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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게임

페르시아왕자 2008 - (5) 왕실(Royal Palace)

* PS3등의 콘솔이 없는 관계로 콘솔의 더빙버전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용감하게 대사를 적어봅니다. 아실테지만 발번역입니다. 사실 대사 적는 과정에 헷갈려서 누가 말한 대사인지도 몰라 대충 넘긴 부분도 있습니다. 읽으실 분들은 이런 부분을 충분히 감안하고 읽으시기 바랍니다.

이제 왕실(Royal Palace)로 향하도록 합니다. '왕실정원(Royal Garden)'부터 시작해 '꿈의 첨탑(Spire of Dreams)', '대관홀(Coronation Hall)', '왕의 첨탑(Royal Spire)'방향으로 진행하겠습니다. 이번 왕실(Royal Palace)의 지배자는 컨큐바인입니다. 컨큐바인은 게임이 진행되는 내내 쉴새없이 말을 걸기 때문에 미쳐 대사를 받아적지 못한 부분이 있습니다. 이해 바랍니다.





왕실정원(Royal Garden)


왕실정원(Royal Gardeb)부터 시작하도록 합니다.

엘리카 : 이곳은 왕실 정원이야. 더 자주 여기에 오고 싶어 했지만, 그럴 시간이 없었어.
프린스 : 원래 인생이란게 그렇게 흘러가는 거야. 너도 부자로 이 세상을 내려다 보기만 하다가, 세상의 멸망 앞에서는 다른 사람과 똑같은 눈높이에서 바라보고 있잖아. 아니 더 낮은 곳에서 올려다 보고 있나... 그나저나 아리만은 얼마나 크길래 이렇게 세상을 내려다 보는 거야?
엘리카 : 아리만 앞에서는 아마 네 자만심조차 작아보일껄.
프린스 : 그럼 정말로 그가 봉인에서 풀려나지 않도록 막아야 겠는걸.
엘리카 : 저기있는 오르마즈드의 발판을 사용하자.



프린스 : 그런데, 여기가 정원이었다면서... 왜 나무나 식물이 하나도 없는 거야?
엘리카 : 몇그루 남지 않은 나무들은 어둠의 기운때문에 죽었을 거야. 사실 어머니가 돌아가신 이후로 이곳은 관리되지 않았어. 저기 벽에 판이 있어. 여기 연못을 채우면 저 바닥에 발판이 올라올꺼야. 이건 그러니까.. 균형추 원리도 작동하는건데.. 저 크랭크를 이용해 수문을 열어서 연못에 물이 흐르도록 해야겠어.
프린스 : 가장 먼저 뭘 해야하는거야?
엘리카 : 아마 저쪽부터 시작해야 할꺼야. 하지만 수문을 어떻게 여는지는... 나도 어릴때 본적이 있는 것 뿐이야. 그리고 저 발판은 본적도 없고.
프린스 : 일단 작동시켜 봐야겠네.

정원의 기계장치를 작동시키기 위해 왼쪽으로 먼저 갑니다.

엘리카 : 조심해.. 거기 흐르는 건 검은 물이야. 하지만 검은 물이라도 평형추 원리는 똑같이 가능할꺼야.

크랭크를 돌려 왼쪽 연못에 물이 흐르도록 만드는데 성공합니다.

엘리카 : 됐어!
프린스 : 그렇게까지 놀란 목소리로 말할 필요가 있었어?
엘리카 : 반대쪽 연못에도 물을 채우면 발판이 올라올거야. 그럼 저기로 건너갈 수 있어.



드디어 반대편 연못에도 물이 흐르고 중앙의 구조물에 발판이 올라와 오르마즈드의 판까지 닿을 수 있습니다.

엘리카 : 이제 다시는 네가 멍청하다고 하지 않을게.
프린스 : 어차피 여태껏 멍청하다고 한적도 없잖아. 싸우는 것 말고도 나도 할 줄 아는게 있어.
엘리카 : 저 오르마즈드의 발판에는 어둠의 기운이 없네... 기름진 땅까지 갈 수 있겠어.
프린스 : 그것도 알고 있어.



기름진 땅에 도착하자 컨큐바인을 만납니다. 그녀와의 전투를 치르지만 승리하고, 컨큐바인은 사라집니다.

프린스 : 어디로 사라졌지?
엘리카 : 이제 괜찮아 졌어. 고마워.
프린스 : 이번에 없앤 것도 환영은 아니겠지?
엘리카 : 이제 내가 움직일 수 있으니, 그녀는 진짜로 사라진게 맞아.
프린스 : 좋아. 그럼 어서 땅을 정화하고, 여기서 나가자.



