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S3등의 콘솔이 없는 관계로 콘솔의 더빙버전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용감하게 대사를 적어봅니다. 아실테지만 발번역입니다. 사실 대사 적는 과정에 헷갈려서 누가 말한 대사인지도 몰라 대충 넘긴 부분도 있습니다. 읽으실 분들은 이런 부분을 충분히 감안하고 읽으시기 바랍니다.
우선 맨 좌측의 황폐화된 요새(Ruined Citadel)부터 가도록합니다. 어느 곳을 먼저 가느냐는 전혀 상관없지만 포스팅의 용이함을 위해서 그렇게 진행하겠습니다. 우선 가장 가까운 '태양의 신전(The Sun Temple)'을 시작으로 '훈련장(Marshalling Ground)', '풍차(Windmills)'를 거쳐 '순교자의 탑(Martyr's Tower)'방향으로 진행하겠습니다.
프린스 : 조용한데.
엘리카 : 조용하다고 하지마. 그런말 하지말란 말이야.
기름진 땅으로 가는 도중 헌터를 만납니다.
프린스 : '조용하다'는 말 다신 절대로 안할게.
헌터를 어느정도 타격입히면 그는 기름진 땅이 있는 곳으로 도망칩니다.
프린스 : 저기는 우리가 가야하는 곳 아니야?
엘리카 : 그래 맞아.
프린스 : 왜 항상 우린 나쁜놈들이 기다리는 곳으로 가야 하는 걸까?
결국 기름진 땅에서 헌터와 다시 한번 맞붙게 됩니다.
프린스 : 이 녀석도 우릴 보는게 기쁘지만은 않은 거 같아.
결국 헌터를 내쫓는데 성공합니다.
프린스 : 어디 한군데 다쳤기를 바란다!
엘리카 : 그는 듣지를 못해.
프린스 : 못들어? 그럼... "네 엄마도 너랑 마찬가지로 멍청해!" 뭘 그렇게 봐?
프린스 : 좀 쉬었다 갈까?
엘리카 : 아리만은 쉬지 안잖아.
* 모을 수 있는 빛의 씨앗을 현재까지 전부 모았다면 지금 시점에 오르마즈드의 발판을 하나 더 활성화 시킬 수 있습니다. 신전(Temple)으로 향합니다.
신전에 도착한 그들의 앞에 왕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하지만 그는 이미 제정신이 아닌 듯 혼잣말을 합니다. 엘리카가 말을 걸자 이미 어둠에 잠식당한 얼굴을 드러내고 프린스를 공격하기 시작합니다.
왕 : 안돼! 내가 바라는 것 전부를 나에게서 빼앗아갔어. 너에게 더이상 빼앗길 순 없어! 안돼! 그녀를 잃었어...
엘리카 : 아버지?
왕 : 모두 잃었어. 전부 떠나갔다고!
엘리카 : 저 여기 있어요... 우리가 아리만을 막을 거예요. 우리를 도와준다면, 우리를 도와 땅을 정화한다면...
프린스와 전투가 벌어집니다.
엘리카 : 아버지, 안돼요!
프린스가 승리하자, 혼잣말을 중얼거리며 왕은 사라지고, 그런 왕을 프린스가 뒤쫓으려 하자 엘리카가 말립니다.
왕 : 빛이 희미해져...
프린스 : 그가 무슨 짓을 저지를 지 몰라!
엘리카 : 더 이상 뭘 할 수 있겠어?
* 황폐화된 요새의 진행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노란색 오르마즈드의 날개(Wings of Ormazd)를 선택했습니다.
엘리카 : 이 발판의 힘은 우리를 요새와 궁전에 있는 기름진 땅으로 데려다 줄거야.
또 다시 환상이 보입니다.
왕 : 당신은 이미 내가 바라는 것을 알고 있지 않습니까?
환상에서 엘리카가 추락하는 모습을 본 프린스는 말을 합니다.
프린스 : 우리가 본건 단지 환상일 뿐이야. 반드시 현실이 되는 건 아니야. 네가 추락하는 건 단지 환상일 뿐이야. 아마 아리만이 보여주...
