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단 망각의 모래는 석관(Sarcophagus)을 찾는 것을 제외하고는 그다지 공략을 작성할 필요가 없는 게임인 듯 합니다. 전작과는 달리 대부분은 컨트롤이 까다로울 뿐, 어떻게 길을 찾아야 하는지는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따라서 석관(sarcophagus)에 관한 부분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공략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 중요한 사항입니다. 언제나 그렇듯 제가 재미로 한 번역을 믿으시면 안됩니다. 발번역입니다.
마치 '페르시아 왕자 1 - 시간의 모래'에서 나왔던 아자드의 비밀공간 같은 장소에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왕자는 신비한 이 곳을 걷고 있습니다.
왕자 : 여긴 매우 익숙한 느낌이군...
물을 마시려던 왕자는 물에 비친 여자를 보게 됩니다.
여자 : 당신은 누구지? 여기서 뭘 하는거야?
왕자 : 날 마치 악당취급하는군... 이 궁전에 방랑자가 머무를 곳은 없는 건가?
이야기는 처음으로 돌아갑니다.
(나레이션)
나는 샤라만 왕의 아들이자, 아버지를 대신해 이곳을 다스리는 말릭 왕자의 동생이다. 난 전설의 군대를 찾기 위해 이곳에 온것이 아니다. 나는 위대한 지도자가 될지도 모를 그 날을 위해, 아버지께서 바라시는 대로 형의 옆에서, 백성을 다스리는 법을 공부하기 위해 이곳으로 왔다. 이 곳은 한때 솔로몬 왕의 강력한 제국의 중심부였다. 전설에 의하면, 솔로몬의 제국에는 비밀이 있었다고 하며, 우리는 그 비밀을 지키기로 맹세했다.
그것이 비밀인 까닭은 아마도 주변의 왕국들이 자주 이 곳을 침략해왔기 때문일 것이다. 말릭 형은 매우 훌륭한 군사령관이었기 때문에, 주변국들이 섣불리 침략하지 못하도록 이 곳에 보내졌다. 하지만 말릭 형의 위명(威名)도 모든 주변국의 전의를 상실케 하지는 못했다.
형을 찾아온 왕자는 형이 지키고 있는 성이 이미 전쟁터로 변했음을 알게됩니다.
왕자 : 흠.. 이건 확실히 내가 기대했던 환영인사는 아니군. 말릭 형을 찾아야겠어. 그는 이곳을 빠져나갈 계획을 세우고 있을거야.
왕자 : 여기 매달리는 게 좋은 생각은 아니었군. 물론 경치는 좋지만...
왕자 앞에 한무리의 병사가 나타납니다.
(나레이션)
나는 이 전쟁이 전혀 우리에게 유리하게 돌아가고 있지 않음을 느끼기 시작했다.
왕자 : 위로 기어 올라가는 것이 유일한 길인것 같군. 적어도 내가 여기 매달려 있는 동안 아무도 화살을 쏘지 않고 있어. 어쨋든 아직은 말이야. 그런데 지금 여기가 어디지?
왕자 : 이건 '아자드'가 생각 나게 하는군.
위와 같은 장소에서 바닥의 발판을 누르자 문이 열리고 병사들이 들어옵니다.
왕자 : 이것 역시도 '아자드'를 생각나게 하는군. 점점 더 상황이 나빠지는데...
드디어 말릭의 모습을 발견합니다. 말릭을 부르지만 그는 듣지 못하고 가던 길을 재촉합니다.
병사 : 왕자님이 가신다. 길을 열어라!
왕자 : 말릭 형!
왕자 : 그는 출정하는 중이어서 내 말을 듣지 못했어.
왕자 : 이 속도로는 말릭 형을 따라잡지 못할거야.
드디어 말릭을 따라잡습니다. 말릭을 부르지만 함께 있던 병사가 성급히 화살을 쏘아댑니다.
왕자 : 말릭 형!
왕자 : 이게 가족한테 하는 환영인사야?
말릭 : 멈춰라! 네가 방문시간을 잘못 고른거야. 하필 전쟁 중에 형을 찾아왔구나. 다음번엔 네가 기대하는 환영인사를 해줄게. 난 지금 적들의 침입을 막기위해 가는 중이야. 네가 거기 있어서 다행이다. 이 문을 열어야 하는데, 문을 여는 장치는 그 탑에 있어. 네가 그것들을 모두 작동시키면, 이 문이 열릴거야. 네가 해줄 수 있을것 같은데, 문제없지?
왕자 : 물론이지.
말릭 : 좋아. 그럼 어서 장치를 작동시키고 내려와라. 난 혹시라도 네가 내 보살핌 속에서도 부상을 입었다고 아버지께 말씀드리고 싶진 않아.
왕자 : 형의 보살핌?
이때 적들이 성문을 부수는 소리가 들립니다.
말릭 : 어서 문을 열어야 해. 시간이 없어.
말릭이 시킨대로 벽의 버튼 세개를 모두 눌러 성문을 엽니다.
말릭 : 어서 내려와!
왕자 : 내려갈 길이 없어! 어서 형 먼저 가! 내가 찾아갈게!
말릭 : 보물창고! 솔로몬의 보물창고로 와라!
왕자 : 솔로몬의 보물창고? 도데체 뭘 계획하고 있는 거지?
