하는 것을 하고있기엔 너무 어렸소. 그녀의 이름은 블라다나였소. 그녀는 16살밖에 되지 않았었다오.
거스 : ~이었다고요?
마부 : 그렇소, 난 오랫동안 그녀를 보지 못했소. 난 최악의 상황이 벌어졌을까 두렵다오.
거스 : 당신은 그녀의 이름이 블라다나라고 말했습니다. 아네즈카가 아닌게 확실한가요?
마부 : 확실합니다. 블라다나는 내가 젊었을때 알던 소녀를 나에게 상기시켰었지.
거스 : 당신은 살인사건들에 대해 알고 있겠군요?
마부 : 그렇소. 여기 사는 사람들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오. 그게 블라다나가 잘지내고 있는지 걱정하게 만드는 이유이기도 하고요. 내가 몇가지 질문을 해도 괜찮겠소?
거스 : 예, 그러십시오.
마부 : 당신은 누구고, 왜 이 지역문제에 그렇게 관심을 가지는 것이오?
거스 : 죄송합니다. 제 소개를 하는 것을 잊어버렸군요. 제 이름은 거스 맥퍼슨이고 살인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매춘부들에게 고용된 사립탐정입니다. 명백한 이유로, 그들은 이 상황을 걱정하고 있고 경찰의 능력을 불신하고 있습니다.
마부 : 놀랍군요. 맥퍼슨씨. 정말로 놀라워요. 난 내 비참한 일생동안 내가 보아온 것들로 인해, 박애심에 대한 희망을 모두 버렸습니다만 당신은 내 믿음을 되돌려 놓는군요. 말해주시오. 강 기슭에 또 한명의 피해자가 건져올려졌다는 것이 사실이오?
거스 : 그녀는 건져올려지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중요한건 아니니 신경쓰지 마십시오. 불행히도 그렇답니다.
마부 : 그녀를 봤습니까?
거스 : 예, 걱정하시 마십시오. 그녀의 이름은 블라다나가 아니라 프란티스카로 알려져있었습니다.
마부 : 감사하오. 맥퍼슨씨. 당신은 나를 안심시켜주는 군요. 그런데 기슭에 사체가 건져올려진게 아니라고 말했습니까?
거스 : 예, 그렇지 않습니다. 그녀는... 이런표현을 용서하시길... 그곳에 버려져 있었습니다.
마부 : 이게 어떻게 가능할까요? 아무에게도 보이지 않고 도시를 가로지를 수 있는 길이 한가지 있습니다. 맥퍼슨씨.
거스 : 하수도 말씀이군요.
마부 : 정확합니다. 그는 목격되지 않기 위해서 그곳을 사용합니다. 난 이 도시에서 몇개의 지하통로를 발견한 적이 있습니다만 그 안에서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아마 당신은 그곳에서 무언가를 찾는 것부터 시작해야 할 겁니다. 그것은 당신의 수사에서 반드시 도움이 될겁니다.
거스 : 그 사실을 경찰에게 말한적이 있습니까?
마부 : 그렇습니다만 누가 부랑자의 말을 들어주겠소? 게다가 경위를 속이고 도망친 사람의 말을 말입니다. 스칼릭 경위는 특별한 사람이라고 모두가 말하더군요.
거스 : 특별한 사람이라고요? 그 빌어먹을 라틴계가 말입니까?
마부 : 하하하. 질문의 수위가 더이상 높이지 마시오. 예의를 지키고 싶군요.
거스 : 좋습니다. 내게 도움이 될만한 이야기가 없을까요?
마부 : 미안합니다만 맥퍼슨씨. 그게 다입니다. 나는 먹고살기 바쁜 마부고 이 친구는 나를 돕고 있을 뿐이지요.
거스 : 알겠습니다. 그런데 그 반지는 제가 받을 수 있을까요?
마부 : 물론입니다.
거스 : 감사합니다.
마부 : 실례했습니다.
거스 : 천만에요.
거스 : 이다? 여기서 뭐하는 거죠?
이다 : 당신에게 도움이 될만한 걸 찾고 있었어요.
거스 : 의사에게 가지 않았나요? 이다. 이러지 말아요.
이다 : 뭘요?
거스 : 날 돕는 거 말이예요.
이다 : 왜 돕지 말라는 거죠?