엘리카 : 그 환상은 아리만이 보여주는게 아니야.
프린스 : 하지만 그걸 사실이라고 믿을 순 없어. 아무도 미래를 예언할 수는 없는 거야.
프린스 : 여기 한번 와본것 같지 않아?
엘리카 : 아니, 난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는데...
프린스 : 그런가.. 그럼 안전할 때 저기로 건너가야겠어.
기름진 땅으로 이동하는 도중 다시 한번 헌터를 만나고, 역시 물리칩니다.
프린스 : 괜찮아?
엘리카 : 응 괜찮아.
프린스 : 이봐. 정말 괜찮은거 맞아?
엘리카 : 응, 걱정해줘서 고마워.
프린스 : 왜 저 녀석이 '사냥꾼'이라고 불리는지 말해봐
엘리카 : 전설에 의하면 그는 '마치 사냥을 위해서 태어난 것 같은' 왕자였다고 해. 더 이상 함정으로 잡을 동물도, 사냥을 할 대상도 남아나지 않자 그는 아리만에게 영혼을 팔았어. 가장 위험한 동물을 사냥할 기회를 주는 대신 말이야. 그게 바로 인간이야.
프린스 : 그럼 이번엔 상대를 잘못 고른거 같은데?
엘리카 : 그는 아직 죽지 않았어.
프린스 : 저 발판을 사용해야 할 것 같은데
엘리카 : 그래야겠지. 기름진 땅은 풍차의 꼭대기에 있어. 하지만 저 위로 올라가기 위해선 건물 외벽을 돌아야 할거야.
엘리카 : 오르마즈드의 발판이 기계장치에 가려져 있어.
엘리카 : 봐! 장치가 움직였어. 조금 더 참을성을 발휘해봐. 그거야!
엘리카 : 더 복잡한 장치가 하나 더 있었네. 넌 이번에도...
프린스 : 크랭크를 움직여서 장치를 작동시켜야겠지? 이해했어.
엘리카 : 조금 더 인내심을 발휘하라니까. 참을성있게 견뎌내면 뭔가 상이 주어질지도 모르잖아.
프린스 : 그래, 난 초콜릿으로 뒤덮인 하렘에 가고 싶어.
프린스 : 드디어 내가 때릴 수 있는 것을 만났군.
프린스 : 봐, 항상 기다리기만 해서는 안돼. 너 스스로 만들어 가야 하는거야.
엘리카 : 그런데?
프린스 : 주위를 둘러봐, 우리가 만약 5분후에 죽는다면 가만히 앉아서 기다릴래? 하! 마냥 기다리는 것보단 뭐라도 하는게 더 나은 법이야.
엘리카 : 그래, 네말이 맞을지도 몰라. 만약 네가 무언가를 원한다면... 정말로 갈구한다면, 그걸 기다리기만 해서는 안돼.
프린스 : 그렇지?
엘리카 : 그래... 그런데 뭘 기다리고 있어?
프린스 : 헌터가 왜 저렇게 흥분해 있지?
엘리카 : 여긴 순교자의 탑이야. 그는 최수들을 여기로 데려와서 장난으로 사냥을 하곤 했었어.
프린스 : 그럼 이번엔 우리가 놀아줄 차례군.
풍차의 정상에 도착한 프린스는 헌터를 발견하고 무작정 달려갑니다. 그런 그를 엘리카가 말려보지만 이미 때는 늦고 맙니다.
엘리카 : 안돼! 여긴...
프린스 : 함정인가?
엘리카 : 그래, 그가 사냥꾼이라는 걸 기억하고는 있는 거야? 저쪽 벽을 타고 일단 아래로 내려가야 겠어.
풍차안에서 다시 헌터를 만난 일행은 그를 물리칩니다.
프린스 : 이제 누가 사냥감이고 누가 사냥꾼인지 알겠지?
엘리카 : 저기 오르마즈드의 발판까지 갈 방법을 찾아야 겠어.