다시 말릭을 찾아 이동합니다.
왕자 : '내가 찾아갈게' 그래 그럴거야. 단지 긴 길을 빙빙돌아서 갈 뿐이지만. 그게 더 빠를지도 몰라.
왕자 : 미안해 말릭형. 날 기다리고 있겠지? 오늘 하루종일 여행을 했더니 좀 피곤해서 말이야. 그래서 여독을 풀려고 잠시 욕실에 있었어. 따뜻한 식사도 한끼하고, 지금은 왕국을 지키는 걸 도우려고 준비하고 있어.
말릭의 모습이 보이지만 적들이 많아 섣불리 다가갈 수 없습니다.
말릭 : 물러서라! 어서 출구로 가!
왕자 : 저 문이 보물창고로 가는 문이야.
왕자 : 보물창고로 후퇴하는 거라면... 혹시 솔로몬왕의 군대를 봉인에서 풀어줄 생각을 하고 있는 걸까?
(나레이션)
보물창고에 도착했을 때, 나는 왜 말릭형이 이곳으로 왔는지 깨달았다. 그는 솔로몬의 군대에 마지막 희망을 걸었던 것이다. 그게 아니라면 후퇴를 거듭하다 패배하는 수밖에 없었으니까.
병사1 : 이것만 있으면 나도 내 왕국을 세울수 있을 거 같아.
병사2 : 그럼 내가 널 내 고관으로 삼아주지.
병사3 : 이거 어떤거 같아?
병사4 : 하! 순금이야!
(나레이션)
침략자들은 내가 도착하기 전에 이미 보물창고에 도착해 있었다. 그들은 아무런 저항없이 가저가고 싶은대로 보물을 태연히 약탈하고 있었다. 나는 그들이 약탈하는 것을 모두 마치고 나면 이 궁전또한 사라질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드디어 보물창고에서 말릭을 만납니다.
말릭 : 드디어 도착했구나. 알아서 찾아온다더니 정말 네 말대로 했구나. 어쩌면 아버지 말씀대로 넌 전사의 자질을 타고났는지 몰라. 오랜만에 만나니 기쁘구나. 이리와라. 솔로몬의 군대가 침략자들을 어떤 꼴로 만들어 버리는지 구경하자구.
왕자 : 말릭 형. 이건 미친짓이야. 어서 여기서 도망쳐야해. 형 자신의 안전을 도모하고, 남은 백성들을 구해야 해.
말릭 : '내 백성'들은 이미 모두 죽었어. 이 궁전이 이미 함락된걸 봤잖아. 다른 방법이 없어. 만약 내가 솔로몬의 군대를 통제할 수 있다면, 적들을 쉽게 물리칠 수 있어.
왕자 : 만약에 그들을 통제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면? 그럼 어떻게 되는데?
말릭 : 너는 지금 이런 강력한 힘을 적들의 손에 넘겨주고 도망쳐야 한다고 말하는 거냐? 적어도 이 방법이 가능성은 있잖아.
왕자 : 이 군대는 인간의 뜻대로 움직이는게 아니야.
말릭 : 넌 '지도자가 해야하는 선택이란 것'에 대해 아무것도 몰라. 만약 내 힘만으로 이 왕국을 구할 수 있다면, 이미 그렇게 했을거다.
말릭은 솔로몬의 군대의 봉인을 풀어 적들을 물리치려고 합니다.
왕자 : 난 형의 지도자로서의 자질에 의문을 갖는게 아니야. 형 역시도 그들을 풀어주면 무슨일이 생길지 모르잖아...
말릭 : 사막의 모래가 수 많은 군사들로 변하지..
봉인의 메달을 넣고 돌리자 메달이 두 조각으로 갈라져 땅에 떨어지고, 말릭과 왕자는 한조각씩 주워 듭니다.
그때 봉인에서 모래가 떨어지기 시작하고, 말릭이 그것에 무심코 손을 대려고 합니다.
왕자 : 빛나고 있어. 만지지마!
갑작스레 모래에서 괴물이 튀어나와 병사들을 모래석상으로 만들어 놓습니다.
병사1 : 그냥 모래일 뿐입니다. 뭐지?!
병사2 : 내 몸에서 떨어져!
봉인의 조각상이 무너저 그들의 머리위로 떨어지는 것을 가까스로 피합니다.
말릭 : 조각상이 무너진다. 조심해! 여기서 나가야겠어. 요새쪽으로 가! 거기서 다시 만나자!
무너진 봉인의 코끼리 상 뒤에는 악마의 얼굴이 감춰져 있었습니다. 왕자는 그 곳을 빠져나오기 전 거대한 무엇을 잠시 보게 됩니다.
다시 형제는 떨어지게 됐고, 왕자는 요새 쪽으로 향합니다.
왕자 : 왜 항상 모래와 관련된 일들이 생기는 거지?
왕자는 신기한 통로를 발견하게 되고 그 곳으로 들어가봅니다.
왕자 : 저건 또 뭐지?
왕자 : 여긴 매우 익숙한 느낌이군.
(나레이션)
바로 그곳에서 내가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알게되었다.
물에서 나온 여인과 대화하기 시작합니다.
왕자 : 여기는 정확히 어디지? 그리고 당신은 누구야? 그리고 솔로몬의 군대에 대해 뭘 알고있는 거야?
