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툼레이더 - 언더월드 (5) 멕시코 남부(Southern Mexico)

(5) 멕시코 남부(Southern Mexico)



아버지의 남긴 사진들은 토르의 벨트는 중앙 아메리카에, 토르의 망치는 그린란드와 노르웨이의 중간지역에 있음을 알려주고 있었다. 지프는 알리스터가 살해당한 후에도 어떻게 내가 일에만 매달릴 수 있는지 이해하지 못했다. 하지만 난 이 방법으로도 알리스터의 죽음에 대한 책임을 질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



 - 이름없는 날들 -

앞으로 길을 가다보면 사원 하나를 만날 수 있습니다. 좌측 하단의 그림에 보이는 작은 기둥을 이용해 건물위로 올라가면 결국 좌측 상단의 그림까지 도착하게 됩니다. 정면에 보이는 고리에 그래플을 걸고 천천히 내려오면 큰 그림에 보이듯 들어갈 수 있는 문이 보입니다. 이곳에 들어가면 재규어의 머리를 조각한 돌을 주울 수 있습니다. 재규어의 머리를 가지고 건물을 빠져나와 계속 진행합니다.



이제 본격적인 사원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사람이 죽어있는 사원 앞에 도착하면 반쯤 열린 문 밑으로 들어갑니다. 그 곳에는 커다란 기계장치와 기계장치의 가운데에는 머리가 없는 재규어상이 서 있습니다.

라라 : 마야력(Mayan Calendar)은 360일 밖에 있지 않아서, 나머지 5일은 이름없는 날들이 되었었지. 마야인들은 매년 이름없는 날들이 오면 지하세계로 가는 문이 열린다고 믿었어.

* 마야력(Mayan Claendar) : 중앙 아메리카의 고대 마야 문명기 때 사용되던 역법으로, 365일의 상용년(haab)과 동시에 진행하는 260개의 명칭이 붙은 날로 구성된 제례주기(祭禮週期 tzolkin)를 바탕으로 한 날짜계산법. 마야인들은 제례주기를 20일씩 13주기로 나누고, 상용년은 20일씩 18개월(uinals)로 나눈 다음 나머지 5일을 '이름이 없는 날'로 하여 1개월을 구성했다. 이름이 없는 날은 매우 불길한 날로 간주되었으며, 마야인들은 이날이 되면 금식을 하고 신들에게 제물을 바치는 의식을 행했다.

 - 시발바(Xibalba) -

* 시발바(Xibalba) : 마야인들은 마야력의 "이름 없는 날" 지하세계의 문, 시발바(Xibalba)가 열린다고 믿었다. 시발바는 질병과 죽음의 신이 지배하는 장소이다.
멕시코 고고학자들은 수중 동굴 속의 미로 같이 복잡한 석재 사원을 발견하여 시발바 신화의 후보지로 생각했다. 유카탄 반도에 위치한 이 장소에서 옛 사원 11곳과 연결된 100m 길이의 수많은 지하도와 방들을 발견했으며, 이 방안에는 신에게 바쳐진 산 제물의 유골로 보이는 사람의 뼈가 출토되었다. 또한 유카탄 대학 고고학자 '기예르모 데 안다'는 접근하기조차 어려운 이 동굴안에서 매우 정교한 사원 2개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아까 얻은 재규어의 머리를 가운데 올려주면 기계장치는 작동이 가능합니다.
바닥에 보면 톱니바퀴가 보이는데 두개의 장치를 적절히 이용해서 톱니바퀴위에 새겨진 무늬를 한 방향으로 동일하게 맞춰줍니다. 그러면 정면의 공터 바닥에 뭔가 심상치 않은 일이 일어납니다. 이제 사원을 빠져나가 길을 계속 갑니다.



길을 진행하다보면 4거리가 나옵니다. 우측은 아까 톱니바퀴를 돌렸던 곳에서 봤던 넓은 공터로 향하는 곳입니다. 우선 좌측으로 향합니다.
오토바이를 가지고 갈 수 없는 곳에 도착하면 오토바이에서 내려 끝까지 갑니다. 그 곳에는 사원이 또 하나 있고 사람들과 재규어가 서로 싸우고 있습니다. 상관하지 말고 모두 없애버립니다.
좌측 하단의 그림처럼 올라가는 계단 오른편엔 봉이 놓여져 있습니다. 이 봉을 가지고 계단을 올라가 우측 하단의 그림처럼 건물 맨 왼쪽에 위치한 기둥에 봉을 꽃아 넣고 그걸 이용해 건물 안으로 들어갑니다.



