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S3등의 콘솔이 없는 관계로 콘솔의 더빙버전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용감하게 대사를 적어봅니다. 아실테지만 발번역입니다. 사실 대사 적는 과정에 헷갈려서 누가 말한 대사인지도 몰라 대충 넘긴 부분도 있습니다. 읽으실 분들은 이런 부분을 충분히 감안하고 읽으시기 바랍니다.
'페르시아 왕자 2008'의 맵은 크게 4개의 구역으로 나뉩니다. 그리고 다시 각각의 구역마다 6개의 세부구역이 있습니다. 게임을 시작하면 큰 4개의 구역에서 입구에 해당하는 '왕의 문', '가마솥', '동굴', '도시의 문'까지만 가는 것이 가능합니다. 문제는 이 4개의 상세구역중 어느 것을 먼저 시작하느냐 하는 것의 플레이어의 몫이기 때문에 포스팅하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맨 왼쪽 '왕의 문' 부터 오른쪽 방향으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황폐화된 요새(Ruined Citadel)'지역의 '왕의 문(King's Gate)'로 향합니다.
엘리카 : 이제 요새에 들어왔어. 만약 타락자들이 돌아왔다면 여긴 헌터가 있을거야.
엘리카 : 기름진 땅은 저 탑위에 있어.
프린스 : 저 위로 올라갈 수 있겠어?
엘리카 : 그래.
프린스 : 그럼 탑위로 올라가자.
탑 위에 올라가자 들어온 길이 막히고, 이미 타락자 중에 한명인 헌터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엘리카 : 갇혔어.
프린스 : 괜찮을거야. 그러길 바래야지.
헌터를 물리칩니다.
프린스 : 이제 뭘 해야 하지?
엘리카 : 잘 모르겠어.
프린스 : 네가 모른다면...
엘리카 : 내 생각에는 말야.. 내가 이렇게....
기름진 땅을 정화한 엘리카는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합니다.
프린스 : 와~ 무슨일이 일어난 거지? 어떻게 한거야? 이봐...
엘리카 : 난 괜찮아. 아무일도 아니야.
프린스 : 그래, 괜찮아 보이네.
엘리카 : 이제 땅은 정화됐어. 이것으로 더 이상 여기의 에너지를 아리만이 사용하지는 못할거야.
프린스 : 이제 아리만은 다시 갇힌거야?
엘리카 : 아니야. 우리는 또 다른 기름진 땅을 찾아서 정화해야만 해.
엘리카가 다시 휘청거립니다.
프린스 : 그래, 괜찮은게 이 모양이지.
엘리카 : 빛의 씨앗. 빛을 씨앗을 가져다 줘.
-
엘리카 : 고마워.
프린스 : 이게 필요한 거야?
엘리카 : 그렇게 느껴져. 여기 왔을때는 뭘 어떻게 해야하는지 잘 몰랐지만, 오르마즈드가 길을 알려줄 거라는 걸 알고 있었어.
프린스 : 그래? 그럼 그가 똑똑한 생각을 하길 바라자구. 그리고 이 빛나는 것들을 좀 더 모으러 가자.
'계곡(The Vale)'지역의 '가마솥(The Cauldron)'으로 향합니다.
엘리카 : 기름진 땅은 고원 위에 있어. 이 덩굴을 타고 가다보면 거기까지 갈 수 있을 것 같아.
프린스 : 어떻게 간다고?
엘리카 : 길을 찾아보자.
갑자기 바닥으로부터 검은 물이 차오르며 나갈 길이 막혀버립니다.
엘리카 : 연금술사야.
프린스 : 여기서 빠져나가는 길이 막혀버린 것 같은데.
엘리카 : 우리가 저 타락자 보다 높은 곳에 가지 않으면, 길이 더 없어질 거야.
연금술사를 발견한 엘리카는 그를 막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에 프린스는 단순하게 연금술사를 향해 소리치고, 연금술사는 정말로 사라집니다.
엘리카 : 저기에 가서 그를 막아야 해.
프린스 : 이봐! 거기서 떨어져!
프린스 : 자! 어때?
기름진 땅의 중앙에 연금술사가 나타납니다.
프린스 : 시작이군.