라지아 : 물의 수호신이자, 마리드(Marid)의 여왕 '라지아'다. 그리고 우리는 솔로몬왕을 도와서 그 군대를 봉인했었다.
왕자 : 그건 천년도 더 된 일이잖아. 네가 그럴 순...
라지아 : 우리는 진(Djinn)이다. 우리는 인간처럼 짧은 생을 살아가지도, 생명의 중요성을 쉽게 잊지도 않아. 넌 네 형이 어떤 존재를 해방시켰는지 알고 있는거냐? 그 군대는 솔로몬왕의 군대가 아니야. 오히려 솔로몬왕을 죽이려고 했던 군대였지. 그 군대는 사막의 모래 그 자체로 만들어졌다. 그건 재앙이야. 모래를 만지면 만질수록 더 많은 모래병사들이 만들어지지. 만약 네가 어서 그들을 다시 가두지 않는다면, 그들은 온 세상을 뒤덮을 것이야.
주석
왕자 : 어떻게하면 그들을 막을 수 있지?
라지아 : 네가 집어들었던 메달의 반쪽을 아직 가지고 있어?
왕자 : 가지고 있어.
라지아: 좋아. 거기엔 강력한 마법이 깃들어 있어. 오직 그것만이 그 군대에 대항할 힘을 주지. 만약 두조각으로 갈라진 메달을 다시 하나로 합친다면, 그들을 가둘수 있을 거야. 넌 이것의 나머지 반쪽을 찾아야해.
왕자 : 나머지 반쪽은 말릭형이 가지고 있어.
주석
라지아 : 그럼 어서 그를 찾아. 네게 정령의 힘을 주겠어. 그 군대를 막으려면, 시간의 힘이 필요할거야. 네게 준것은 시간의 힘이야.
왕자 : 시간의 힘?
라지아 : 마지막으로 경고하나 하지. 그 군대의 대장은 이프리트(Ifrit)인 '라타쉬'야. 그는 메달을 찾으려 할거야. 그를 만나게 되면 절대 싸우려 하지마. 넌 그에게 맞서 이길 수 없어.
왕자 : 명심해둘게.
라지아 : 어서 가! 그들을 다시 봉인하지 않는다면 이 왕국에는 더 이상 희망이 없어.
왕자 : 왜 이 일이 절대 쉽지 않다는 말로 들리는 걸까?
주석
그 곳을 빠져나오자 입구였던 자리가 아무것도 없었던 듯 벽으로 변합니다.
왕자 : 아까 거긴 도대체 뭐였지?
앞을 향하던 왕자의 발밑이 무너져 아래로 추락하던 왕자는 시간을 되돌려 목숨을 구합니다.
왕자 : 이게 바로 그녀가 준 '시간의 힘'인게 틀림없어. 이게 진(Djinn)의 힘이라고?
* 중요한 사항입니다. 언제나 그렇듯 제가 재미로 한 번역을 믿으시면 안됩니다. 발번역입니다.
프롤로그
마치 '페르시아 왕자 1 - 시간의 모래'에서 나왔던 아자드의 비밀공간 같은 장소에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왕자는 신비한 이 곳을 걷고 있습니다.
왕자 : 여긴 매우 익숙한 느낌이군...
물을 마시려던 왕자는 물에 비친 여자를 보게 됩니다.
여자 : 당신은 누구지? 여기서 뭘 하는거야?
왕자 : 날 마치 악당취급하는군... 이 궁전에 방랑자가 머무를 곳은 없는 건가?
이야기는 처음으로 돌아갑니다.
(나레이션)
나는 샤라만 왕의 아들이자, 아버지를 대신해 이곳을 다스리는 말릭 왕자의 동생이다. 난 전설의 군대를 찾기 위해 이곳에 온것이 아니다. 나는 위대한 지도자가 될지도 모를 그 날을 위해, 아버지께서 바라시는 대로 형의 옆에서, 백성을 다스리는 법을 공부하기 위해 이곳으로 왔다. 이 곳은 한때 솔로몬 왕의 강력한 제국의 중심부였다. 전설에 의하면, 솔로몬의 제국에는 비밀이 있었다고 하며, 우리는 그 비밀을 지키기로 맹세했다.
그것이 비밀인 까닭은 아마도 주변의 왕국들이 자주 이 곳을 침략해왔기 때문일 것이다. 말릭 형은 매우 훌륭한 군사령관이었기 때문에, 주변국들이 섣불리 침략하지 못하도록 이 곳에 보내졌다. 하지만 말릭 형의 위명(威名)도 모든 주변국의 전의를 상실케 하지는 못했다.
성곽(The Ramparts)
형을 찾아온 왕자는 형이 지키고 있는 성이 이미 전쟁터로 변했음을 알게됩니다.
왕자 : 흠.. 이건 확실히 내가 기대했던 환영인사는 아니군. 말릭 형을 찾아야겠어. 그는 이곳을 빠져나갈 계획을 세우고 있을거야.
왕자 : 여기 매달리는 게 좋은 생각은 아니었군. 물론 경치는 좋지만...
왕자 앞에 한무리의 병사가 나타납니다.
(나레이션)
나는 이 전쟁이 전혀 우리에게 유리하게 돌아가고 있지 않음을 느끼기 시작했다.
