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락게임

페르시아왕자 4 - 망각의 모래 (3) 라타쉬의 죽음

* 일단 망각의 모래는 석관(Sarcophagus)을 찾는 것을 제외하고는 그다지 공략을 작성할 필요가 없는 게임인 듯 합니다. 전작과는 달리 대부분은 컨트롤이 까다로울 뿐, 어떻게 길을 찾아야 하는지는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따라서 석관(sarcophagus)에 관한 부분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공략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 중요한 사항입니다. 언제나 그렇듯 제가 재미로 한 번역을 믿으시면 안됩니다. 발번역입니다.


감옥(The Prison)



계속 앞으로 진행하다 보면 감옥에 도착하게 됩니다. 감옥에서 위와 같은 곳에 이르면 네번째 석관을 찾을 수 있습니다. 바닥의 발판을 누르면 정면에 위치한 문이 열리는데, 바닥에는 함정이 있으니 연속구르기로 통과합니다.



그 문을 나가서 벽쪽을 바라보면 위로 올라갈 수 있는 길이 보입니다.



위로 올라가 보면 또 하나의 석관이 보입니다.


하수도(The Sewer)



감옥을 지나 계속 진행합니다. 길찾기는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눈에 보이는 대로 진행하면 됩니다.



위 그림과 같은 곳에 이르면 다섯번째 석관을 찾을 수 있습니다. 먼저 정면의 물기둥을 얼리고 건너편 나무난간위에 올라갑니다.



그리고 뒤를 돌아보면 위쪽에 석관이 빛나고 있음을 알게됩니다.



저기에 올라가기 위해서는 진행하던 방향의 물기둥을 하나더 건너가 뒤를 돌아보면 새로운 난간을 하나 더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 난간에 올라가 석관이 있는 곳으로 점프하면 충분히 도착할 수 있습니다.



이 역시도 상당히 쉬운 퍼즐중에 하나입니다. 먼저 크랭크를 반대쪽 끝까지 돌려 벽에서 물이 뿜어져 나오도록 만듭니다.



벽에서 나오는 물을 이용해 레버를 당기고 다시 위 그림의 위치로 돌아와 크랭크를 절반만 돌리면 천정에서 물기둥이 뿜어져 나오고 손쉽게 건너갈 수 있습니다.



진행하다 보면 위와 같은 곳에 이르게 되는데, 여기서 여섯번째 석관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 장소는 숨겨져 있지 않지만 약간 컨트롤이 까다로울 수 있습니다. 두개의 물기둥이 번갈아 뿜어져 나오기 때문에 타이밍을 아주 잘 잡아야 건너갈 수 있습니다. 다음 물기둥으로 이동하는 동안 잠시 물을 얼리는 것을 풀었다가 다시 얼리는 컨트롤이 필요합니다.


욕실(The Baths)



왕자 : 여긴 오아시스라는 이름으로 불리곤 했지. 왜 그렇게 불렸는지는 이곳을 보면 누구나 이해할수 있지.



욕실에서 이동하던 중 왕자는 말릭을 다시 만나게 됩니다.

말릭 : 힘을 추구하는 건 나만 그런게 아닌가 본데... 이렇게 마법같은 일은 전에도 본적이 없어.
왕자 : 그 봉인의 메달이 형에게 영향을 미친거야. 지금 하고 있는 걸 그만둬야 해.
말릭 : 왜 내가 가진 메달의 반쪽을 그렇게 원하는 거지? 정말로 그 군대를 없애기 위해서 그러는 거야? 아니면 그 힘을 너 혼자 가질 방법을 찾으려고 하는거야?
왕자 : 형이 그들을 막기 싫다면 나 혼자 하겠어. 메달을 나에게 줘.
말릭 : 싫어.
왕자 : 형의 의사를 물어본게 아니야.
말릭 : 네가 내 동생이 아니었다면, 반역으로 벌써 처형했을거다. 여길 떠나라. 그리고 다신 돌아오지 마.
왕자 : 기다려!

왕자 : 그건 사라지는 편이 더 나아. 여길 빠져나갈 길을 찾아야겠어.


궁전 내실(The Royal Chambers)



궁전 내실의 바깥쪽으로 향하자 라타쉬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라타쉬는 왕자에게 공격을 해 옵니다.

왕자 : 나를 솔로몬 왕이라고 생각한 건가?