연금술사 : 이제부터 너희들에게 한수 가르쳐주지.
연금술사를 물리칩니다.
엘리카 : 타락자는 사라졌어. 우리가 쫓아낸 것 같아.
'궁전(Royal Palace)'지역의 '동굴(The Cavern)'로 향합니다.
프린스 : 여긴 어디야?
엘리카 : 여긴 궁전의 일부야.
프린스 : 여기 살았어? 너와 네 아버지 단둘이?
엘리카 : 남겨진 사람들은 대부분 여기 살았어. 처음엔 계곡이 버려졌고, 다음엔 요새가 무너졌어. 그리고 도시는 텅 비었지. 오직 궁전만 남았어.
프린스 : 귀신이라도 나올 것 같은 곳이군.
엘리카 : 여기서 그런게 보인다면 그건 귀신이 아니라 환영(幻影)이야. 컨큐바인이 우릴 기다리고 있을거야.
엘리카 : 기름진 땅이 아래에 있어. 그런데 연결된 다리들이 전부 끊어졌어.
프린스 : 지붕에 연결된 저 기둥을 사용해서 건너간 다음에 아래로 내려가야겠어.
기름진 땅에 도착하지만, 엘리카가 컨큐바인에게 붙잡히고 맙니다.
프린스 : 여기 땅은 괜찮은 것 같은데? 공주?
엘리카 : 움직일 수가 없어. 컨큐바인 짓이야. 그녀는... 아~
컨큐바인 : 오! 아파?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줄게.
프린스 : 조금만 참고 있어봐. 내가 그녀를 막을게.
프린스는 컨큐바인이 있는 곳마다 쫓아가 그녀를 베지만, 항상 환영일 뿐입니다. 컨큐바인은 프린스가 그러는 동안 온갖 말들로 그를 혼란스럽게 만드려 합니다.
컨큐바인 : 글쎄, 우린 여기서 뭘 하는 걸까? 공주와 그녀의 어린 남자. 두명의 어린 방랑자들은 그들이 어디로 가는지, 왜 가는지 알지도 못하지.
컨큐바인 : 쯧쯔, 고집도 세고, 파괴적이야. 넌 항상 발견한 모든 것을 파괴해 왔겠지? 다시 해봐. 어린 친구야.
엘리카 : 그녀의 환영을 찾아내야해.
컨큐바인 : 길을 잃었지, 사막에서 길을 잃었어. 목적을 가지고 걷고 있었지만 마찬가지로 모든걸 잃어버렸어. 무엇이 널 이끌지? 넌 누구지? 왕자? 아니면 거지? 도둑? 귀족? 상인이거나 암살자? 너 자신도 네가 무엇인지 알지 못하지?
프린스 : 또 다른 환영이군. 마침 연습이 필요한 참이었어.
컨큐바인 : 오, 난 계속 여기 있었어... 헛수고 하게 만들어서 미안하군.
컨큐바인 : 정말 그녀와 운명을 함께 할꺼야? 그녀가 도움이 필요할때 함께 하기를 바래?
컨큐바인 : 넌 지금 무대위에 있는 거야. 네가 하고 있는 것은 모두 환살일 뿐이지. 하지만 네가 그것들을 실제로 할 수 있다고 해도 달라지는 건 없어. 혼란스럽겠지만 그게 바로 인생이야. 너는 자신 어디서 무얼 하고 있는지 알고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말야. 모든 것은 변화해.
컨큐바인 : 그녀를 원해? 하지만 그녀의 삶은 전부 목적이 있어. 그녀는 백성들을 위해 살아야 하고, 오르마즈드를 위해 살아야 하지. 그리고 나면 그녀는 널 위해 살 수 없어.
결국 컨큐바인을 물리칩니다. 컨큐바인은 어디론가 사라집니다.
컨큐바인 : 좋아. 재밌었어. 하지만....
프린스 : 아~악! 저 여자를 없애버릴 방법이 있다고 말해줘!
엘리카 : 우리가 아리만을 가두는데 성공하거나, 암흑의 문 너머에 있는 궁전에 들어간다면 할 수 있어.
프린스 : 일어설 수 있겠어?