왕자 : 위로 기어 올라가는 것이 유일한 길인것 같군. 적어도 내가 여기 매달려 있는 동안 아무도 화살을 쏘지 않고 있어. 어쨋든 아직은 말이야. 그런데 지금 여기가 어디지?
왕자 : 이건 '아자드'가 생각 나게 하는군.
위와 같은 장소에서 바닥의 발판을 누르자 문이 열리고 병사들이 들어옵니다.
왕자 : 이것 역시도 '아자드'를 생각나게 하는군. 점점 더 상황이 나빠지는데...
드디어 말릭의 모습을 발견합니다. 말릭을 부르지만 그는 듣지 못하고 가던 길을 재촉합니다.
병사 : 왕자님이 가신다. 길을 열어라!
왕자 : 말릭 형!
요새(The Fortress)
왕자 : 그는 출정하는 중이어서 내 말을 듣지 못했어.
왕자 : 이 속도로는 말릭 형을 따라잡지 못할거야.
드디어 말릭을 따라잡습니다. 말릭을 부르지만 함께 있던 병사가 성급히 화살을 쏘아댑니다.
왕자 : 말릭 형!
왕자 : 이게 가족한테 하는 환영인사야?
말릭 : 멈춰라! 네가 방문시간을 잘못 고른거야. 하필 전쟁 중에 형을 찾아왔구나. 다음번엔 네가 기대하는 환영인사를 해줄게. 난 지금 적들의 침입을 막기위해 가는 중이야. 네가 거기 있어서 다행이다. 이 문을 열어야 하는데, 문을 여는 장치는 그 탑에 있어. 네가 그것들을 모두 작동시키면, 이 문이 열릴거야. 네가 해줄 수 있을것 같은데, 문제없지?
왕자 : 물론이지.
말릭 : 좋아. 그럼 어서 장치를 작동시키고 내려와라. 난 혹시라도 네가 내 보살핌 속에서도 부상을 입었다고 아버지께 말씀드리고 싶진 않아.
왕자 : 형의 보살핌?
이때 적들이 성문을 부수는 소리가 들립니다.
말릭 : 어서 문을 열어야 해. 시간이 없어.
말릭이 시킨대로 벽의 버튼 세개를 모두 눌러 성문을 엽니다.
말릭 : 어서 내려와!
왕자 : 내려갈 길이 없어! 어서 형 먼저 가! 내가 찾아갈게!
말릭 : 보물창고! 솔로몬의 보물창고로 와라!
왕자 : 솔로몬의 보물창고? 도데체 뭘 계획하고 있는 거지?
다시 말릭을 찾아 이동합니다.
왕자 : '내가 찾아갈게' 그래 그럴거야. 단지 긴 길을 빙빙돌아서 갈 뿐이지만. 그게 더 빠를지도 몰라.
궁전내부(The Palace Coutyard)
왕자 : 미안해 말릭형. 날 기다리고 있겠지? 오늘 하루종일 여행을 했더니 좀 피곤해서 말이야. 그래서 여독을 풀려고 잠시 욕실에 있었어. 따뜻한 식사도 한끼하고, 지금은 왕국을 지키는 걸 도우려고 준비하고 있어.
말릭의 모습이 보이지만 적들이 많아 섣불리 다가갈 수 없습니다.
말릭 : 물러서라! 어서 출구로 가!
왕자 : 저 문이 보물창고로 가는 문이야.
왕자 : 보물창고로 후퇴하는 거라면... 혹시 솔로몬왕의 군대를 봉인에서 풀어줄 생각을 하고 있는 걸까?
보물창고(The Treasure Vaults)
(나레이션)
보물창고에 도착했을 때, 나는 왜 말릭형이 이곳으로 왔는지 깨달았다. 그는 솔로몬의 군대에 마지막 희망을 걸었던 것이다. 그게 아니라면 후퇴를 거듭하다 패배하는 수밖에 없었으니까.
병사1 : 이것만 있으면 나도 내 왕국을 세울수 있을 거 같아.
병사2 : 그럼 내가 널 내 고관으로 삼아주지.
병사3 : 이거 어떤거 같아?
병사4 : 하! 순금이야!
(나레이션)
침략자들은 내가 도착하기 전에 이미 보물창고에 도착해 있었다. 그들은 아무런 저항없이 가저가고 싶은대로 보물을 태연히 약탈하고 있었다. 나는 그들이 약탈하는 것을 모두 마치고 나면 이 궁전또한 사라질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드디어 보물창고에서 말릭을 만납니다.
말릭 : 드디어 도착했구나. 알아서 찾아온다더니 정말 네 말대로 했구나. 어쩌면 아버지 말씀대로 넌 전사의 자질을 타고났는지 몰라. 오랜만에 만나니 기쁘구나. 이리와라. 솔로몬의 군대가 침략자들을 어떤 꼴로 만들어 버리는지 구경하자구.
왕자 : 말릭 형. 이건 미친짓이야. 어서 여기서 도망쳐야해. 형 자신의 안전을 도모하고, 남은 백성들을 구해야 해.
말릭 : '내 백성'들은 이미 모두 죽었어. 이 궁전이 이미 함락된걸 봤잖아. 다른 방법이 없어. 만약 내가 솔로몬의 군대를 통제할 수 있다면, 적들을 쉽게 물리칠 수 있어.
