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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게임

페르시아왕자 2008 - (4) 계곡(The Vale)

* PS3등의 콘솔이 없는 관계로 콘솔의 더빙버전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용감하게 대사를 적어봅니다. 아실테지만 발번역입니다. 사실 대사 적는 과정에 헷갈려서 누가 말한 대사인지도 몰라 대충 넘긴 부분도 있습니다. 읽으실 분들은 이런 부분을 충분히 감안하고 읽으시기 바랍니다.

이제 계곡(The Vale)로 향합니다. 일단 왼쪽부터 차례대로 진행하기로 했으니 계곡으로 향합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계곡에서 발판의 힘이 활성화된 곳은 '기계의 땅(Machinery Ground)'와 '저수지(Reservoir)'밖에 없으므로 먼저 '기계의 땅(Machinery Ground)'부터 시작해 '건축의 땅(Contruction Yard)', '저수지(Reservoir)', '천국의 계단(Heaven's Stair)' 방향으로 진행하겠습니다.




기계의 땅(Machinery Ground)


기계의 땅(Machinery Ground)에 도착하자 프린스가 큰소리로 소리칩니다.

프린스 : 이봐!!! 거기 누구 없어!!?
엘리카 : 우리가 왔다는 걸 알려주는 게 좋은 생각이라고 여기는 거야?
프린스 : 이 놈들은 자신의 영혼을 팔 정도로 충분히 멍청하지만, 우리 계획정도는 이미 짐작할 껄.



엘리카 : 저기 오르마즈드의 발판이 저기 있어.

발판의 힘을 이용해 이동하는 그들 앞에 연금술사가 나타납니다.

프린스 : 보라구. 우리가 온건 이미 알고 있는 것 같잖아.
연금술사 : 우리가 만날 운명인가?



전투도중 연금술사가 갑자기 프린스에게 검은 무언가를 씌웁니다.

연금술사 : 저항하지 말고 '허무'를 받아들여라.



어둠의 힘에 감염된 프린스는 고통스러워 합니다.

엘리카 : 어둠의 힘에 감염됐어. 치료는 불가능하지만 상태가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는 있을 거야.
프린스 : 대단하군, 감염이 끝까지 진행되면 난 '아리만의 행복한 클럽'의 회원이 되는 거겠네?
엘리카 : 오직 아리만만이 타락자를 만들 수 있어.
프린스 : 하.. 그럼 나는 그냥 죽는 거군.
엘리카 : 기름진 땅으로 가자. 그곳의 정화의식이 감염을 제거해 줄지도 몰라. 물론 우리가 거기에 갈 수 있을만큼 충분히 오랫동안 악화를 막을 수 있어야겠지만... 어서 움직이는게 좋겠어.



엘리카 : 준비됐어?
프린스 : 글쎄, 여기 잠시 머무를 수도 있겠지. 경치가 좋잖아.
엘리카 : 준비 됐구나.

계속 이동해 기름진 땅에 도착합니다.

프린스 : 정화의식이 과연 이 감염을 치료할 수 있는지 알아볼 시간이야. 감염을 치료할 수 있겠지?



엘리카 : 정화의식이 효과가 있었어. 어둠의 기운이 사라졌어.
프린스 : 그 말을 들으니 안심이 돼. 여기서 죽는게 확실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어. 결국 우리가 운명을 바꾼거 같은데?

신전(Temple) - 세번째 오르마즈드의 발판(The Third Plate of Ormazd)


이곳까지 진행하면서 착실히 빛의 씨앗들을 모았다면 이제 한개의 발판을 더 활성화 시킬 수 있습니다. 신전(Temple)으로 향합니다.

엘리카 : 이 발판의 힘은 빛의 도시와 계곡에 있는 기름진 땅으로 우리를 데려다 줄거야.



다시 꿈이 보이고, 프린스와 그 꿈을 공유합니다.

아리만 : 네가 바라는 것을 말해라. 이루어질 것이다.
: 당신은 내가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이미 알고 있지 않습니까.
아리만 : 네가 바라는 것이 이루어지길 원한다면... 나에게 "원래 내가 가졌었던 내 것"을 돌려주어라.
엘리카 : 안돼!