건물 안에 들어오면 그림과 같은 곳에 갈 수 있습니다. 그림처럼 건너편 고리에 그래플을 걸고 그것을 이용해 중앙 기둥위에 올려진 큰 바위를 아래로 떨어트립니다. 바닥은 부서지고 아래로 내려갈 수 있는 길이 생기면, 아래로 내려가 아까 톱니바퀴에서 보았던 기계장치의 조각과 같은 해골을 얻습니다.



다시 사원을 빠져나와 아까의 갈림길로 돌아갑니다. 이제 정면은 사원의 공터로 가게되고 오른쪽은 아까 톱니바퀴가 있던 곳입니다. 왼쪽으로 향합니다.

그곳에 역시 사원이 하나가 또 있고, 세명의 남자가 지키고 있습니다. 세명을 모두 처리하고 그림에 보이듯 바위를 옮겨 봉을 구멍에 꽂아 넣어 문을 열고, 문이 닫히기 전 재빨리 안으로 들어갑니다. 안에는 아까 보았던 톱니바퀴와 동일한 장치가 보입니다.



아까의 톱니바퀴와 똑같이 조정해주면,  내려다 보이는 사원의 공터에 석상들이 생겨 불을 뿜고, 지하로 내려가는 길이 열립니다. 빨리 사원을 빠져나가 지하로 통하는 문이 없어지기 전에 안으로 들어갑니다.(타임어택)



라라 : 마야 상형문자로군. "공포의 장소"라... 시발바(Xibalba)가 확실해. 마야인들이 죽음의 땅이라 믿었던 그곳 말이야.

* 마야 상형문자(Mayan hieroglyphic) : 중앙 아메리카에 살던 마야 인디언 문명의 사람들이 3세기경에서 17세기말경까지 쓰던 글자체계.

- 미드가르드 서펜트 -

* 미드가르드 (Midgard) : Midgardr라고도 쓰며 Manna-Heim(인간의 고향)이라고도 한다. 고대 노르웨이어로 '중간거주지'라는 뜻을 지닌 이 곳은 노르웨이 신화에 나오는 인간들이 사는 중간 땅(Middle Earth)을 가리킨다.
미드가르드는 최초의 피조물인 거인 아우르겔미르(이미르)의 몸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전설에 따르면 신들은 아우르겔미르를 죽여 그 시체를 우주 한가운데 빈 공간으로 밀어넣어 미드가르드를 만들기 시작했다고 한다. 아우르겔미르의 살은 땅이 되었고, 피는 바다, 뼈는 산맥, 이는 절벽, 머리털은 나무, 두뇌는 땅 위를 떠다니는 구름이 되었다. 아우르겔미르의 해골은 아우스트리· 베스트리· 수드리· 노르드리(각기 동·서·남·북에 해당함)라는 4명의 난쟁이가 각각 네 방향을 떠받쳐 하늘의 둥근 천장이 되었고, 해골에서 튄 불꽃들이 해·달·별이 되었다고 한다.
미드가르드는 얼음의 땅인 북쪽의 니플헤임과 불의 지역인 남쪽의 무스펠헤임 사이에 있고, 무지개 다리인 비프로스트를 사이에 두고 신들이 사는 아스가르드와 이웃해 있다.

* 미드가르드 서펜트(Midgard Serpent) : 중간 땅의 뱀이란 뜻으로, 요르문간드(Jormungandr)를 지칭한다.



주변을 살펴보면 스위치가 있는데 한쪽 재규어 상의 머리가 비어 있습니다. 하나 찾아야 겠습니다.




오토바이를 타고 아래로 내려가면 의자에 앉은 여러 석상이 있는 홀에 도착하게 됩니다.
 
라라 : 시발바의 주인은 들어오는 자들을 함정이 설치된 방으로 유인해 그 모습을 보며 즐겼다지.



바닥을 보면 봉이 하나 떨어져 있는 게 보이고 아무것도 쥐지 않은 석상의 손에 쥐어줍니다. 올라가기 가장 쉬운 계단을 올라가보면 그곳에도 봉이 하나 있고, 그것을 또 다른 석상에 쥐어줍니다. 그러면 4개의 석상이 쥐고 있던 봉을 무릎위로 내리며, 홀의 가운데 원탁이 올라옵니다. 원탁에는 각각 4방향에 4개의 구멍이 뚫려있고, 구멍에는 각각의 색깔이 칠해져 있습니다.