왕자 : 만약에 그들을 통제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면? 그럼 어떻게 되는데?
말릭 : 너는 지금 이런 강력한 힘을 적들의 손에 넘겨주고 도망쳐야 한다고 말하는 거냐? 적어도 이 방법이 가능성은 있잖아.
왕자 : 이 군대는 인간의 뜻대로 움직이는게 아니야.
말릭 : 넌 '지도자가 해야하는 선택이란 것'에 대해 아무것도 몰라. 만약 내 힘만으로 이 왕국을 구할 수 있다면, 이미 그렇게 했을거다.
말릭은 솔로몬의 군대의 봉인을 풀어 적들을 물리치려고 합니다.
왕자 : 난 형의 지도자로서의 자질에 의문을 갖는게 아니야. 형 역시도 그들을 풀어주면 무슨일이 생길지 모르잖아...
말릭 : 사막의 모래가 수 많은 군사들로 변하지..
봉인의 메달을 넣고 돌리자 메달이 두 조각으로 갈라져 땅에 떨어지고, 말릭과 왕자는 한조각씩 주워 듭니다.
그때 봉인에서 모래가 떨어지기 시작하고, 말릭이 그것에 무심코 손을 대려고 합니다.
왕자 : 빛나고 있어. 만지지마!
갑작스레 모래에서 괴물이 튀어나와 병사들을 모래석상으로 만들어 놓습니다.
병사1 : 그냥 모래일 뿐입니다. 뭐지?!
병사2 : 내 몸에서 떨어져!
봉인의 조각상이 무너저 그들의 머리위로 떨어지는 것을 가까스로 피합니다.
말릭 : 조각상이 무너진다. 조심해! 여기서 나가야겠어. 요새쪽으로 가! 거기서 다시 만나자!
무너진 봉인의 코끼리 상 뒤에는 악마의 얼굴이 감춰져 있었습니다. 왕자는 그 곳을 빠져나오기 전 거대한 무엇을 잠시 보게 됩니다.
다시 형제는 떨어지게 됐고, 왕자는 요새 쪽으로 향합니다.
왕자 : 왜 항상 모래와 관련된 일들이 생기는 거지?
왕자는 신기한 통로를 발견하게 되고 그 곳으로 들어가봅니다.
왕자 : 저건 또 뭐지?
라지아의 비밀궁전
왕자 : 여긴 매우 익숙한 느낌이군.
(나레이션)
바로 그곳에서 내가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알게되었다.
물에서 나온 여인과 대화하기 시작합니다.
왕자 : 여기는 정확히 어디지? 그리고 당신은 누구야? 그리고 솔로몬의 군대에 대해 뭘 알고있는 거야?
라지아 : 물의 수호신이자, 마리드(Marid)의 여왕 '라지아'다. 그리고 우리는 솔로몬왕을 도와서 그 군대를 봉인했었다.
왕자 : 그건 천년도 더 된 일이잖아. 네가 그럴 순...
라지아 : 우리는 진(Djinn)이다. 우리는 인간처럼 짧은 생을 살아가지도, 생명의 중요성을 쉽게 잊지도 않아. 넌 네 형이 어떤 존재를 해방시켰는지 알고 있는거냐? 그 군대는 솔로몬왕의 군대가 아니야. 오히려 솔로몬왕을 죽이려고 했던 군대였지. 그 군대는 사막의 모래 그 자체로 만들어졌다. 그건 재앙이야. 모래를 만지면 만질수록 더 많은 모래병사들이 만들어지지. 만약 네가 어서 그들을 다시 가두지 않는다면, 그들은 온 세상을 뒤덮을 것이야.
진(Djinn) : 진(Djinn)은 아라비아어 'J-n-n'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가장 유력한데, 이 단어의 의미는 "숨기다"이며, 또 다른 유래로 일컬어지는 'Jannah'는 "정원", "낙원"을 의미하기도 한다.
지니(Genie), 진니(Jinni, Djinni), 진(Jinn)으로 부르기도하는 이 존재는 이슬람 신화에 나오는 초자연적 생명체를 가리킨다. 진(Djinn)은 이슬람 신화에도 나올뿐 아니라 이슬람 문화가 형성되기 이전의 기록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두 기록에서는 공통적으로 진(Djinn)을 '이 세상과 병렬관계에 있는 또 다른 세상의 사람'이자 '알라신이 인간, 천사에 이어 창조한 세번째 지성'이라 정의했다. 또한 코란에 따르면 인간처럼 진(Djinn)도 자유의사를 가진 존재라고 언급하지만, 그들의 종교적 근원을 밝히고 있지는 않다. 그들의 몸은 연기없는 불꽃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형상은 인간과 유사하고, 선(善)도 악(惡)도 될수 있다고 코란은 언급하고 있다. 그밖에도 코란은 진(Djinn)을 언급하고 있는데, 기독교에서 신의 명령을 거역한 천사 루시퍼(Lucifer)와 동격인 이슬람교의 이블리스(Iblis)도 진(Djinn)의 하나였다고 한다.