-
프린스 : 자신이 무대위에 있다는 사실은 절대 알 수 없다고했지? 오늘밤 당신이 '컨큐바인의 죽음'이란 특별공연에 와준다면 고맙겠어.
엘리카 : 그녀는 죽지 않았어.
프린스 : 어... 그냥 꿈꿔본거야. 무대에서 하는게 바로 꿈을 꾸는 거잖아.
엘리카 : 만약 네가 꿈을 꾸지 않는다면 넌 더 나아질 수 없어.
프린스 : 만약 그 꿈에서 깨지 않는다면, 계속 꿈만 꾸게 되고..
엘리카 : 다음 기름진 땅을 찾으러 가자.
'빛의 도시(City of Light)'에 있는 '도시의 문(City Gate)'으로 향합니다.
엘리카 : 이 정도로 파괴하는 것은 타락자라고 해도 가능한게 아닌데...
프린스 : 타락자가 한게 아니라면 내가 왜 이런 느낌이 드는 거지? 더 나쁜 무언가가 있는건가?
엘리카 : 아리만과의 최후의 전투에서 도시는 전사에게 남겨졌어. 내 생각에는 그가 이렇게 만든것 같아.
프린스 : 내 예상에 그는 기름진 땅에 있을 것 같아.
엘리카 : 그래.
프린스 : 이곳이 무너지고 있어.
엘리카 : 그가 우리를 막고 있는 거야.
전사 : 명예롭게 죽어라.
결국 전사를 물리칩니다.
프린스 : 거참 무섭네.
프린스 : 여기서 빠져나갈 길이 보여?
엘리카 : 저기로 나가면 될 것 같아.
오르마즈드의 힘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신전(Temple)으로 향합니다.
프린스 : 이렇게 신전에 가까이 와도 괜찮은건가?
프린스 : 우리가 이렇게 살아있는 걸 보니, 아리만은 다시 봉인에 갇힌게 틀림없어.
신전 바닥의 판이 빛나고 있고, 엘리카가 그것에 손을 대자 판은 공명합니다.
엘리카 : 말도 안돼!
프린스 : 오늘 여기서 이런 일을 겪고도 '말도 안돼'라는 말이 나와?
엘리카 : 이 판들은 수 세대 동안 빛난적이 없었어. 기름진 땅을 정화한게 효과를 발하는게 틀림없어.
프린스 : 그게 아리만의 봉인을 유지하는 거야?
엘리카 : 아냐, 이것은 아후라 들에게 그들의 힘들 주는 것이야. 이 판들이 작동하기 시작한 이상, 다른 땅을 찾기위해서 우리가 사용할 수 있을거야. 만약 우리가 다른 기름진 땅들도 정화한다면...
프린스 : 그러면 아리만은 다시 봉인되고, 우리는 여기서 벗어날 수 있는 거야?
엘리카 : 그래.
* 제 경우는 빨간색 'Step of Ormazd'를 선택했습니다.
엘리카 : 이 발판은 우리를 성채와 계곡에 있는 기름진 땅으로 데려다 줄거야.
프린스 : 기름진 땅으로 가기위해서는 이 힘을 반드시 사용해야 하는거야?
엘리카 : 응, 이 힘은 기름진 땅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되어 왔으니까.
프린스 : 그럼 이 힘을 사용하는 방법을 나한테 가르쳐야 되겠네.
다시 기름진 땅으로 향하는 그들의 앞에 왕이 나타납니다.
왕 : 엘리카, 제발... 난 널 위해서 한거란다. 우리의 임무는 이제 과거가 됐고, 나무는 점점 약해져만 가고 있어...
엘리카 : 그건 아버지 생각인가요? 아니면 아리만이 그렇게 말하던가요?
왕 : 네 어미가 우리곁을 떠날 때 오르마즈드는 어디 있었지? 네가 간절히 도움이 필요했을 때 그는 어디 있었지? 엘리카! 난 네 아버지다! 난 너의 왕이다!
프린스 : 이봐요. 딸의 마음을 돌리고 싶다면 다음번엔 조랑말이나 선물하는게 좋아요. 세상의 종말을 선물하는 건 좋은 생각이 아니니까요.
프린스 : 엘리카.. 저...