프린스 : 죽었었어?!
엘리카 : 그래.
프린스 : '그래'라고?
엘리카 : 그래, 그랬지만 지금은 살아있어. 그게 뭐가 중요하지? 지금은 기름진 땅에 가는 중이었어...
프린스 : 넌 죽었었다고!
엘리카 : 그래. 기름진 땅은 아버지가 봉인의 나무를 베기 전부터 이미 황폐화 되어 있었어.
프린스 : 그건 상관없잖아.
엘리카 : 나무를 베어버린 건 사실 별로 상관이 없어. 아버지가 이미 아리만을 가두고 있던 봉인을 깼거든. 아버지는 내게 봉인의 힘을 가져다 주려고 그렇게 했어. 그렇게 깊은 슬픔에 빠지지 않았더라면 절대로 그런 일을 하실 분이 아니야.
프린스 : 하지만 했어. 그는 너의 아버지니까.
엘리카 : 난 그저 이 일을 되돌리고 싶을 뿐이야. 아리만이 봉인에서 탈출하는 것을 볼 수는 없어.
프린스 : 네 잘못이 아니야. 그건 아리만 때문이지.

프린스 : 잘 들어라, 아리만! 우리는 이 모든 것을 바로 잡을거야. 넌 봉인에서 나올 수 없어.

건설의 땅(Construction Yard)


이제 다음으로 건설의 땅(Construction Yard)에 도착합니다.

프린스 : 연금술사가 우리를 놀라게 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것 같지 않아?
엘리카 : 그는 우리에게 관심이 없고, 오직 기름진 땅에만 관심이 있을 뿐이야.
프린스 : 사실 우리를 공격하는게 더 안심이 되는 것같아.



기름진 땅으로 이동하던 중 연금술사가 거대한 풍선에 기름진 땅을 매달아 띄우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엘리카 : 연금술사가 기름진 땅을 공중으로 뜯어 올렸어. 그는 우리에게 신경도 안쓰고, 기름진 땅을 파괴하려는 중이야.



엘리카 : 저 기둥들을 잘 정렬하면 건너갈 수 있을 거야.



기름진 땅에서 연금술사와 마주칩니다.

연금술사 : 너희들은 이해할 수 없어. 너희들은 의문조차 가지려 하지 않아. 지식은 빛나고 있을 지언정, 너희는 맹목적인 믿음으로 눈을 가리고, 그 빛을 보려하지 않아!



전투는 결국 승리하고 연금술사는 사라집니다.

프린스 : 어떻게...
엘리카 : 땅은 괜찮아. 아직 살아있어.



프린스 : 연금술사가 기름진 땅으로 뭘 하려고 한거 같아?
엘리카 : 사원으로 연결된 에너지를 파괴할 방법을 찾고 있었을 거야. 그는 아리만의 봉인을 풀려는 중이지.
프린스 : 그럼 그가 정말 그런 방법을 찾아내기 전에, 그를 끝장낼 방법을 찾는게 좋겠어.

저수지(Reservoir)


엘리카 : 기름진 땅은 저수지의 바닥에 있어.
프린스 : 저수지의 바닥에 기름진 땅을 놓아 두었다는 거야?
엘리카 : 물속에 두는 것보다 더 좋은 보호방법이 있어?
프린스 : 기름진 땅을 어둠 아래 두는 건 어때? 연금술사가 계획하는 것도 그런 것인 것 같은데...

엘리카 : 저 발판이 우리를 저수지 바닥으로 이끌거야.
프린스 : 마음의 준비 단단히 했길 바랄게. 왜냐하면 만약 우리가 어둠의 기운속에서 헤엄쳐야 한다면... 음.. 난 수건은 준비 못했는데...



발판을 이용해 저수지의 바닥으로 내려오자 들어온 문이 막힙니다.

엘리카 : 갇혔어.
프린스 : 이런 거대한 통 속으로 들어오면서 대비책같은 것도 생각해 두지 않았어?



연금술사는 도망치지만 프린스는 여전히 이곳이 저수지의 바닥이라는 사실을 불안해 합니다.

프린스 : 만약 연금술사가 여기에 무슨 짓을 해놨다면, 그 상황에 맞닥뜨리기 전에 땅을 정화하고 도망칠 수 있을까?

프린스 : 이제 여기가 물로 가득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는 것 같지?
엘리카 : 이곳의 기계장치는 고대의 것이야. 믿기지 않겠지만 여전히 일부는 작동해.
프린스 : 이렇게 먼 사막까지 와서 익사하고 싶은 생각은 없어. 어서 나가자.