진(Djinn)은 한가지 특정한 존재를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일종의 계급으로 굴(Ghul), 이프리트(ifrit), 실라(Sila) 등이 이 계급에 속한다. 불꽃이나 공기로 존재하는 진(Djinn)은 인간이나 동물의 모습을 취할 수 있고 돌·나무·폐허 등 모든 물체에 살고 있으며 지하, 공중, 불 속에 있다고 한다. 그들은 인간의 몸을 갖추려는 욕구를 지니고 있으며 심지어 죽을 수도 있지만, 모든 신체적 제약으로부터 자유롭다고 한다. 진(Djinn)은 그들에게 고의든 고의가 아니든 해를 입히는 인간들에게 벌주기를 좋아한며, 사람들은 많은 질병과 사고가 그들 때문에 생긴다고 한다. 그러나 적절한 마술적 수단을 아는 사람은 진(Djinn)의 피해를 입지 않을 수도 있다고 한다.
진(Djinn)의 존재에 대한 믿음이 널리 퍼져 있던 초기 아라비아에서는 그들이 시인과 예언자에게 영감을 준다고 생각되었다. 마호메트조차 처음에는 그의 계시가 진(Djinn)의 짓이 아닌가 두려워했다고 한다. 그들의 존재는 공식적인 이슬람교에서도 인정되었는데, 그들 역시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궁극적인 구원이나 저주를 받는 것으로 상정되었다. 특별히 마술과 관련해 북아프리카·이집트·시리아·페르시아·터키 등의 민담에 자주 등장했으며 대중문학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천일야화"이다.
지니(Genie), 진니(Jinni, Djinni), 진(Jinn)으로 부르기도하는 이 존재는 이슬람 신화에 나오는 초자연적 생명체를 가리킨다. 진(Djinn)은 이슬람 신화에도 나올뿐 아니라 이슬람 문화가 형성되기 이전의 기록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두 기록에서는 공통적으로 진(Djinn)을 '이 세상과 병렬관계에 있는 또 다른 세상의 사람'이자 '알라신이 인간, 천사에 이어 창조한 세번째 지성'이라 정의했다. 또한 코란에 따르면 인간처럼 진(Djinn)도 자유의사를 가진 존재라고 언급하지만, 그들의 종교적 근원을 밝히고 있지는 않다. 그들의 몸은 연기없는 불꽃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형상은 인간과 유사하고, 선(善)도 악(惡)도 될수 있다고 코란은 언급하고 있다. 그밖에도 코란은 진(Djinn)을 언급하고 있는데, 기독교에서 신의 명령을 거역한 천사 루시퍼(Lucifer)와 동격인 이슬람교의 이블리스(Iblis)도 진(Djinn)의 하나였다고 한다.
진(Djinn)은 한가지 특정한 존재를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일종의 계급으로 굴(Ghul), 이프리트(ifrit), 실라(Sila) 등이 이 계급에 속한다. 불꽃이나 공기로 존재하는 진(Djinn)은 인간이나 동물의 모습을 취할 수 있고 돌·나무·폐허 등 모든 물체에 살고 있으며 지하, 공중, 불 속에 있다고 한다. 그들은 인간의 몸을 갖추려는 욕구를 지니고 있으며 심지어 죽을 수도 있지만, 모든 신체적 제약으로부터 자유롭다고 한다. 진(Djinn)은 그들에게 고의든 고의가 아니든 해를 입히는 인간들에게 벌주기를 좋아한며, 사람들은 많은 질병과 사고가 그들 때문에 생긴다고 한다. 그러나 적절한 마술적 수단을 아는 사람은 진(Djinn)의 피해를 입지 않을 수도 있다고 한다.
진(Djinn)의 존재에 대한 믿음이 널리 퍼져 있던 초기 아라비아에서는 그들이 시인과 예언자에게 영감을 준다고 생각되었다. 마호메트조차 처음에는 그의 계시가 진(Djinn)의 짓이 아닌가 두려워했다고 한다. 그들의 존재는 공식적인 이슬람교에서도 인정되었는데, 그들 역시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궁극적인 구원이나 저주를 받는 것으로 상정되었다. 특별히 마술과 관련해 북아프리카·이집트·시리아·페르시아·터키 등의 민담에 자주 등장했으며 대중문학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천일야화"이다.
왕자 : 어떻게하면 그들을 막을 수 있지?
라지아 : 네가 집어들었던 메달의 반쪽을 아직 가지고 있어?
왕자 : 가지고 있어.
라지아: 좋아. 거기엔 강력한 마법이 깃들어 있어. 오직 그것만이 그 군대에 대항할 힘을 주지. 만약 두조각으로 갈라진 메달을 다시 하나로 합친다면, 그들을 가둘수 있을 거야. 넌 이것의 나머지 반쪽을 찾아야해.
왕자 : 나머지 반쪽은 말릭형이 가지고 있어.
이블리스(Iblis) : 이슬람 악마의 이름.
그리스어 디아볼로스(diabolos)의 파생어로 추측된다, 유대교와 그리스도교의 사탄에 해당하는 이 말은 또한 아두우 알라(adw-Allh:신의 적), 아두우(적)로 지칭되기도 하며, 유혹자로 묘사될 때는 '앗-샤이탄'으로 불린다.