프린스 : 여기서 좀 더 머물렀다 갈까?
엘리카 : 어머니와 여기에 온적이 있어.
프린스 : 그래? 이 곳이 이렇게 된걸 보시면, 감명받지는 않으실것 같네.
엘리카 : 주변엔 온통 분수였고, 그게 식물들에 물을 주었지. 나무, 꽃, 허브, 향신료 등등.. 아마 넌 본적도 없는 것들일 거야. 그것들은 원래부터 여기서 자라던 것들도 있었고, 밖에서 들여온 것들도 있었어. 어머니는 아이들을 데리고와서 돌봐주시곤 했었어.
프린스 : 그래, 네말대로 난 절~대 정원을 가져본적이 없어. 하지만 그건 그냥 식물일 뿐이야. 내가 파라를 찾기만 하면, 어디든 가서 네가 원하는 꽃, 나무 같은 것을 가져다 줄수 있어. 넌 공주니까 그런걸 가질 자격이 있어. 이런 정원을 다시 꾸밀 수도 있다구.


신전(Temple) - 네번째 오르마즈드의 발판(The Fourth Plate of Ormazd)


이쯤해서 마지막 남은 발판의 힘을 개방할 수 있습니다. 신전으로 갑니다.

엘리카 : 이 판은 우리를 빛의 도시와 궁전에 있는 기름진 땅으로 데려다 줄거야.



발판의 힘을 활성화 시키면서 또 환상을 보게 됩니다.

: 빛이 사라져간다.
아리만 : 난 자유를 되찾을 것이다.



갑자기 어둠에 이미 물들어버린 왕이 나타나 다짜고짜 공격하기 시작합니다.

엘리카 : 아버지! 안돼요! 아버지! 당신이 싸워야 할 상대는 아리만이예요.

엘리카 : 아버지!



프린스 : 아마 우리가 모든 땅을 정화하면, 네 아버지도 회복되실 거야.
엘리카 : 너도 사실은 그렇게 믿고 있지 안잖아.
프린스 : 아니야. 틀림없이 회복되실 거야.


꿈의 첨탑(Spire of Dreams)


다시 꿈의 첨탑(Spire of Dreams)으로 향합니다.

엘리카 : 여긴 꿈의 첨탑이야.
프린스 : 그래? 그럼 그 꿈에서 깨길 바래야겠는데...
엘리카 : 예전엔 아름다웠어. 내가 어렸을 적에 여기서 놀곤 했었어. 때론 탑의 정상에서 밤을 지새기도 했었고.
프린스 : 그때도 지금처럼 진지했어?
엘리카 : 내가 가졌던 그 시간들이 이제는 꿈같아. 기름진 땅은 정상에 있어. 저 발판을 사용해 다음층으로 올라가면, 탑의 꼭대기 올라갈 수 있게 해주는 기계장치가 있어.

위로 향하던 도중 컨큐바인의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컨큐바인 : 꿈의 첨탑에 온 것을 환영할게. 예언의 장소이자, 사랑의 장소인 내 탑에 온걸 환열할게.

엘리카 : 저 기계장치 사용하면 다음층에 올라갈 수 있을거야.
프린스 : 좋은데, 나중에 다른 곳에도 이 기계장치를 꼭 설치하도록 해.



승강기에서 내리려는 순간 엘리카가 다시 움직일 수 없게 됩니다.

엘리카 : 아!
컨큐바인 : 여기서 뭘하는 걸까? 지금 보이는게 현실일까? 아니면 꿈일까?
엘리카 : 어서 그녀를 찾아. 난 나중에 뒤따라 갈게.
컨큐바인 : 잡을 수 있으면 잡아봐!

컨큐바인을 쫓아 다니지만 계속해서 실체는 잡히지 않고 환영뿐입니다.

컨큐바인 : 여기야.. 여기.

컨큐바인 : 시도는 좋았어. 하지만 틀렸으니 다시 해봐.



하지만 어느새 엘리카는 풀려납니다.

엘리카 : 풀려났어. 조심해, 그녀는 아직 여기 어딘가에 있을거야.



탑의 정상으로 향하는 동안 계속 컨큐바인의 말이 들려옵니다.

컨큐바인 : 네 꿈은 뭐지? 어린친구. 어떤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 줄까? 컨버스에 그릴 네 욕망이란 이름의 그림은 어떤 것일까?

컨큐바인 : 엄청난 황금을 가진 부자가 되게 해줄까? 달콤하고 부드러운 키스는? 힘, 근력? 눈을 감아봐, 나의 왕자여, 나의 왕이여. 그리고 우리 함께 너의 꿈을 맛보자고.

컨큐바인 : 공주, 너는 어때? 난 네가 '꿈꾸는 것'을 꿈꾼다는 걸 알고 있어. 네 마음은 여기서 아주 먼 곳을 여행하고 있지만, 네 몸은 부패한 이곳에 갇혀있지. 우린 서로 다르지 않아. 우린 많은 욕망을 나누고 있어.