프린스 : 이번엔 다행히도 헌터의 전리품이 되지 않은 것 같군. 어서 땅을 정화하자.
프린스 : 저길 봐! 멋지지 않아? 왜 그래?
엘리카 : 이 땅은 이제 정화됐어. 우린 계속 다음 땅으로 가야해.
프린스 : 그렇군. 그런데 왜 그렇게 차갑게 말하는 거야?
엘리카 : 넌 지금 이 일이 재밌다고 생각하잖아.
프린스 : 그래서 훈계라도 하시겠다? 이 일이 죽은 자들에 대한 복수인건 맞지. 그래, 난 이 일을 즐기고 있어. 그리고 너도 다른쪽이지만 즐기고 있는 것 같은데. 걱정하지마 공주. 넌 충분히 잘해오고 있어.
엘리카 : 와~ 너랑 비교하니 난 완전히 성인군자 같네.
프린스 : 이봐, 나도 시장에서 집에 오는 길에 할머니를 돕는 일 정도는 한다고.
엘리카 : 아마 그 할머니에게 아주 매력적인 딸이 있었겠지.
프린스 : 그래, 그랬던것 같네.
* 황폐화된 요새(Ruined Citadel)에 위치한 네개의 기름진 땅을 모두 정화하면 헌터의 은신처(Hunter's Lair)로 향하는 암흑의 문(The Black Gate)가 열립니다. 물론 먼저 들어갈 수도 있지만 오르마즈드의 힘이 완전히 활성화 되지 않은 지금 보다는 나중에 한꺼번에 클리어하는 것이 유리하므로 지금은 들어가지 않습니다.
엘리카 : 암흑의 문이 열렸어.
프린스 : 그거 좋은일 이야?
엘리카 : 이제 타락자의 성역에 들어갈 수 있게 됐어.
프린스 : 그럼 거기있는 기름진 땅도 정화할 수 있겠네?
엘리카 : 거기에는 기름진 땅이 없어. 그 곳의 정수(精髓)는 타락자들의 육체 안에 있어.
프린스 : 그럼 그들이 우리가 그 정수(精髓)를 가져가게 그냥 놔둘까? 하아~ 계속 이런식이라면 잠깐 칼부터 갈아야겠어.
1. 프롤로그 ▷
2. 입구지역
① 왕의 문 ▷ / ② 가마솥 ▷ / ③ 동굴 ▷ / ④ 도시의 문 ▷
3. 황폐화된 요새
① 태양의 신전 ▷ / ② 훈련장 ▷ / ③ 풍차 ▷ / ④ 순교자의 탑 ▷ / ⑤ 첫번째 암흑의 문 ▷
4. 계곡
① 기계의 땅 ▷ / ② 건축의 땅 ▷ / ③ 저수지 ▷ / ④ 천국의 계단 ▷ / ⑤ 두번째 암흑의 문 ▷
5. 왕실
① 왕실정원 ▷ / ② 꿈의 첨탑 ▷ / ③ 대관홀 ▷ / ④ 왕의 첨탑 ▷ / ⑤ 세번째 암흑의 문 ▷
6. 빛의 도시
① 아리만의 탑 ▷ / ② 오르마즈드의 탑 ▷ / ③ 빛의 도시 ▷ / ④ 여왕의 탑 ▷ / ⑤ 네번째 암흑의 문 ▷
7. 암흑의 문
① 헌터의 은신처 ▷ / ② 관측소 ▷ / ③ 왕실 ▷ / ④ 전사의 요새 ▷ / ⑤ 다시 신전으로 ▷
8. 최종장 - 신전 ▷
9. 오르마즈드의 발판
① 오르마즈드의 걸음 ▷ / ② 오르마즈드의 날개 ▷ / ③ 오르마즈드의 숨결 ▷ / ④ 오르마즈드의 손 ▷
우선 맨 좌측의 황폐화된 요새(Ruined Citadel)부터 가도록합니다. 어느 곳을 먼저 가느냐는 전혀 상관없지만 포스팅의 용이함을 위해서 그렇게 진행하겠습니다. 우선 가장 가까운 '태양의 신전(The Sun Temple)'을 시작으로 '훈련장(Marshalling Ground)', '풍차(Windmills)'를 거쳐 '순교자의 탑(Martyr's Tower)'방향으로 진행하겠습니다.
