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물고기와 함께 잠들다
루카는 주인공에게 시킬일이 있다며 어느 뒷골목으로 데려가서 무기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이제 곧 총격전이 벌어지겠군요. 루카가 가르치는 총의 사용법은 아주 유용하니 익숙해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뉴욕을 나누고 있는 5개의 패밀리중 타탈리아는 콜레오네 패밀리가 장악하고 있는 리틀 이탈리아를 급속히 잠식해 들어오고 있는 경쟁세력입니다. 타탈리아의 마약사업을 돕고 있는 터키출신의 솔로조 패밀리가 콜레오네 패밀리에게 마약사업에 대해 협상을 요구하지만 돈 콜레오네는 거절하며 타탈리아와 솔로조에게 보복을 받을 것을 예상합니다.
이에 돈은 루카에게 솔로조 패밀리에 거짓으로 투항하라고 지시하고 루카는 주인공을 데리고 솔로조를 만나러 갑니다. 하지만 솔로조는 그것을 눈치채고 루카를 교살하고 맙니다.
권총은 들고 도망가라고 쥐어준 것이 아니니 루카를 죽인 그들을 찾아 모두 처형합시다. 처형의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ESC 메뉴화면에서 몇 가지 처형방법을 해보았는지 확인할 수 도 있군요.
모두를 처형하고 정해진 시간 내에 아지트로 돌아와야 합니다. 경찰의 추격을 따돌려야 합니다.
루카가 죽기 전 자신에게 일이 생기면 몽크에게 연락하라고 했던 말을 기억하고 몽크에게 연락하자 오후에 만나자는 군요...
몽크와 이발소에서 만난 주인공은 창밖에 수금하러 아들 프레도와 함께 나온 돈이 솔로조 패밀리에게 공격당하는 것을 봅니다. 그 총격전 와중 몽크는 총에 맞고 거리에는 몽크의 여동생 프랭키가 인질로 잡혀있게 됩니다.
멋지게 구해내고는 몽크의 소식을 전해줍니다.
프레도의 부탁으로 돈이 구급차에 의해 후송되어가는 차를 호위합니다만 타탈리아 패밀리가 끈질기게 가로막고 다리에서 정면으로 충돌하게 됩니다.
타탈리아 조직원들을 모두 해치우고 행동대장인 듯한 자를 잡아 물어보니 솔로조 패밀리에게 법률자문 톰 하겐이 잡혀있다는 말을 듣습니다.
돈의 체력이 떨어지기 전에 구급차를 운전해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가까스로 제때 도착하게 되면 돈의 첫째아들 소니가 나와 공연히 화풀이를 합니다.
그런 그에게 콜레오네 패밀리의 2인자 클레멘자는 위로의 말을 건네며 톰의 이야기를 묻습니다. 그리고는 콜레오네 패밀리의 본거지에서 만나자고 말하지요.
(클레멘자가 부를때는 냉큼가야 된다고 다른 조직원이 알려주네요)
본거지로 가게되면 법률자문 톰이 무사히 본거지로 돌아와 있는 것을 봅니다. 톰은 그를 구하는데 큰 공을 세운 주인공을 알아보며 행동대원으로 써주겠다고 말합니다. 톰은 아주 냉철한 변호사입니다. 싸움꾼은 아니지만 콜레오네 패밀리의 실질적인 힘을 조정하고 있다고 봐야합니다.
클레멘자는 돈이 입원해 있는 병원에 다시 솔로조와 타탈리아의 조직원들이 공격해올 것을 예상하며 주인공을 그곳을 보냅니다.
몇번의 전투를 거치며 적들이 떨어뜨린 무기를 주울 수 있습니다. 중간중간 탄약이 떨어지면 암거래상을 찾아 채워 놓도록 합니다.
병원에 도착하자 프랭키가 몽크의 병문안을 왔습니다. 따라 들어가려하는 그를 경찰이 막고 무기를 뺏습니다. 몽크를 함께 만나고 있던 그의 앞에 타탈리아 패밀리의 암살자가 나타납니다.
돈의 또 다른 아들 마이클이 때마침 병문안에 와 있었습니다. 마이클은 빠른 상황판단으로 일단 프랭키를 피신시키고 함께 출로를 찾자고 말합니다. 지금은 무기가 없지만 적들을 죽이면 몇가지 무기를 빼앗을 수 있고, 병원의 빈방에서도 샷건을 찾을 수 있습니다. 탄약은 약간 모자를 수 있으니 신중하게 나갑니다.
프랭키를 지하실의 차고를 통해 피신시키고 프랭키는 톰을 부르러 콜레오네 본거지로 향합니다.
모든 암살자를 처리하고 나오는 주인공 일행 앞에 솔로조에게 매수된 경찰이 나타나 폭력을 행사합니다만 적절한 시간에 톰이 도착하여 그들을 구출합니다.
이번 일로 콜레오네 패밀리의 신임을 얻었습니다. 클레멘자는 로사라는 여자의 가게에서 열리는 파티에 그를 초대합니다.
병원에서 퇴원한 몽크와 폴리, 그리고 소니와 함께 파티를 즐기던 주인공 앞에 부패한 가르토지노 경사가 나타나서는 그들을 제압하고 로사를 끌고 어디론가 사라집니다.
1층에 문을 지키고 있는 경찰에게 뇌물을 건네고 몰래 빠져나갑니다. 건물뒤로 돌아 보이는 경찰을 무기를 사용하지 않고 조용히 처리합시다. 만약 들키게 되면 미션실패입니다.
건물안으로 들어온 그는 가르토지노가 로사를 협박하는 것을 보고 옥상에서 그와 한판 싸움을 벌입니다. 그냥 죽여선 안되고 건물밖으로 던져 사고사로 위장해야 합니다.
떨어져 죽은 가르토지노의 시체를 바라보는 그들의 등 뒤에는 화려한 불꽃이 터집니다. 로사는 이제 그의 정보원이 되겠군요. 몰래 거리를 빠져나와 콜레오네 본거지로 갑시다.
소니는 워낙 다혈질이고 저돌적인 사내라 그의 아버지가 다쳤던 일을 마음에 두고 솔로조, 타탈리아와의 전면전을 하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냉철한 톰은 사업가적 마인드로 그들을 대해야 한다며 그를 타이르지만 돈이 부재중인 콜레오네 패밀리는 소니의 뜻대로 움직일 수 밖에 없습니다.
본거지로 돌아온 주인공은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부조직원으로 승진됩니다.
타탈리아와 솔로조의 저돌적인 공세에 맞서 위축돼 있던 콜레오네를 구할 방법은 무엇이 있을지 궁금하군요. "돈"은 이름이 아니라 두목정도의 뜻입니다. 콜레오네 패밀리의 "돈" 뿐만아니라 모든 패밀리를 통합하여 뉴욕의 "돈"이 되는 것이 최종목적 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