거스 : 왜냐면 위험하니까요. 당신은 여성들을 살해하는 살인마가 거리에 돌아다니고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는 거예요?
이다 : 난 스스로 지킬 수 있어요.
거스 : 난 그걸 의심하는 게 아니예요. 하지만 난 당신이 안전한 장소에 있기를 바래요. 그러면 난 당신에 대한 걱정을 접고 이 사건에 대해 좀 더 집중할 수 있겠죠.
이다 : 좋아요. 좋아.
거스 : 미안해요. 뭘 찾았어요?
이다 : 아. 정말 중요한 거예요. 난 여자들에게 몇 가지 질문을 했어요. 어쨋든 그녀들 중 한명이 그 살인범에게 공격을 받고 살아남아 쓰레기장에 숨어살고 있다는 이야길 들은 적이 있대요.
거스 : 중요한 이야기군요. 하지만 그건 믿을 만한 이야기 인가요?
이다 : 물론 그게 소문일 수도 있다는 건 인정해요. 하지만 한번 살펴볼 가치는 있지 않나요?
거스 : 물론이예요.
이다 : 조심하세요.
거스 : 그럴게요. 거리에 돌아다니지 말아요. 하지만 우선 의사에게 가보도록 하구요.
이다 : 알겠어요. 그렇게 할게요.
거스 : 나중에 봐요. 그리고 이다...!
이다 : 네?
거스 : 정보 고마워요.
이다 : 천만에요. 그리고 나도 당신을 사랑해요.
골목으로 들어선 거스는 또 살인장면인지 모를 환상을 보게 됩니다.
거스 : 이봐. 쿠비나! 문 열어! 얘기 좀 해야겠어.
쿠비나 : 뭘 원하는 거야?
거스 : 몇가지 질문을 하고 싶은데.
쿠비나 : 무엇에 대한 질문?
거스 : 우선 우리 사이의 오해를 풀어야 겠어. 난 당신 소유의 여자들을 쫓아다니는게 아니야. 난 단지 살인자를 찾고 있을 뿐이야. 그게 전부라고.
쿠비나 : 그걸 믿으라고?
거스 : 그래, 믿으라고.
쿠비나 : 글쎄, 못 믿겠는데. 사람들은 누구나 어떤 것을 원하기 마련이야. 내 사업에 간섭하지 마 맥퍼슨.
거스 : 그래. 난 당신에게 뭔가를 원하고 있지만 그게 당신의 여자들은 아니야.
쿠비나 : 음... 듣고 있어.
거스 : 거래를 하지. 우리가 공평하다는 걸 알 수 있게 난 당신을 위해 뭔가를 하겠어. 그러면 답례로 당신이 해야할 일은 그 원숭이 같은 녀석에게 내가 당신을 위해 일하고 있으니 날 방해하지 말라고 말하는 거야.
쿠비나 : 음... 실제로 네가 날 위해 해줄수 있는 일이 있어. 맥퍼슨.
거스 : 나도 그렇게 생각했어. 그 고릴라의 형이 갇혀있다지?
쿠비나 : 그래, 로만은 좋은 부하고, 그는 여자들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지. 만약에 그가 없다면... 만약 네가 그를 감옥에서 꺼내올 수 있다면, 그 고릴라에게 널 그냥 놔두라고 말하지.
거스 : 그는 왜 체포되었지?
쿠비나 : 그건 경찰과 관련된 사건이었어. 그는 아마 내가 들은 바로는 누군가를 때렸다던데.
거스 : 그러면 우리 거래는 성립된건가?
쿠비나 : 기다려. 너무 서두르지 말라고. 왜 피터가 널 방해하지 않기를 바라지?
거스 : 난 그가 보호하고 있는 사람과 대화할 필요가 있어.
쿠비나 : 아! 블라다나?
거스 : 그래, 그녀가 정말 있는 거야?
쿠비나 : 그래. 로만을 감옥에서 꺼내주면 그녀와 이야기 하게 해줄게.
거스 : 솔직하게 말해서 난 당신을 설득하기 어려울 것라고 생각했는데.
쿠비나 : 맥퍼슨. 이 거리에서 살인자를 없애면 우리 둘다 이기는 거야. 네가 그를 붙잡으면 내 사업은 제자리로 돌아올거야. 어서 가. 넌 시간을 낭비하고 있어.
거스 : 안녕한가? 친구?