태양의 신전(The Sun Temple)
프린스 : 조용한데.
엘리카 : 조용하다고 하지마. 그런말 하지말란 말이야.
기름진 땅으로 가는 도중 헌터를 만납니다.
프린스 : '조용하다'는 말 다신 절대로 안할게.
헌터를 어느정도 타격입히면 그는 기름진 땅이 있는 곳으로 도망칩니다.
프린스 : 저기는 우리가 가야하는 곳 아니야?
엘리카 : 그래 맞아.
프린스 : 왜 항상 우린 나쁜놈들이 기다리는 곳으로 가야 하는 걸까?
결국 기름진 땅에서 헌터와 다시 한번 맞붙게 됩니다.
프린스 : 이 녀석도 우릴 보는게 기쁘지만은 않은 거 같아.
결국 헌터를 내쫓는데 성공합니다.
프린스 : 어디 한군데 다쳤기를 바란다!
엘리카 : 그는 듣지를 못해.
프린스 : 못들어? 그럼... "네 엄마도 너랑 마찬가지로 멍청해!" 뭘 그렇게 봐?
프린스 : 좀 쉬었다 갈까?
엘리카 : 아리만은 쉬지 안잖아.
신전(Temple) - 두번째 오르마즈드의 발판(The Second Plate of Ormazd)
* 모을 수 있는 빛의 씨앗을 현재까지 전부 모았다면 지금 시점에 오르마즈드의 발판을 하나 더 활성화 시킬 수 있습니다. 신전(Temple)으로 향합니다.
신전에 도착한 그들의 앞에 왕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하지만 그는 이미 제정신이 아닌 듯 혼잣말을 합니다. 엘리카가 말을 걸자 이미 어둠에 잠식당한 얼굴을 드러내고 프린스를 공격하기 시작합니다.
왕 : 안돼! 내가 바라는 것 전부를 나에게서 빼앗아갔어. 너에게 더이상 빼앗길 순 없어! 안돼! 그녀를 잃었어...
엘리카 : 아버지?
왕 : 모두 잃었어. 전부 떠나갔다고!
엘리카 : 저 여기 있어요... 우리가 아리만을 막을 거예요. 우리를 도와준다면, 우리를 도와 땅을 정화한다면...
프린스와 전투가 벌어집니다.
엘리카 : 아버지, 안돼요!
프린스가 승리하자, 혼잣말을 중얼거리며 왕은 사라지고, 그런 왕을 프린스가 뒤쫓으려 하자 엘리카가 말립니다.
왕 : 빛이 희미해져...
프린스 : 그가 무슨 짓을 저지를 지 몰라!
엘리카 : 더 이상 뭘 할 수 있겠어?
* 황폐화된 요새의 진행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노란색 오르마즈드의 날개(Wings of Ormazd)를 선택했습니다.
엘리카 : 이 발판의 힘은 우리를 요새와 궁전에 있는 기름진 땅으로 데려다 줄거야.
또 다시 환상이 보입니다.
왕 : 당신은 이미 내가 바라는 것을 알고 있지 않습니까?
환상에서 엘리카가 추락하는 모습을 본 프린스는 말을 합니다.
프린스 : 우리가 본건 단지 환상일 뿐이야. 반드시 현실이 되는 건 아니야. 네가 추락하는 건 단지 환상일 뿐이야. 아마 아리만이 보여주...
엘리카 : 그 환상은 아리만이 보여주는게 아니야.
프린스 : 하지만 그걸 사실이라고 믿을 순 없어. 아무도 미래를 예언할 수는 없는 거야.
훈련장(Marshalling Ground)
프린스 : 여기 한번 와본것 같지 않아?