이제 4개의 석상을 봉을 잡고 180도 뒤로 돌려주면 석상의 등 뒤에 있던 문이 열립니다. 제일 먼저 원탁의 검은색 구멍이 있는쪽 문으로 들어갑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트랩이 있고, 더 안쪽에는 검은 색 석판이 있습니다. 들어갈 때보단 나올 때가 어려운데, 그림처럼 입구쪽 천장에 위치한 돌을 그래플을 이용해 끌어당기고 그 돌위에 올라가 연속벽짚기로 움직이는 돌 위로 올라갑니다.



검은 색 석판을 구한 곳에서 나오면 아래로 내려가지 말고, 계단위에서 왼편을 봅니다. 그러면 난간이 삐죽이 나와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곳을 이용해 왼쪽에 위치한 빨간색 문으로 들어갑니다. 안에는 불을 뿜는 함정이 있지만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 빨간색 석판을 구해서 나옵니다.



홀에는 좌측하단의 작은 그림처럼 그래플을 이용해 위로 올라갈 수 있는 벽이 있습니다. 그곳을 이용해 큰 그림에 보이는 곳으로 이동하고, 미끄러져 내려가다 점프를 해서 큰 그림에 보이는 문으로 들어갑니다. 안에서 역시 석판하나를 구해가지고 나옵니다.



마지막 석판은 한쪽벽을 바라보면 기둥에 해골이 걸려있는 곳이 보입니다. 큰 그림 가운데 위치한 벽 사이의 공간을 이용해 연속벽짚기로 위로 올라가, 해골이 걸린 기둥을 이용해 마지막 문으로 들어갑니다. 이곳의 트랩은 들어갈 때가 위험한데 위아래로 나오는 창을 피하더라도, 가로로 휩쓸고 지나가는 칼날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절대 서 있지 말고 항상 앉은 자세로 이동합니다.

이제 마지막 석판을 구해서 홀로 돌아와, 원탁에 각각의 석판을 끼워 넣습니다. 그러면 뒤로 돌았던 석상의 잠금장치가 풀리는데 이 4개의 석상을 원탁 쪽으로 모두 밀어주고 들어왔던 입구 쪽에 위치한 발판 2개를 라라와 오토바이로 각각 눌러줍니다. 그러면 원탁의 아래에 길이 생기고, 오토바이를 타고 내려가면 됩니다.



내려가다 보면 더이상 오토바이로 진행할 수 없는 곳이 나옵니다. 그 곳에서 바닥을 살펴보면 들어올때 보았던 재규어상의 머리가 보입니다.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또다른 신전이 보이고 그 통로에는 벽화가 그러져 있습니다.

라라 : 미드가르드 서펜트, 요르문간드가 바다 밑에서 세계를 감싸고 있는 모습이야.
라라 : 라그나로크가 오고있어.
라라 : 요르문간드는 바다가 땅을 침범케하고 공기중에는 치명적인 독을 뿜어내며, 바다 밑에서 죽었어. 신들의 최후전쟁에서 토르는 그의 망치 묠니르로 요르문간드를 죽였지만, 토르는 요르문간드의 치명적인 독에 자신도 침범당하기 전 9발자국만에 물러나고 말았어.

* 라그나로크 (Ragnarok) : 고대 노르웨이어로 '신들의 운명'이라는 뜻으로, 스칸디나비아 신화에서 신과 인간 세계의 종말을 일컫는 말이다.
라그나로크를 상세히 묘사한 것으로는 10세기말에 쓰인 듯한 아이슬란드의 시 〈시뷜의 예언〉과 이 시의 내용을 골격으로 삼은 13세기 스노리 스튀르들뤼손의 〈산문 에다〉밖에 없다. 이 두 자료에 따르면 혹독한 겨울과 도덕의 혼돈에 이어 라그나뢰크의 날이 오면 거인과 마귀가 사방에서 몰려나와 신을 공격하고, 신은 이들과 맞서 싸우다가 영웅처럼 죽을 것이며, 해가 어두워지고 별도 사라지고 땅이 바다 속으로 잠길 것이라고 한다.
그 뒤에 땅이 다시 솟고, 순결한 ' 발데르' 신이 죽은 자들로부터 되돌아오며, 수많은 의인이 금으로 지붕을 만든 집에서 살게 될 것이라고 한다.