컨큐바인 : 이봐. 어린친구. 그녀는 꿈속에서 살고 있어. 그녀의 왕국을 봐. 백성들을 봐... 이제 아무것도 남지 않았고 예전의 모습은 꿈속에나 남아있어.



엘리카 : 이걸 움직이면 정상에 갈 수 있어.
프린스 : 네가 또 다시 움직일수 없을 것 같다고 느끼면, 나한테 즉시 말해줘.
엘리카 : 내가 움직일 수 없다고 느끼고, 너에게 말해야 할 상황이라면, 이미 우린 문제에 부딪힌거야.



엘리카 : 자. 도착했어. 여기 어딘가에 컨큐바인이 있을거야.
프린스 : 여기서 나갈 길이 없어졌어.
엘리카 : 하지만 아직 여기서 나갈필요가 없잖아. 그건 손님으로써 예의없는 행동이야.
프린스 : 그녀는 어디 있지?
엘리카 : 잠시 기다려봐.
컨큐바인 : 왕자가 원한다면 나가도록 하지.



정상에서 컨큐바인을 만나지만 결국 물리칩니다.

컨큐바인 : 너의 과거는 아무것도 없어. 꿈은 이미 죽었어.
프린스 : 난 아리만이 불쌍해지기 시작하고 있어. 아리만은 천년동안이나 그녀와 함께 갇혀있었던 거야?



프린스 : 그런데, 컨큐바인이 말한 "꿈은 죽었다"가 무슨 말이야?
엘리카 : 그녀 말이 맞아. 이곳의 꿈은 과거일 뿐이야.
프린스 : 그러니까 이 일을 포기하겠다는 거야?
엘리카 : 아니, 아리만은 여전히 막아야 해. 하지만 과거때문에 그러는 건 아니야.
프린스 : 넌 포기하지 않는게 더 좋아보여. 만약 네가 아리만이 내뿜는 어둠에 휩싸여 죽는다면, 예뻐보일리 없으니까.
엘리카 : 내가 예뻐?
프린스 : 오. 모른다고 말하지마. 난 자기가 예쁘다는 걸 모르는 '예쁜 여자'는 본적이 없어.
엘리카 : 나도 아무것도 원하지 않으면서 아첨하는 남자는 본적이 없어.
프린스 : 의심하지 말라고.
엘리카 : 의심하는게 아니라 난 그냥 너처럼 순진한 남자는 없다고 말하는 것 뿐이야.


대관홀(Coronation Hall)


프린스 : 아무도 없어보이지만, 컨큐바인이 숨어있을 수 있으니 준비해둬야 할까? 그런데 괜찮아?
엘리카 : 응, 저 발판에 닿을 수 있으면 기름진 땅으로 갈 수 있을거야.



기름진 땅이 있는 곳에 도착하자 다시 엘리카가 움직일 수 없게 됩니다.

엘리카 : 아...
컨큐바인 : 마지막 아후라이자, 그들의 여왕이 대관홀에 죽으러 오다니. 너희같이 유머감각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아이러니란 말을 쓰기도 아까워.

프린스가 그녀를 쫓습니다. 그러는 동안 역시 컨큐바인은 계속해서 말을 걸어 옵니다.

컨큐바인 : 난 아후라의 여왕 자리를 빼앗을 거야. 그러면 용감한 넌? 내가 여왕이라면 넌 어떻게 될까? 창녀에서 여왕이 된다면, 내 부모님들은 아주 자랑스러워 하실꺼야.

컨큐바인 : 공주, 고통스러워? 그 고통을 그만 끝내줄 수도 있어. 내가 고통을 끝낼 방법을 찾았던 것처럼 말야. 하지만 넌 내가 여기까지 오기위해 받았던 고통을 몰라. 내가 남아있기 위해 어떤것을 할 것인지도.



프린스가 어느 곳에 갇히자, 어느새 엘리카도 풀려나 같은 곳으로 옵니다.

프린스 : 엘리카. 어서 여기서 나가자.
컨큐바인 : 오. 아니야, 너희는 저 아래로 내려가야 돼. 너희는 더 이상 올라올 수 없어.
엘리카 : 조심해.

컨큐바인 : 여길 떠나라. 여길 떠나는 것만이 네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이야.

컨큐바인 : 그녀는 이미 깊게 물들었어, 너무 많이 물들어서 자신의 마음이 어떤지도 알지 못하잖아.



결국 컨큐바인을 물리치고, 땅을 정화합니다.

프린스 : 저것이 우릴 공격한 것들이군.
엘리카 : 아마 또 보게 될거야. 컨큐바인도.


왕의 첨탑(Royal Spire)


프린스 : 음... 발판이 작동하고는 있지만, 저것을 사용하기 위해선 타이밍을 아주 잘 맞춰야 할 것 같아.
엘리카 : 여기에 계단이 있었는데...
프린스 : 지금은 없잖아. 아무래도 어려운 길을 택해야 할것 같네.