엘리카 : 아니, 난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는데...
프린스 : 그런가.. 그럼 안전할 때 저기로 건너가야겠어.
기름진 땅으로 이동하는 도중 다시 한번 헌터를 만나고, 역시 물리칩니다.
프린스 : 괜찮아?
엘리카 : 응 괜찮아.
프린스 : 이봐. 정말 괜찮은거 맞아?
엘리카 : 응, 걱정해줘서 고마워.
프린스 : 왜 저 녀석이 '사냥꾼'이라고 불리는지 말해봐
엘리카 : 전설에 의하면 그는 '마치 사냥을 위해서 태어난 것 같은' 왕자였다고 해. 더 이상 함정으로 잡을 동물도, 사냥을 할 대상도 남아나지 않자 그는 아리만에게 영혼을 팔았어. 가장 위험한 동물을 사냥할 기회를 주는 대신 말이야. 그게 바로 인간이야.
프린스 : 그럼 이번엔 상대를 잘못 고른거 같은데?
엘리카 : 그는 아직 죽지 않았어.
풍차(The Windmills)
프린스 : 저 발판을 사용해야 할 것 같은데
엘리카 : 그래야겠지. 기름진 땅은 풍차의 꼭대기에 있어. 하지만 저 위로 올라가기 위해선 건물 외벽을 돌아야 할거야.
엘리카 : 오르마즈드의 발판이 기계장치에 가려져 있어.
엘리카 : 봐! 장치가 움직였어. 조금 더 참을성을 발휘해봐. 그거야!
엘리카 : 더 복잡한 장치가 하나 더 있었네. 넌 이번에도...
프린스 : 크랭크를 움직여서 장치를 작동시켜야겠지? 이해했어.
엘리카 : 조금 더 인내심을 발휘하라니까. 참을성있게 견뎌내면 뭔가 상이 주어질지도 모르잖아.
프린스 : 그래, 난 초콜릿으로 뒤덮인 하렘에 가고 싶어.
프린스 : 드디어 내가 때릴 수 있는 것을 만났군.
프린스 : 봐, 항상 기다리기만 해서는 안돼. 너 스스로 만들어 가야 하는거야.
엘리카 : 그런데?
프린스 : 주위를 둘러봐, 우리가 만약 5분후에 죽는다면 가만히 앉아서 기다릴래? 하! 마냥 기다리는 것보단 뭐라도 하는게 더 나은 법이야.
엘리카 : 그래, 네말이 맞을지도 몰라. 만약 네가 무언가를 원한다면... 정말로 갈구한다면, 그걸 기다리기만 해서는 안돼.
프린스 : 그렇지?
엘리카 : 그래... 그런데 뭘 기다리고 있어?
순교자의 탑(Martyr's Tower)
프린스 : 헌터가 왜 저렇게 흥분해 있지?
엘리카 : 여긴 순교자의 탑이야. 그는 최수들을 여기로 데려와서 장난으로 사냥을 하곤 했었어.
프린스 : 그럼 이번엔 우리가 놀아줄 차례군.
풍차의 정상에 도착한 프린스는 헌터를 발견하고 무작정 달려갑니다. 그런 그를 엘리카가 말려보지만 이미 때는 늦고 맙니다.
엘리카 : 안돼! 여긴...
프린스 : 함정인가?
엘리카 : 그래, 그가 사냥꾼이라는 걸 기억하고는 있는 거야? 저쪽 벽을 타고 일단 아래로 내려가야 겠어.
풍차안에서 다시 헌터를 만난 일행은 그를 물리칩니다.
프린스 : 이제 누가 사냥감이고 누가 사냥꾼인지 알겠지?
엘리카 : 저기 오르마즈드의 발판까지 갈 방법을 찾아야 겠어.
프린스 : 이번엔 다행히도 헌터의 전리품이 되지 않은 것 같군. 어서 땅을 정화하자.
프린스 : 저길 봐! 멋지지 않아? 왜 그래?
엘리카 : 이 땅은 이제 정화됐어. 우린 계속 다음 땅으로 가야해.