신전 안으로 들어오면 거대한 뱀의 조각상이 물을 뿜고 그 아래 토르의 석상이 있는 것이 보입니다.
 

라라 : 요르문간드, 미드가르드 서펜트. 이런 모든 고대 유적들이 후에 생긴 문화에 지하세계의 신화를 덧붙이게 되는거지. 아마도 여긴 죽은 자들이 모든 침입자로부터 보호하고 있었기 때문일거야.
 
토르의 벨트를 지키기 위해 죽은 자들로 하여금 신전을 보호케 만들었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것을 보고 저승으로 향하는 문(시발바)라고 생각했다는 뜻인 듯합니다.

이 곳은 3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현재 시작하는 곳이 3층이고, 각층을 한 바퀴씩 돌아야 내려가는 길이 보이는 구조입니다. 한바퀴를 돌면 그림과 같은 곳에 도착하는데 점프하여 정면에 보이는 봉을 잡게 되면 물을 뿜는 용의 입이 닫혀
신전을 채우고 있는 물의 수위가 낮아집니다.

물이 빠지면,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 맨 처음 신전의 입구로 향합니다. 우측 상단의 그림처럼 그곳에 길이 있느니 그곳을 이용해 아래로 내려갑니다. (난간을 잡고 내려가야 하는데 난간들은 일정시간이 지나면 무너져 내리니 재빨리 지나가도록 합니다.)



2층을 또 한 바퀴 돌면 토르의 석상 등 뒤에 가게 됩니다. 그래플을 이용해 건너편으로 건너가 토르의 석상을 바라보면 토르석상의 왼팔에 고리가 달려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역시 그래플로 왼팔을 당겨주고 그 곳을 이용해 길을 진행합니다.

결국 또 하나의 물을 뿜는 뱀을 보게 되는데, 아까와 마찬가지로 봉을 잡아 입을 닫게 만들어 수위를 낮춥니다. 그리고 아래로 내려갑니다.



아래에는 세 개의 기둥과 나사모양의 기계장치가 있습니다. 그래플을 이용해 나사모양을 돌려 아래로 내려주면, 토르의 머리위로 떨어지던 물이 멈추고, 토르 석상은 고개를 들고 팔을 벌립니다. 토르의 가슴에 토르의 벨트가 있으므로, 가장 작은 기둥을 이용해 벨트를 얻습니다.

 - 죽은 자의 땅 -

이제 토르의 장갑과 벨트가 반응합니다. 바닥에 보면 움직이는 기둥이 하나 보입니다. 그 기둥을 끝까지 밀어서 이동시킨 후, 라라는 가장 작은 기둥 위로 올라갑니다.



이제 빠져나가는 일만 남았습니다. 가장 작은 기둥에서 주위를 둘러보면 아까 입을 닫게 만들었던 뱀 석상의 턱에 고리가 달려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그 고리를 그래플로 잡고정면에 보이는 난간까지 이동합니다.

그리고 2층에서 다시 한바퀴를 돌아서, 라라가 움직였던 기둥위에 올라갑니다. 그 기둥위에서 그래플을 사용하면, 바로 머리위에 위치한 뱀의 고리를 잡을 수 있고, 우측 하단의 그림처럼, 맨처음 내려왔던 난간을 붙잡을 수 있습니다.

최대한 재빠르게 하지 않으면 금새 물이 차올라 실패하게 됩니다. 너무 시간이 모자르다면 2층 뱀의 입을 닫아두고 와서 올라가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한다면 물이 차오르는 시간이 상당히 오래 지속됩니다.



이제 다시 오토바이를 타고 바깥으로 빠져나갑니다. 아까 주웠던 재규어의 머리를 스위치에 끼워주고 작동시키면 문이 열리고, 오토바이를 이용해 빠져 나옵니다.

라라 : 지프, 토르의 해머를 얻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다 찾았어. 좌표는 어떻게 됐어?
지프 : 응. 당신 아버지 사진의 지도를 화질 보정했어. 지금 PDA로 전송하고 있어.
라라 : 그리고 다른 일은 어떻게 됐어?
지프 : 추적중이야. 아직 하고 있어.
라라 : 좋아. 얀마옌 섬에 도착하면 전화할게...

* 얀마옌 섬(Jan Mayen Island) : 북극해의 그린란드해(海)에 있는 노르웨이의 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