스타시크 순경 : 아. 맥퍼슨씨. 웬 바람이 불어 이렇게 좋은 저녁에 여기에 다 오십니까?
거스 : 그게 말이야... 도움이 필요하다네...
스타시크 순경 : 음.. 그럴줄 알았어요. 뭘 도와 드리면 되죠?
거스 : 난 자네가 자네의 그 멍에 대해 정직하기를 바란다네.
스타시크 순경 : 무슨 말이죠?
거스 : 어서 말해주게. 카즈. 정말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스타시크 순경 : 그걸 왜 물으십니까?
거스 : 자네가 어제 체포한 그 남자가 오토카의 여자들을 보호하는 사람인가?
스타시크 순경: 예, 그래요.
거스 : 나도 그렇게 생각했다네. 난 그를 풀어주기를 바라네. 그렇게 하면 이 사건에 중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지. 도와줄 수 있겠나?
스타시크 순경 : 그래요. 도와드릴수 있습니다. 하지만 답례로 한가지 부탁드릴게 있는데요.
거스 : 자네가 답례를 바라지 않았으면 그게 바로 나에대한 모욕이라네.
스타시크 순경 : 그게.. 어... 당황스런 일인데요.
거스 : 날 믿게. 눈가의 멍에 관한 일이군. 그렇지?
스타시크 순경: 그렇습니다. 내가 로만을 체포했던날 밤 뭔가 잃어버린 것을 알아차렸습니다. 내 훈장이 없어졌어요.
거스 : 훈장을 받았었나?
스타시크 순경: 예, 용감한 행동에 대한 보상으로 훈장을 받았죠. 2주전 발생한 화재에서 아이들을 구했습니다.
거스 : 훌륭하군. 축하하네.
스타시크 순경 : 예, 감사합니다. 어쨋든, 전 제 훈장이 없어진걸 알아차려서 아폴리나에게 돌아갔습니다.
거스 : 왜 그녀를 만났나?
스타시크 순경 : 그게... 제가...
거스 : 괜찮네. 알아들었어.
스타시크 순경 : 그녀가 훔친 것입니다.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어요. 아마 돈이 필요했겠죠. 하지만 전 그 훈장이 필요합니다. 아내는 훈장이 없는 것에 대해 의심하고 있어요. 그건 제 자부심이고 즐거움이였죠. 그래서 제가 집으로 돌아갈 때 깜빡 잊고 사무실에 놓고 왔다고 말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제발 그걸 되찾아 주시길. 전 제 아내와 아이들을 사랑합니다. 그런 바보같은 짓 때문에 그들을 잃고 싶지 않아요.
거스 : 진정하게 친구. 내가 해결해 주지. 내가 자네의 훈장을 찾아오지.
스타시크 순경: 감사합니다.
거스 : 나중에 봅세.
아폴리나 : 아. 또 당신이군요. 내 시간을 낭비하게 만들지 말아요.
거스 : 잠깐만 기다려요.
아폴리나 : 당신은 정말 날 괴롭히는 군요.
거스 : 당신이 솔깃할만한 이야기가 있어요. 로만에 관한 얘기입니다. 관심있어요?
아폴리나 : 그게 뭐죠?
거스 : 우선 당신은 스타시크 순경에서거 훔친 훈장을 돌려줘야 합니다.
아폴리나 : 내가 왜 그렇게 해야되죠?
거스 : 당신은 인정하는군요? 그의 훈장을 훔쳤습니까?
아폴리나 : 그래요, 내가 훔쳤어요. 그 빌어먹을 자식은 돈을 안냈다구요. 그래서 그가 아끼는 훈장을 훔쳤어요. 그는 단지 경찰이니까 나를 함부로 대할수도 있고, 돈도 안내고 그냥 갈 수도 있는 건가요? 그건 아니라구요! 적어도 나한테는 안통해요.
거스 : 좋아요. 그래서 어떻게 됐죠?
아폴리나 : 그가 훈장이 없어진걸 알아차리고 나를 찾아왔었어요. 그는 내 멱살을 잡고 날 체포하겠다고 협박했어요.
로만은 우연히 지나가다가 그 소동을 말리게 됐죠. 그는 나에게 집에가 있으라고 했어오. 그래서 난 그 자리를 떠났죠.
거스 : 그렇군요. 내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보세요. 그는 스타시크 순경의 얼굴을 때렸다는 죄로 체포되었습니다. 지금 로만은 감옥에 있어요.