프린스 : 그렇군. 그런데 왜 그렇게 차갑게 말하는 거야?
엘리카 : 넌 지금 이 일이 재밌다고 생각하잖아.
프린스 : 그래서 훈계라도 하시겠다? 이 일이 죽은 자들에 대한 복수인건 맞지. 그래, 난 이 일을 즐기고 있어. 그리고 너도 다른쪽이지만 즐기고 있는 것 같은데. 걱정하지마 공주. 넌 충분히 잘해오고 있어.
엘리카 : 와~ 너랑 비교하니 난 완전히 성인군자 같네.
프린스 : 이봐, 나도 시장에서 집에 오는 길에 할머니를 돕는 일 정도는 한다고.
엘리카 : 아마 그 할머니에게 아주 매력적인 딸이 있었겠지.
프린스 : 그래, 그랬던것 같네.
첫번째 암흑의 문(The Black Gate)
* 황폐화된 요새(Ruined Citadel)에 위치한 네개의 기름진 땅을 모두 정화하면 헌터의 은신처(Hunter's Lair)로 향하는 암흑의 문(The Black Gate)가 열립니다. 물론 먼저 들어갈 수도 있지만 오르마즈드의 힘이 완전히 활성화 되지 않은 지금 보다는 나중에 한꺼번에 클리어하는 것이 유리하므로 지금은 들어가지 않습니다.
엘리카 : 암흑의 문이 열렸어.
프린스 : 그거 좋은일 이야?
엘리카 : 이제 타락자의 성역에 들어갈 수 있게 됐어.
프린스 : 그럼 거기있는 기름진 땅도 정화할 수 있겠네?
엘리카 : 거기에는 기름진 땅이 없어. 그 곳의 정수(精髓)는 타락자들의 육체 안에 있어.
프린스 : 그럼 그들이 우리가 그 정수(精髓)를 가져가게 그냥 놔둘까? 하아~ 계속 이런식이라면 잠깐 칼부터 갈아야겠어.
잡담
실수로 글을 통채로 날려먹었네요. 처음부터 다시 작성했습니다. 문제는 스샷이고 번역이고 모두 싸그리 지워서 다시 한번 급하게 플레이 했어야 했다는 것입니다. 지난번보다 나아졌는지, 못한건지는 잘 모르겠군요.
'페르시아 왕자 - 타락한 왕' 글 모음
0. 시놉시스 ▷1. 프롤로그 ▷
2. 입구지역
① 왕의 문 ▷ / ② 가마솥 ▷ / ③ 동굴 ▷ / ④ 도시의 문 ▷
3. 황폐화된 요새
① 태양의 신전 ▷ / ② 훈련장 ▷ / ③ 풍차 ▷ / ④ 순교자의 탑 ▷ / ⑤ 첫번째 암흑의 문 ▷
4. 계곡
① 기계의 땅 ▷ / ② 건축의 땅 ▷ / ③ 저수지 ▷ / ④ 천국의 계단 ▷ / ⑤ 두번째 암흑의 문 ▷
5. 왕실
① 왕실정원 ▷ / ② 꿈의 첨탑 ▷ / ③ 대관홀 ▷ / ④ 왕의 첨탑 ▷ / ⑤ 세번째 암흑의 문 ▷
6. 빛의 도시
① 아리만의 탑 ▷ / ② 오르마즈드의 탑 ▷ / ③ 빛의 도시 ▷ / ④ 여왕의 탑 ▷ / ⑤ 네번째 암흑의 문 ▷
7. 암흑의 문
① 헌터의 은신처 ▷ / ② 관측소 ▷ / ③ 왕실 ▷ / ④ 전사의 요새 ▷ / ⑤ 다시 신전으로 ▷
8. 최종장 - 신전 ▷
9. 오르마즈드의 발판
① 오르마즈드의 걸음 ▷ / ② 오르마즈드의 날개 ▷ / ③ 오르마즈드의 숨결 ▷ / ④ 오르마즈드의 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