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안다만 해(Andaman Sea)
주석
* 안다만 해(Andaman Sea) : 뱅골 만의 일부로서 안다만니코바르 제도의 동쪽에 있는 바다. 타이와 미얀마의 서쪽 해상을 지칭.
아만다가 아틀란티스의 여왕을 지하 깊은 곳에서 꺼내 새장 속에 가둔 것은 결과적으로 내게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토르의 망치를 얻은 지금, 난 나틀라로 하여금 헬하임의 위치를 말하게 할 힘을 가지고 있는 것이고, 그 장소를 알아낸 뒤 그녀를 이 세상에서 영원히 사라지게 만들면 되는 것이다.
일단 티시포네(Tisiphone)에 오르면 묠니르(Mjolnir)을 들고 적들과 싸운다면 무적입니다. 사정거리도 엄청나고 한방이면 다 나가 떨어지고요... 주변에 적이 너무 많다면 "우클릭 + E"를 누르면 묠니르로 바닥을 내리쳐 다수의 적들에게 동시 근접거리 공격을 날릴 수도 있습니다.
지난번 똑같은 배에 올랐던 경험을 살린다면 길을 찾는 것도 어려울 것이 없습니다. 그림에 보이는 곳을 이용해 컨테이너 박스 위로 올라갑니다.
컨테이너 박스위로 이동하여 배 안쪽으로 이동합니다.
적들을 없애고 진행하다 보면 결국 나틀라가 있는 곳까지 진행할 수 있습니다.
라라 : 아발론, 헬하임 어떻게 불리던 상관없어! 그게 어디야?
나틀라 : 결국 네가 해낸 것 같군... 정말 믿어지지 않아.. 두 번 다시 널 의심하지 않을게.
라라 : 말이나 하시지. 당장!
나틀라는 자신이 갇힌 유리벽에 무언가 빛나는 글씨를 씁니다.
나틀라 : 좋아. 하지만 날 죽이기 전에 말해봐. 헬하임을 여는 의식(儀式)과 오딘을 기다릴 준비는 네가 할 수 있겠어?
라라 : 당연히 그 의식(儀式)을 네가 알고 있다는 말이겠지..
나틀라 : 내가 얼마나 아발론을 갖고 싶어하는 지, 네가 이미 알아차렸단 건 나도 알아. 하지만 너나 나나 혼자서는 아발론에 가지 못해. 넌 내가 알고 있는 의식(儀式)이 필요하고, 난 네가 가진 토르의 망치가 필요해.
라라 : 만약... 아니. 넌 약속과 다른 행동을 할때, 원하는 걸 얻게 되겠지.
라라는 이미 나틀라가 하는 말을 인정하고, 그녀를 꺼내주기로 한 것입니다. 그리고 기회만 오면 나틀라가 자신을 배신할거라는 것도 알고 있다며 경고를 하는 거라 생각되는 군요.
막 묠니르로 유리벽을 깨부수려는 순간 아만다가 도플갱어와 함께 들어옵니다.
아만다 : 멈춰!
라라 : 넌 내 집을 부쉈고, 알리스터를 죽였어!
아만다 : 난 내가 원했던 것을 얻었어. 우리가 신경써야 할 부분은 그 부분인 거 같은데. 안그래?
순간 일촉즉발의 분위기가 아만다와 라라 사이에 흐릅니다. 묠니르(Mjolnir)와 레이스 스톤(Wraith Stone)의 대결이라...
순간 아만다의 등 뒤에 서있던 도플갱어가 아만다를 집어 들어 던져버립니다.
아만다 : 아아!
아만다는 비명을 지르며 배 밑으로 떨어져 버립니다.
라라는 도플갱어를 향해 묠니르를 내리칩니다.
라라 : 너도 죽어!
하지만 도플갱어는 재빠른 몸놀림으로 좀처럼 맞지 않고, 그 모습을 보며 나틀라는 이죽거립니다.
나틀라 : 아.. 라라. 넌 정말 내가 좋아하는 타입이야.
결국 도플갱어는 도망치고 맙니다.
화가 난 라라는 나틀라가 갇힌 병을 묠니르로 깨고, 나틀라에게도 망치를 휘두르려다 멈춥니다.
라라 : 내 눈앞에서 꺼져!
라라를 등 뒤에 두고 비열한 미소를 짓던 나틀라는 아까 자신이 유리벽에 썼던 글씨를 가리키며 날아오릅니다.
나틀라 : 거기서 만나자고...
이제 나틀라가 위치를 적어놓고 간 헬하임으로 가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