엘리카 : 이제 우리는 오르마즈드의 힘 중 한가지를 사용할 수 있게 됐어. 이제 더 많은 기름진 땅에 갈 수 있게 됐어. 어서 가자.
* 입구지역을 도는 중간에 발판의 힘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신전으로 돌아와도 되지만, 어차피 차이가 없으니 4개의 지역을 모두 클리어 한후 오는 것이 좋습니다.
1. 프롤로그 ▷
2. 입구지역
① 왕의 문 ▷ / ② 가마솥 ▷ / ③ 동굴 ▷ / ④ 도시의 문 ▷
3. 황폐화된 요새
① 태양의 신전 ▷ / ② 훈련장 ▷ / ③ 풍차 ▷ / ④ 순교자의 탑 ▷ / ⑤ 첫번째 암흑의 문 ▷
4. 계곡
① 기계의 땅 ▷ / ② 건축의 땅 ▷ / ③ 저수지 ▷ / ④ 천국의 계단 ▷ / ⑤ 두번째 암흑의 문 ▷
5. 왕실
① 왕실정원 ▷ / ② 꿈의 첨탑 ▷ / ③ 대관홀 ▷ / ④ 왕의 첨탑 ▷ / ⑤ 세번째 암흑의 문 ▷
6. 빛의 도시
① 아리만의 탑 ▷ / ② 오르마즈드의 탑 ▷ / ③ 빛의 도시 ▷ / ④ 여왕의 탑 ▷ / ⑤ 네번째 암흑의 문 ▷
7. 암흑의 문
① 헌터의 은신처 ▷ / ② 관측소 ▷ / ③ 왕실 ▷ / ④ 전사의 요새 ▷ / ⑤ 다시 신전으로 ▷
8. 최종장 - 신전 ▷
9. 오르마즈드의 발판
① 오르마즈드의 걸음 ▷ / ② 오르마즈드의 날개 ▷ / ③ 오르마즈드의 숨결 ▷ / ④ 오르마즈드의 손 ▷
'페르시아 왕자 2008'의 맵은 크게 4개의 구역으로 나뉩니다. 그리고 다시 각각의 구역마다 6개의 세부구역이 있습니다. 게임을 시작하면 큰 4개의 구역에서 입구에 해당하는 '왕의 문', '가마솥', '동굴', '도시의 문'까지만 가는 것이 가능합니다. 문제는 이 4개의 상세구역중 어느 것을 먼저 시작하느냐 하는 것의 플레이어의 몫이기 때문에 포스팅하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맨 왼쪽 '왕의 문' 부터 오른쪽 방향으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왕의 문(King's Gate)
'황폐화된 요새(Ruined Citadel)'지역의 '왕의 문(King's Gate)'로 향합니다.
엘리카 : 이제 요새에 들어왔어. 만약 타락자들이 돌아왔다면 여긴 헌터가 있을거야.
엘리카 : 기름진 땅은 저 탑위에 있어.
프린스 : 저 위로 올라갈 수 있겠어?
엘리카 : 그래.
프린스 : 그럼 탑위로 올라가자.
탑 위에 올라가자 들어온 길이 막히고, 이미 타락자 중에 한명인 헌터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엘리카 : 갇혔어.
프린스 : 괜찮을거야. 그러길 바래야지.
헌터를 물리칩니다.
프린스 : 이제 뭘 해야 하지?
엘리카 : 잘 모르겠어.
프린스 : 네가 모른다면...
엘리카 : 내 생각에는 말야.. 내가 이렇게....
기름진 땅을 정화한 엘리카는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합니다.
프린스 : 와~ 무슨일이 일어난 거지? 어떻게 한거야? 이봐...
엘리카 : 난 괜찮아. 아무일도 아니야.
프린스 : 그래, 괜찮아 보이네.
엘리카 : 이제 땅은 정화됐어. 이것으로 더 이상 여기의 에너지를 아리만이 사용하지는 못할거야.
프린스 : 이제 아리만은 다시 갇힌거야?
엘리카 : 아니야. 우리는 또 다른 기름진 땅을 찾아서 정화해야만 해.
엘리카가 다시 휘청거립니다.
프린스 : 그래, 괜찮은게 이 모양이지.
엘리카 : 빛의 씨앗. 빛을 씨앗을 가져다 줘.