왕자 : 나를 볼 수 없다면 더 이상 쫓아올 수 없을거야. 그러길 바래야지.

계속 라타쉬로 부터 도망치다 보면 위와 같은 장소에 이르게 되는 데, 여기서 7번째 석관을 찾을 수 있습니다.



가운데 물기둥을 얼리고 좌, 우측 벽에 있는 발판을 모두 누르면 정면의 문이 열리고  석관이 나타납니다. 역시 물기둥을 이용해 안으로 뛰어들어갑니다.



양쪽에 폭포가 흐르는 위 그림과 같은 장소에서 8번째 석관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곳 역시 컨트롤이 약간 까다롭습니다. 폭포와 물기둥을 모두 얼려 위로 올라가다가 결정적인 순간 물을 다시 흐르도록 만든뒤 폭포를 통과해 석관이 있는 곳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밖으로 나가자 여전히 라타쉬가 공격을 해 옵니다.  하지만 갑자기 어디론가 가버립니다.

왕자 : 어디로 가는거지? 말릭 형이 가지고 있는 메달을 발견한 거야! 알현실 방향이었어. 어서 형에게로 가야해.



9번째 석관이 있는 장소입니다. 원래는 정면에 돌아가는 물레방아를 물의 흐름을 멈춰 고정시킨후 지나가야 하지만 정면의 난간에 매달린후 벽을 타고 위로 올라갑니다.



그러면 등뒤로 갈수 있는 길이 보입니다.



그곳으로 향하면 9번째 석관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관측소(The Observatory)



관측소에 도착하면 한가지 퍼즐을 만나게 되지만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 머리 쓸것도 없이 몇번 크랭크를 돌리다 보면 맞아들어가고 이동이 가능해 집니다. 다만 빠르게 이동해야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왕자 : 이 장치는 아스트롤라베(Astrolabe)일거야. 말릭은 이것에 대해 편지를 썼었지. 이건 별들의 움직임을 통해 미래를 예측하기 위해 만들어진 거라고 했지. 웬일인지 난 그 군대에 관해 예측한 사실을 의심했어.

 주석
아스트롤라베(Astrolabe) : 관측과 계시용(計時用)으로 사용된 초기의 과학기기.
 
1582년 이후에 만들어진 금속 아스트롤라베의 레테 면.
널리 사용된 평면구형(planespheric) 아스트롤라베를 이용하여 천문학자들은 지평선과 자오선을 기준으로 태양과 태양 주위에 있는 주요별들의 위치를 계산할 수 있었다. 이것은 천구와 황도, 천구 적도, 북회귀선, 남회귀선을 나타내는 주요원들을 평면에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이것을 초보적인 아날로그 컴퓨터의 일종으로 간주할 수도 있다.

아스트롤라베의 기원은 6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가지만 초기 중세 유럽과 이슬람 세계 때부터 널리 쓰인 듯하다. 15세기 중반경에는 뱃사람들이 천문항법용으로 사용했다. 이른바 뱃사람용 아스트롤라베는 나중에 육분의로 대체되었다. 중세 천문학자들이 사용하던 대표적인 평면구형 아스트롤라베는 그 크기가 8~46㎝이며, 주로 황동이나 철 등의 금속으로 만들어졌다.


왕자 : 오, 완벽해. 그의 아스트롤라베를 망가트렸으니, 이제 말릭은 반역이란 이유로 날 죽일수 있겠군. 어쩐지 계속 내가 아닌 척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



빠르게 이동하도록 합니다.



왕자 : 알현실이 바로 저기군. 말릭형은 분명히 저 근처에 있을거야.


알현실(The Throne Room)



드디어 말릭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알현실에 도착합니다.

왕자 : 라타쉬가 이 근처에 있는게 틀림없어. 말릭 형을 찾아야 해.



정면의 알현실이 아니라 뒤쪽을 바라보면 위로 올라갈 수 있는 길이 보입니다. 이곳에서 10번째 석관을 찾을 수 있습니다.



벽을 타고 올라가 석관을 획득합니다.



알현실로 들어가자 말릭과 라타쉬가 이미 싸우고 있습니다. 왕자가 말릭을 구하기 위해 가는 동안 라타쉬는 말릭을 창밖으로 날려버리고 왕자는 분노하며 라타쉬에게 달려듭니다.