프린스 : 이걸 타고 끝까지 올라가야 하는거지?
엘리카 : 중간 쯤에 정상까지 타고 올라갈 수 있는 기계장치가 있어.
프린스 : 내가 먼저갈게. 이봐, 엉덩이는 보지 말라구. 네 시선을 느꼈어.
엘리카 : 난 네가 엉덩이를 잃어버린 줄 알았는데...
프린스 : 잃어버린 건 당나귀지. 다시 말하지만 난 네가 쳐다보면 느낄 수 있어~
엘리카 : 어서 올라가.



또 다시 컨큐바인의 말이 들려옵니다.

컨큐바인 : 내 영역에 온걸 환영해. 그런데 너희는 무얼 찾기 위해 여기 오는 거지? 인정받기 위해? 용서? 축복? 아니면 다른 것을 찾는거야?

컨큐바인 : 들어봐. 난 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걸 알아. 난 영원하지만, 넌 아주 짧은 순간을 살아가지.

엘리카 : 준비됐어? 이번엔 오른쪽으로 가야해.



엘리카 : 우릴 정상까지 데려다 줄 장치야.
프린스 : 너와 너의 아버지는 여기에 올라왔다 내려갈 때, 이걸 스스로 돌렸어?
엘리카 : 함께 간 병사들이 했지.
프린스 : 그렇군, 만약 내가 귀족이었다면, 나라도 그렇게 했을거야.



지겹도록 같은 패턴으로 엘리카를 움직일 수 없게 하고 컨큐바인이 나타납니다.

프린스 : 엘리카!

프린스 : 왜 공주를 원하는 거지? 여왕을 가질 수도 있을텐데?

컨큐바인 : 그녀는 전부 내것이야. 어둠이 널 집어 삼킬 거야.

결국 물리치자 컨큐바인은 사라집니다.

컨큐바인 : 넌 날 실망시켰어.
프린스 : 뭐야. 우리 어머니라도 되는 거야?
엘리카 : 그녀는 여기 다시 돌아오지 않을 거야.



프린스 : 가짜 여왕 대 공주, 공주의 승리입니다~!
엘리카 : 네가 원하는 건 뭐야?
프린스 : 응?
엘리카 : 컨큐바인은 네 꿈을 이뤄준다고 했잖아.
프린스 : 그렇지, 하지만 얼마나 더 저 여자를 견뎌낼 수 있겠어? 난 그저 여기서 벗어나고 싶을 뿐이야. 내 당나귀를 찾아서 집으로 가고 싶어.
엘리카 : 우리가 올라온 길은 막혀버렸어. 다른 길을 찾아야 겠어.


세번째 암흑의 문(The Black Gate)


왕실의 기름진 땅을 모두 정화했으니 중심부로 통하는 암흑의 문이 또 하나 열립니다.

엘리카 : 세번째 암흑의 문이 열렸어. 이제 또 한명의 타락자를 제거하러 갈 수 있어.
프린스 : 그럼 어서 암흑의 문으로 가자.


0. 시놉시스 ▷
1. 프롤로그 ▷
2. 입구지역
   ① 왕의 문 ▷  /  ② 가마솥 ▷  /  ③ 동굴 ▷  /  ④ 도시의 문 ▷
3. 황폐화된 요새
   ① 태양의 신전 ▷  /  ② 훈련장 ▷  /  ③ 풍차 ▷ /  ④ 순교자의 탑 ▷  /  ⑤ 첫번째 암흑의 문 ▷
4. 계곡
   ① 기계의 땅 ▷  /  ② 건축의 땅 ▷  /  ③ 저수지 ▷ /  ④ 천국의 계단 ▷  /  ⑤ 두번째 암흑의 문 ▷
5. 왕실
   ① 왕실정원 ▷  /  ② 꿈의 첨탑 ▷  /  ③ 대관홀 ▷ /  ④ 왕의 첨탑 ▷  /  ⑤ 세번째 암흑의 문 ▷
6. 빛의 도시
   ① 아리만의 탑 ▷  /  ② 오르마즈드의 탑 ▷  /  ③ 빛의 도시 ▷ /  ④ 여왕의 탑 ▷  /  ⑤ 네번째 암흑의 문 ▷
7. 암흑의 문
   ① 헌터의 은신처 ▷  /  ② 관측소 ▷  /  ③ 왕실 ▷ /  ④ 전사의 요새 ▷  /  ⑤ 다시 신전으로 ▷
8. 최종장 - 신전 ▷
9. 오르마즈드의 발판
   ① 오르마즈드의 걸음 ▷  /  ② 오르마즈드의 날개 ▷ /  ③ 오르마즈드의 숨결 ▷  /  ④ 오르마즈드의 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