-
엘리카 : 고마워.
프린스 : 이게 필요한 거야?
엘리카 : 그렇게 느껴져. 여기 왔을때는 뭘 어떻게 해야하는지 잘 몰랐지만, 오르마즈드가 길을 알려줄 거라는 걸 알고 있었어.
프린스 : 그래? 그럼 그가 똑똑한 생각을 하길 바라자구. 그리고 이 빛나는 것들을 좀 더 모으러 가자.
가마솥(The Cauldron)
'계곡(The Vale)'지역의 '가마솥(The Cauldron)'으로 향합니다.
엘리카 : 기름진 땅은 고원 위에 있어. 이 덩굴을 타고 가다보면 거기까지 갈 수 있을 것 같아.
프린스 : 어떻게 간다고?
엘리카 : 길을 찾아보자.
갑자기 바닥으로부터 검은 물이 차오르며 나갈 길이 막혀버립니다.
엘리카 : 연금술사야.
프린스 : 여기서 빠져나가는 길이 막혀버린 것 같은데.
엘리카 : 우리가 저 타락자 보다 높은 곳에 가지 않으면, 길이 더 없어질 거야.
연금술사를 발견한 엘리카는 그를 막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에 프린스는 단순하게 연금술사를 향해 소리치고, 연금술사는 정말로 사라집니다.
엘리카 : 저기에 가서 그를 막아야 해.
프린스 : 이봐! 거기서 떨어져!
프린스 : 자! 어때?
기름진 땅의 중앙에 연금술사가 나타납니다.
프린스 : 시작이군.
연금술사 : 이제부터 너희들에게 한수 가르쳐주지.
연금술사를 물리칩니다.
엘리카 : 타락자는 사라졌어. 우리가 쫓아낸 것 같아.
동굴(The Cavern)
'궁전(Royal Palace)'지역의 '동굴(The Cavern)'로 향합니다.
프린스 : 여긴 어디야?
엘리카 : 여긴 궁전의 일부야.
프린스 : 여기 살았어? 너와 네 아버지 단둘이?
엘리카 : 남겨진 사람들은 대부분 여기 살았어. 처음엔 계곡이 버려졌고, 다음엔 요새가 무너졌어. 그리고 도시는 텅 비었지. 오직 궁전만 남았어.
프린스 : 귀신이라도 나올 것 같은 곳이군.
엘리카 : 여기서 그런게 보인다면 그건 귀신이 아니라 환영(幻影)이야. 컨큐바인이 우릴 기다리고 있을거야.
엘리카 : 기름진 땅이 아래에 있어. 그런데 연결된 다리들이 전부 끊어졌어.
프린스 : 지붕에 연결된 저 기둥을 사용해서 건너간 다음에 아래로 내려가야겠어.
기름진 땅에 도착하지만, 엘리카가 컨큐바인에게 붙잡히고 맙니다.
프린스 : 여기 땅은 괜찮은 것 같은데? 공주?
엘리카 : 움직일 수가 없어. 컨큐바인 짓이야. 그녀는... 아~
컨큐바인 : 오! 아파?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줄게.
프린스 : 조금만 참고 있어봐. 내가 그녀를 막을게.
프린스는 컨큐바인이 있는 곳마다 쫓아가 그녀를 베지만, 항상 환영일 뿐입니다. 컨큐바인은 프린스가 그러는 동안 온갖 말들로 그를 혼란스럽게 만드려 합니다.
컨큐바인 : 글쎄, 우린 여기서 뭘 하는 걸까? 공주와 그녀의 어린 남자. 두명의 어린 방랑자들은 그들이 어디로 가는지, 왜 가는지 알지도 못하지.
컨큐바인 : 쯧쯔, 고집도 세고, 파괴적이야. 넌 항상 발견한 모든 것을 파괴해 왔겠지? 다시 해봐. 어린 친구야.
엘리카 : 그녀의 환영을 찾아내야해.
컨큐바인 : 길을 잃었지, 사막에서 길을 잃었어. 목적을 가지고 걷고 있었지만 마찬가지로 모든걸 잃어버렸어. 무엇이 널 이끌지? 넌 누구지? 왕자? 아니면 거지? 도둑? 귀족? 상인이거나 암살자? 너 자신도 네가 무엇인지 알지 못하지?