왕자 : 네 녀석은 여길 살아서 나가지 못해.



몇번의 숨바꼭질을 거쳐 결국 라타쉬를 빈사상태까지 몰어 넣는데 성공합니다. 그때 말릭이 어디선가 나타나 라타쉬의 등에 칼을 깊숙히 꽃아 넣습니다.

말릭 : 죽어라. 이 괴물!

라타쉬는 순식간에 말릭의 몸안으로 빨려들어가는 듯 보이고, 말릭은 고통스러운 듯 소리를 지르며 벽을 부수고 어디론가 사라집니다.

왕자 : 말릭 형!


라지아의 비밀궁전



알현실을 나온 왕자는 다시 라지아의 궁전으로 통하는 문을 발견하고 안으로 들어갑니다.

왕자 : 반쪽의 메달이 깨졌어. 그러자 말릭 형에게 무슨 일인가가 일어났어. 그가 이프리트를 죽였으니...
라지아 : 네 형은 라타쉬를 죽이지 못했어. 오히려 라타쉬가 네 형을 죽였지.
왕자 : 뭐? 아니야. 그런일은 일어나지 않았어.
라지아 : 네가 본것이 틀린거야. 내가 말한 것이 그곳에서 일어난 일의 진실이야. 진(Djinn)은 일반적이 무기로는 죽일 수 없어. 그래서 너에게 라타쉬와 싸우지 말라고 경고한거야. 라타쉬의 힘이 새로운 육체에 깃든거야. 바로 네 형말이야. 머지않아 라타쉬가 네 형을 조종하게 될거야.
왕자 : 아니야. 그건 사실이 아니야.
라지아 : 사실이야.
왕자 : 넌 말릭 형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잖아. 그는 네가 짐작하는 것보다 훨씬 강한 사람이야. 그는 이프리트와 싸울거야. 그리고 이겨낼거라고!
라지아 : 정말 그렇게 된다고 하더라도, 네 형이 죽어야 한다는 사실엔 변함이 없어.
왕자 : 뭐? 왜? 그렇게 하는 것이 그에 대한 처벌이라고 말할거라면...
라지아 : 물론 그건 아니야. 하지만 생각해봐. 네 형이 봉인의 반쪽을 파괴했어. 그럼 이제 그 군대는 어떻게막을거야?
왕자 : 새로운 봉인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말해봐. 내가 그렇게 하겠어.
라지아 : 새로운 봉인을 만드는 마법은 이미 소실됐어. 그것을 만든 마법사들이 아주 오래전에 죽었거든. 그들이 풀려나는 것을 막을 방법은 한가지 밖에 없어. 넌 진(Djinn)의 도시인 레켐(Rekem)으로 가서 칼을 찾아야 해. 그것으로 라타쉬를 죽일 수 있을거야. 라타쉬의 힘을 파괴하면 그 군대의 힘도 함께 사라질거야.
왕자 : 라타쉬를 죽여? 네가 말하는 건 말릭 형을 죽이라는 거야? 난 그렇게 못해.
라지아 : 이 왕국을 지켜야 하지 않아? 말릭의 백성들은 돌보지 않는거야? 네 백성들은? 네 삶은 어떻게 되는거지? 만약 네가 그 군대를 막지 않는다면 모든 것이 사라질거야. 나도 피도 눈물도 없는 사람은 아니야. 친형을 죽인다는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고 있어. 하지만 그 일은 반드시 해야만 해.
왕자 : 다른 방법이 있을거야.
라지아 : 넌 네 형이 지키던 땅을 이어받아야만 해. 넌 사람들을 구해야 해. 이건 백성을 이끄는 지도자로서 마땅히 해야할 일이야. 레켐의 입구는 솔로몬왕의 무덤 근처에 있어. 탑에서 피어오르는 불꽃을 찾아. 그러면 지하의 도시로 향하는 계단을 찾을 수 있을거야.



라지아는 또 새로운 힘을 왕자에게 줍니다.


(1) 봉인이 풀린 솔로몬의 군대 [바로가기]
(2) 깨져버린 형제애 [바로가기]
(3) 라타쉬의 죽음 [바로가기]
(4) 솔로몬왕의 무덤 [바로가기]
(5) 레켐의 폐허 [바로가기]
(6) 최후의 등정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