천국의 계단(Heaven's Stair)


엘리카 : 천국의 계단이야.. 여러 세대동안 여기 들어와 본 사람은 아무도 없어. 하지만 지금 발판이 다시 빛나고 있어.
프린스 : 별까지 올라갈 준비가 됐어?
엘리카 : 그 말 얼마나 많이 한줄 알고 있어? 어서 가자.



건물안의 환풍기가 작동하기 시작하고, 검은 먼지가 섞인 공기가 흘러들어 옵니다.

엘리카 : 저건 어둠의 기운으로 오염된 공기야. 만약 저걸 들이마시면... 그게 마지막 숨이 되겠지... 그리고 올라갈 길 밖에 없는 것 같은데...
프린스 : 그럼 올라가자. 다른 발판으로 가려면 반드시 아래로 내려가야 해. 이 기계장치를 작동시키기 위해 뭘해야 하는지 살펴본 후에, 재빨리 내려가서 작동시키는 거야. 난 폐가 어둠의 기운으로 가득차서 죽는 건 싫어.



장치를 작동시켜 공기를 정화합니다.

프린스 : 이제 깨끗해 졌어.
엘리카 : 그럼 연금술사가 다시 우리를 질식시켜 죽이기 전에 어서 위로 올라가자.



정상에서 다시 연금술사와 마주칩니다.

연금술사 : 너희들을 과소평가했군.
프린스 : 그래, 그것도 꽤나 많이 말이야.
연금술사 : 그럼 단순하게 만들면 돼. 너희에 대한 내 낮은 평가에 걸맞게 그만 포기하고 돌아가.

연금술사를 물리칩니다.

프린스 : 다음번에도 날 과소평가 했다고 생각하게 만들어 줄거야!



프린스 : 우리가 한걸음 가까이 가면 다시 멀어지는데..
엘리카 : 그렇게 현재가 과거가 되어 가는 거야. 우리의 행동이 다음에 올 것에 대한 기초가 되는 거지.
프린스 : 그게 우울하지는 않아?

두번째 암흑의 문(The Black Gate)


연금술사의 성역인 관측소(The Observatory)로 가는 암흑의 문(The Black Gate)가 열립니다. 하지만 마찬가지로 아직 들어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엘리카 : 두번째 암흑의 문이 열렸어.
프린스 : 이렇게 오래 살아남을 줄 몰랐는걸. 더 위험한 곳도 갈 수 있을지 몰라.


0. 시놉시스 ▷
1. 프롤로그 ▷
2. 입구지역
   ① 왕의 문 ▷  /  ② 가마솥 ▷  /  ③ 동굴 ▷  /  ④ 도시의 문 ▷
3. 황폐화된 요새
   ① 태양의 신전 ▷  /  ② 훈련장 ▷  /  ③ 풍차 ▷ /  ④ 순교자의 탑 ▷  /  ⑤ 첫번째 암흑의 문 ▷
4. 계곡
   ① 기계의 땅 ▷  /  ② 건축의 땅 ▷  /  ③ 저수지 ▷ /  ④ 천국의 계단 ▷  /  ⑤ 두번째 암흑의 문 ▷
5. 왕실
   ① 왕실정원 ▷  /  ② 꿈의 첨탑 ▷  /  ③ 대관홀 ▷ /  ④ 왕의 첨탑 ▷  /  ⑤ 세번째 암흑의 문 ▷
6. 빛의 도시
   ① 아리만의 탑 ▷  /  ② 오르마즈드의 탑 ▷  /  ③ 빛의 도시 ▷ /  ④ 여왕의 탑 ▷  /  ⑤ 네번째 암흑의 문 ▷
7. 암흑의 문
   ① 헌터의 은신처 ▷  /  ② 관측소 ▷  /  ③ 왕실 ▷ /  ④ 전사의 요새 ▷  /  ⑤ 다시 신전으로 ▷
8. 최종장 - 신전 ▷
9. 오르마즈드의 발판
   ① 오르마즈드의 걸음 ▷  /  ② 오르마즈드의 날개 ▷ /  ③ 오르마즈드의 숨결 ▷  /  ④ 오르마즈드의 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