프린스 : 또 다른 환영이군. 마침 연습이 필요한 참이었어.
컨큐바인 : 오, 난 계속 여기 있었어... 헛수고 하게 만들어서 미안하군.
컨큐바인 : 정말 그녀와 운명을 함께 할꺼야? 그녀가 도움이 필요할때 함께 하기를 바래?
컨큐바인 : 넌 지금 무대위에 있는 거야. 네가 하고 있는 것은 모두 환살일 뿐이지. 하지만 네가 그것들을 실제로 할 수 있다고 해도 달라지는 건 없어. 혼란스럽겠지만 그게 바로 인생이야. 너는 자신 어디서 무얼 하고 있는지 알고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말야. 모든 것은 변화해.
컨큐바인 : 그녀를 원해? 하지만 그녀의 삶은 전부 목적이 있어. 그녀는 백성들을 위해 살아야 하고, 오르마즈드를 위해 살아야 하지. 그리고 나면 그녀는 널 위해 살 수 없어.
결국 컨큐바인을 물리칩니다. 컨큐바인은 어디론가 사라집니다.
컨큐바인 : 좋아. 재밌었어. 하지만....
프린스 : 아~악! 저 여자를 없애버릴 방법이 있다고 말해줘!
엘리카 : 우리가 아리만을 가두는데 성공하거나, 암흑의 문 너머에 있는 궁전에 들어간다면 할 수 있어.
프린스 : 일어설 수 있겠어?
-
프린스 : 자신이 무대위에 있다는 사실은 절대 알 수 없다고했지? 오늘밤 당신이 '컨큐바인의 죽음'이란 특별공연에 와준다면 고맙겠어.
엘리카 : 그녀는 죽지 않았어.
프린스 : 어... 그냥 꿈꿔본거야. 무대에서 하는게 바로 꿈을 꾸는 거잖아.
엘리카 : 만약 네가 꿈을 꾸지 않는다면 넌 더 나아질 수 없어.
프린스 : 만약 그 꿈에서 깨지 않는다면, 계속 꿈만 꾸게 되고..
엘리카 : 다음 기름진 땅을 찾으러 가자.
도시의 문(City Gate)
'빛의 도시(City of Light)'에 있는 '도시의 문(City Gate)'으로 향합니다.
엘리카 : 이 정도로 파괴하는 것은 타락자라고 해도 가능한게 아닌데...
프린스 : 타락자가 한게 아니라면 내가 왜 이런 느낌이 드는 거지? 더 나쁜 무언가가 있는건가?
엘리카 : 아리만과의 최후의 전투에서 도시는 전사에게 남겨졌어. 내 생각에는 그가 이렇게 만든것 같아.
프린스 : 내 예상에 그는 기름진 땅에 있을 것 같아.
엘리카 : 그래.
프린스 : 이곳이 무너지고 있어.
엘리카 : 그가 우리를 막고 있는 거야.
전사 : 명예롭게 죽어라.
결국 전사를 물리칩니다.
프린스 : 거참 무섭네.
프린스 : 여기서 빠져나갈 길이 보여?
엘리카 : 저기로 나가면 될 것 같아.
신전(Temple) - 첫번째 오르마즈드의 발판(The First Plate of Ormazd)
오르마즈드의 힘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신전(Temple)으로 향합니다.
프린스 : 이렇게 신전에 가까이 와도 괜찮은건가?
프린스 : 우리가 이렇게 살아있는 걸 보니, 아리만은 다시 봉인에 갇힌게 틀림없어.
신전 바닥의 판이 빛나고 있고, 엘리카가 그것에 손을 대자 판은 공명합니다.
엘리카 : 말도 안돼!
프린스 : 오늘 여기서 이런 일을 겪고도 '말도 안돼'라는 말이 나와?
엘리카 : 이 판들은 수 세대 동안 빛난적이 없었어. 기름진 땅을 정화한게 효과를 발하는게 틀림없어.
프린스 : 그게 아리만의 봉인을 유지하는 거야?