아폴리나 : 그래서 당신은 내가 뭘하기를 원하느 거죠?
거스 : 난 그 훈장이 필요해요. 그 훈장을 돌려준다면 스타시크는 기꺼이 로만을 풀어줄겁니다. 알겠습니까?
아폴리나 : 알아들었어요.
거스 : 좋아요. 누구나 이기는 게임이 여기 있어요. 로만은 풀려나고, 스타시크는 훈장을 돌려받죠. 그리고 당신은...
아폴리나 : 그리고 나는 돈을 못받고요.
거스 : 이봐요. 그가 당신에게 줄 돈을 내가 대신 지불하죠. 그럼 되겠어요?
아폴리나 : 돈은 필요없어요. 여기요. 이 빌어먹을 물건을 가지고 떠나세요.
거스 : 약속한 물건이 여기있네.
스타시크 순경 : 아! 감사합니다.
거스 : 우리의 거래를 끝내야지?
스타시크 순경: 곧 돌아오겠습니다.
-
스타시크 순경 : 여기 자네의 새로운 친구가 있네. 맥퍼슨씨야.
로만 : 당신은 누구요?
거스 : 당신의 보스를 알고 있다고 할 수 있소. 그는 가게에서 당신을 기다리고 있소. 나중에 거기서 다시 봅시다.
로만 : 그렇군요. 절 꺼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
거스 : 천만에요. 고맙네 카즈.
스타시크 순경 : 천만에요.
쿠비나 : 가서 네 동생에게 맥퍼슨이 그녀를 만날 수 있게 해주라고 전해.
로만 : 알겠습니다. 보스.
쿠비나 : 맥퍼슨. 우리 사의의 거래를 성사시켰군. 로만을 시켜서 그의 동생에게 보내는 중이네. 이로써 우리 거래는 완료되는 거지.
로만 : 저를 꺼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거스 : 천만에요.
로만 : 좀 있다 뵙죠.
쿠비나 : 그러면 이제 내가 계약한 내용을 이행할 차례인가? 블라다나와 언제든지 대화할 수 있게 해놓지.
거스 : 그동안 내가 당신을 오해했어. 쿠비나.
쿠비나 :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난 그 여자를 보호할 이유를 갖고 있지. 니가 여길 떠나기 전에 사건을 해결하면 좀 편해질 테니까.
거스 : 고마워. 당신은 당신이 좋은 사람이 아니라고 확신해?
쿠비나 : 난 좋은 사람이 아니야. 어서 가.
피터 : 이리와요. 친구.
거스 : 그래... 아... 숨을 쉴수가...
로만 : 피터. 그를 놔줘. 그를 죽일 셈이야?
피터 : 로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어서.
거스 : 천만에.
로만 : 그럼 그냥 고맙다고 말해.
피터 : 고마워요.
거스 : 다시 말하지만, 천만에. 덩치 큰 친구.
피터 : 구스타브씨 잠시 멈춰요. 보여주고 싶은 게 있어요. 여기서서 움직이지 말아요.
로만 : 안돼! 하지 말라고. 그는 항상 새로운 사람이 오면 이걸 하고 싶어해요.
피터 : 그럼 움직이지 말아요. 알았죠?
거스 : 이봐. 난 단지 그 여자와 얘기하고 싶을 뿐이네. 뭐하는 건가?
피터 : 그는 오직 날고기만 좋아해요. 하하하하. 좋았어.
피터는 사나운 개의 목줄이 가까스로 닿지 않는 곳에 맥퍼슨을 세워놓고 좋아라 웃습니다. 하지만 곧 개의 목줄이 끊어져 버립니다.
피터 : 도망쳐!
개를 피해 건물위로 재빨리 올라왔지만 아래에는 여전히 개가 지키고 있어 블라다나를 만나러 갈 수 없습니다. 기중기를 움직여 길을 만들 수 있을 거 같은데 아직 작동을 하지 않습니다.
기중기를 움직이기 위해 간단한 퍼즐을 풀어야 합니다.
기중기를 이용해 마침내 길을 만들고 건너편으로 건너갑니다.
블라다나 : 거기 누구예요?
거스 : 난 거스 맥퍼슨입니다. 사립탐정이죠. 당신은 블라다나가 틀림없겠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