인간을 창조할 때, 신은 모든 천사들에게 아담에게 몸을 굽혀 복종할 것을 명령했다. 이블리스(Iblis)는 인간은 단지 진흙에서 나왔지만 자신은 불에서 창조되었기 때문에 자기가 더 고귀한 존재라고 주장하면서 신의 명령을 거부했다. 이블리스(Iblis)의 교만과 불순종을 보고 신은 그를 하늘에서 추방했다. 그러나 신은 최후심판의 날까지 징벌을 연기하여 그때 가서 이블리스(Iblis)와 그의 무리들이 영원한 지옥불에 들어가게 했다. 그때까지 그는 참된 신자들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이 악에 빠지도록 유혹하는 것을 허락받았다. 그의 첫번째 사악한 소행은 에덴 동산에 들어가 이브를 유혹하여 불멸의 나무열매를 따먹게 함으로써 아담과 이브가 낙원을 잃게 만든 것이었다. 이 일과 관련해서 그는 샤이탄으로 불린다. 아랍 신화에 나오는 신비한 목소리인 하티프(htif)로 가장한 이블리스(Iblis)는 또한 마호메트의 사위 알리를 유혹하여 마호메트의 죽은 몸을 씻는 의식을 행하지 못하도록 방해했으나 실패했다.
이블리스(Iblis)는 오랫동안 이슬람교도 학자들 사이에서 연구의 대상이 되었다. 그들은 코란에서 서로 모순된 단어들인 천사 또는 진(jinn)으로도 나오는 이블리스(Iblis)의 모호한 정체를 규명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천사는 빛(nr)에서 창조되어 죄를 범할 수 없는 존재인 반면, 진(jinn)은 불(nr)에서 창조되어 죄를 범할 수 있는 존재이다. 이 점에 관해 서로 상충하는 많은 전승들이 전해온다. 이블리스(Iblis)는 하늘의 천사들이 있는 곳에 잘못 있게 된 진(Djinn)일 뿐이었다는 전승이 있고, 인간이 창조되기 전에 땅에 살았던 반역자 진(Djinn)과 싸우도록 땅으로 파견된 천사라는 전승도 있다. 또한 이블리스(Iblis)는 천사들의 공격으로 그들에게 붙잡혀 하늘로 압송된 지상의 진(Djinn) 중의 하나라는 전설도 있다.
마리드(Marid) : 마리드(Marid)는 종종 가장 강력한 힘을 가진 진(Djinn)의 일종으로 묘사되곤 한다. 그들은 가장 거만하고, 자만심으로 가득차 있다고 한다. 모든 친(Djinn)이 그러한 것처럼 그들 역시 자유의지를 가진 존재이다. 민간 전승에 따르면, 그들은 목숨을 대가로 소원을 들어주는 능력을 지녔으나, 아첨에 약한 모습을 보이곤 했다고 한다.
이프리트(Ifrit)가 땅속에 살았던 것처럼 마리드(Marid)는 바다에 살았다고 전해지기도 하나 정확지는 않다.
그리스어 디아볼로스(diabolos)의 파생어로 추측된다, 유대교와 그리스도교의 사탄에 해당하는 이 말은 또한 아두우 알라(adw-Allh:신의 적), 아두우(적)로 지칭되기도 하며, 유혹자로 묘사될 때는 '앗-샤이탄'으로 불린다.
인간을 창조할 때, 신은 모든 천사들에게 아담에게 몸을 굽혀 복종할 것을 명령했다. 이블리스(Iblis)는 인간은 단지 진흙에서 나왔지만 자신은 불에서 창조되었기 때문에 자기가 더 고귀한 존재라고 주장하면서 신의 명령을 거부했다. 이블리스(Iblis)의 교만과 불순종을 보고 신은 그를 하늘에서 추방했다. 그러나 신은 최후심판의 날까지 징벌을 연기하여 그때 가서 이블리스(Iblis)와 그의 무리들이 영원한 지옥불에 들어가게 했다. 그때까지 그는 참된 신자들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이 악에 빠지도록 유혹하는 것을 허락받았다. 그의 첫번째 사악한 소행은 에덴 동산에 들어가 이브를 유혹하여 불멸의 나무열매를 따먹게 함으로써 아담과 이브가 낙원을 잃게 만든 것이었다. 이 일과 관련해서 그는 샤이탄으로 불린다. 아랍 신화에 나오는 신비한 목소리인 하티프(htif)로 가장한 이블리스(Iblis)는 또한 마호메트의 사위 알리를 유혹하여 마호메트의 죽은 몸을 씻는 의식을 행하지 못하도록 방해했으나 실패했다.
이블리스(Iblis)는 오랫동안 이슬람교도 학자들 사이에서 연구의 대상이 되었다. 그들은 코란에서 서로 모순된 단어들인 천사 또는 진(jinn)으로도 나오는 이블리스(Iblis)의 모호한 정체를 규명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천사는 빛(nr)에서 창조되어 죄를 범할 수 없는 존재인 반면, 진(jinn)은 불(nr)에서 창조되어 죄를 범할 수 있는 존재이다. 이 점에 관해 서로 상충하는 많은 전승들이 전해온다. 이블리스(Iblis)는 하늘의 천사들이 있는 곳에 잘못 있게 된 진(Djinn)일 뿐이었다는 전승이 있고, 인간이 창조되기 전에 땅에 살았던 반역자 진(Djinn)과 싸우도록 땅으로 파견된 천사라는 전승도 있다. 또한 이블리스(Iblis)는 천사들의 공격으로 그들에게 붙잡혀 하늘로 압송된 지상의 진(Djinn) 중의 하나라는 전설도 있다.