엘리카 : 아냐, 이것은 아후라 들에게 그들의 힘들 주는 것이야. 이 판들이 작동하기 시작한 이상, 다른 땅을 찾기위해서 우리가 사용할 수 있을거야. 만약 우리가 다른 기름진 땅들도 정화한다면...
프린스 : 그러면 아리만은 다시 봉인되고, 우리는 여기서 벗어날 수 있는 거야?
엘리카 : 그래.
* 제 경우는 빨간색 'Step of Ormazd'를 선택했습니다.
엘리카 : 이 발판은 우리를 성채와 계곡에 있는 기름진 땅으로 데려다 줄거야.
프린스 : 기름진 땅으로 가기위해서는 이 힘을 반드시 사용해야 하는거야?
엘리카 : 응, 이 힘은 기름진 땅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되어 왔으니까.
프린스 : 그럼 이 힘을 사용하는 방법을 나한테 가르쳐야 되겠네.
다시 기름진 땅으로 향하는 그들의 앞에 왕이 나타납니다.
왕 : 엘리카, 제발... 난 널 위해서 한거란다. 우리의 임무는 이제 과거가 됐고, 나무는 점점 약해져만 가고 있어...
엘리카 : 그건 아버지 생각인가요? 아니면 아리만이 그렇게 말하던가요?
왕 : 네 어미가 우리곁을 떠날 때 오르마즈드는 어디 있었지? 네가 간절히 도움이 필요했을 때 그는 어디 있었지? 엘리카! 난 네 아버지다! 난 너의 왕이다!
프린스 : 이봐요. 딸의 마음을 돌리고 싶다면 다음번엔 조랑말이나 선물하는게 좋아요. 세상의 종말을 선물하는 건 좋은 생각이 아니니까요.
프린스 : 엘리카.. 저...
엘리카 : 이제 우리는 오르마즈드의 힘 중 한가지를 사용할 수 있게 됐어. 이제 더 많은 기름진 땅에 갈 수 있게 됐어. 어서 가자.
잡담
* 이상 4개의 입구지역을 모두 클리어하고 빛의 씨앗을 모은다면 총 160개의 씨앗을 모을 수 있습니다. 각 지역마다 총 45개의 씨앗을 모을 수 있지만, 발판의 힘을 사용하지 않고서는 마지막 5개를 얻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각 지역마다 40개씩이 현재까지는 최대로 얻을 수 있는 씨앗의 숫자입니다.* 입구지역을 도는 중간에 발판의 힘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신전으로 돌아와도 되지만, 어차피 차이가 없으니 4개의 지역을 모두 클리어 한후 오는 것이 좋습니다.
'페르시아 왕자 - 타락한 왕' 글 모음
0. 시놉시스 ▷1. 프롤로그 ▷
2. 입구지역
① 왕의 문 ▷ / ② 가마솥 ▷ / ③ 동굴 ▷ / ④ 도시의 문 ▷
3. 황폐화된 요새
① 태양의 신전 ▷ / ② 훈련장 ▷ / ③ 풍차 ▷ / ④ 순교자의 탑 ▷ / ⑤ 첫번째 암흑의 문 ▷
4. 계곡
① 기계의 땅 ▷ / ② 건축의 땅 ▷ / ③ 저수지 ▷ / ④ 천국의 계단 ▷ / ⑤ 두번째 암흑의 문 ▷
5. 왕실
① 왕실정원 ▷ / ② 꿈의 첨탑 ▷ / ③ 대관홀 ▷ / ④ 왕의 첨탑 ▷ / ⑤ 세번째 암흑의 문 ▷
6. 빛의 도시
① 아리만의 탑 ▷ / ② 오르마즈드의 탑 ▷ / ③ 빛의 도시 ▷ / ④ 여왕의 탑 ▷ / ⑤ 네번째 암흑의 문 ▷
7. 암흑의 문
① 헌터의 은신처 ▷ / ② 관측소 ▷ / ③ 왕실 ▷ / ④ 전사의 요새 ▷ / ⑤ 다시 신전으로 ▷
8. 최종장 - 신전 ▷
9. 오르마즈드의 발판
① 오르마즈드의 걸음 ▷ / ② 오르마즈드의 날개 ▷ / ③ 오르마즈드의 숨결 ▷ / ④ 오르마즈드의 손 ▷