마리드(Marid) : 마리드(Marid)는 종종 가장 강력한 힘을 가진 진(Djinn)의 일종으로 묘사되곤 한다. 그들은 가장 거만하고, 자만심으로 가득차 있다고 한다. 모든 친(Djinn)이 그러한 것처럼 그들 역시 자유의지를 가진 존재이다. 민간 전승에 따르면, 그들은 목숨을 대가로 소원을 들어주는 능력을 지녔으나, 아첨에 약한 모습을 보이곤 했다고 한다.
이프리트(Ifrit)가 땅속에 살았던 것처럼 마리드(Marid)는 바다에 살았다고 전해지기도 하나 정확지는 않다.
라지아 : 그럼 어서 그를 찾아. 네게 정령의 힘을 주겠어. 그 군대를 막으려면, 시간의 힘이 필요할거야. 네게 준것은 시간의 힘이야.
왕자 : 시간의 힘?
라지아 : 마지막으로 경고하나 하지. 그 군대의 대장은 이프리트(Ifrit)인 '라타쉬'야. 그는 메달을 찾으려 할거야. 그를 만나게 되면 절대 싸우려 하지마. 넌 그에게 맞서 이길 수 없어.
왕자 : 명심해둘게.
라지아 : 어서 가! 그들을 다시 봉인하지 않는다면 이 왕국에는 더 이상 희망이 없어.
왕자 : 왜 이 일이 절대 쉽지 않다는 말로 들리는 걸까?
이프리트(Ifrit) : 이슬람 신화에서 천사와 악마보다 아래 수준인 진(Djinn) 계급에 속하는 지하의 영(靈). 힘이 세고 교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프리트는 거대한 날개가 달린 연기로 된 존재로, 남성뿐 아니라 여성(이프리타)도 있으며, 땅속에 살며 폐허에 자주 모여든다. 고대 아랍 부족사회의 형태에 병행하여 왕·부족·씨족으로 구조화된 사회를 이루며, 일반적으로 자기들끼리 결혼하지만 인간과 결혼할 수도 있다. 힘으로는 그들을 이길 수 없지만, 마술을 써서 죽이거나 생포해 노예로 부릴 수 있었다고 한다. 진과 마찬가지로 신자일 수도 있고 비신자일 수도 있으며, 선할 수도 있고 악할 수도 있지만 거의 대부분 사악하고 무정한 존재로 묘사되었다. 코란이나 하디스(마호메트의 말·행동·찬양을 실제로 목격해 적은 기록)에 드물게 나오는 이프리트라는 말은 항상 '진의 이프리트'라는 구(句)로 나오며 이것은 '반항적인'이라는 의미로 볼 수 있다. 따라서 난폭하고 반항적인 존재를 통칭하는 말로 쓰였지만, 땅 밑 정령들의 혼란한 세계에서 그들 각각을 엄밀히 구분하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이프리트라는 말은 마찬가지로 사악하고 반항적인 악마 마리드와 거의 구분할 수 없는 것이 되었다
이프리트는 거대한 날개가 달린 연기로 된 존재로, 남성뿐 아니라 여성(이프리타)도 있으며, 땅속에 살며 폐허에 자주 모여든다. 고대 아랍 부족사회의 형태에 병행하여 왕·부족·씨족으로 구조화된 사회를 이루며, 일반적으로 자기들끼리 결혼하지만 인간과 결혼할 수도 있다. 힘으로는 그들을 이길 수 없지만, 마술을 써서 죽이거나 생포해 노예로 부릴 수 있었다고 한다. 진과 마찬가지로 신자일 수도 있고 비신자일 수도 있으며, 선할 수도 있고 악할 수도 있지만 거의 대부분 사악하고 무정한 존재로 묘사되었다. 코란이나 하디스(마호메트의 말·행동·찬양을 실제로 목격해 적은 기록)에 드물게 나오는 이프리트라는 말은 항상 '진의 이프리트'라는 구(句)로 나오며 이것은 '반항적인'이라는 의미로 볼 수 있다. 따라서 난폭하고 반항적인 존재를 통칭하는 말로 쓰였지만, 땅 밑 정령들의 혼란한 세계에서 그들 각각을 엄밀히 구분하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이프리트라는 말은 마찬가지로 사악하고 반항적인 악마 마리드와 거의 구분할 수 없는 것이 되었다
그 곳을 빠져나오자 입구였던 자리가 아무것도 없었던 듯 벽으로 변합니다.
왕자 : 아까 거긴 도대체 뭐였지?
앞을 향하던 왕자의 발밑이 무너져 아래로 추락하던 왕자는 시간을 되돌려 목숨을 구합니다.
왕자 : 이게 바로 그녀가 준 '시간의 힘'인게 틀림없어. 이게 진(Djinn)의 힘이라고?
"페르시아 왕자 4 - 망각의 모래" 관련글 링크
(1) 봉인이 풀린 솔로몬의 군대 [바로가기]
(2) 깨져버린 형제애 [바로가기]
(3) 라타쉬의 죽음 [바로가기]
(4) 솔로몬왕의 무덤 [바로가기]
(5) 레켐의 폐허 [바로가기]
(6) 최후의 등정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